웹브라우저 오페라가 11버전에 오면서 확장 기능을 지원하기 시작했습니다. 확장 기능을 대중화시킨 파이어폭스보다 늦고 심지어 한참 뒤에 나온 크롬보다도 늦었지만 슬슬 뛰어난 확장 기능이 나오기 시작하는군요. 물론 아직까지 많이 부족하지만 오페라 사용자가 엄청난 러시아에서 제작할 확장 기능들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일전에 오페라에서 웹페이지를 깔끔하게 보여주는 CleanPages http://joogunking.tistory.com/299 확장 기능을 소개했었는데요. 이번에는 유튜브 다운로더 확장기능을 소개하려 합니다.

# 확장 기능 다운로드
https://addons.opera.com/addons/extensions/details/youtube-downloader-2/
확장 기능을 설치하면 설정도 없고 툴바에 버튼도 없습니다. 유튜브 동영상페이지로 들어가면 동영상 하단 웹페이지에 다운로드 버튼이 나옵니다. 이걸 누르면 유튜브에서 제공하는 화질별로 다운로드가 가능하죠.


보통 확장 기능의 경우 별도의 창을 띄워서 모니터링해야하고 다른 화질을 원할 경우 유튜브 주소 뒤에 &fmt=24 등의 연산자를 입력해 다시 불러온 다음 다운로드를 해야 하는데 오페라 유튜브 다운로더는 서비스 내에 편리하고 자연스럽게 녹아들어 있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지금까지 사용해본 유튜브 다운로드 프로그램 중에 가장 편리한 것 같습니다. 물론 Miro같은 http://joogunking.tistory.com/248 훌륭한 프로그램도 있죠.

유튜브에서는 1080p의 고화질 동영상도 제공하는데요. 웹브라우저에서 재생하면 버퍼링이 심하고 플래시 플레이어로는 고성능의 PC가 필요합니다. 다운로드 받아 KMPlayer나 팟플레이어같이 하드웨어 가속이 가능한 플레이어, CoreAVC같은 고성능의 코덱을 이용하면 저사양에서도 원할한 재생이 가능합니다.

# 좀더 편리하게 사용하기
다운로드한 동영상은 다운로드 폴더로 이동할 필요없이 오페라 좌측 패널을 열어 다운로드 탭에서 더블클릭 후 바로 실행하면 편리합니다. 오페라의 알림 옵션에서 다운로드 알림을 설정해 주셨으면 알림창을 클릭해도 바로 실행이 가능하구요.


또한 오페라 옵션의 다운로드에서 Mp4나 FLV 확장자 등록옵션을 열어서

바로 특정 폴더로 저장할 수 있게 해 놓으면 확인창도 뜨지 않고 다운로드 가능합니다.

# 저사양 PC에서도 고화질 영상 감상 가능
아래 링크에서 고화질 영상을 다운로드 후 재생하니 싱글코어 CPU AMD Sempron 3200+ .1800 MHz과 내장그래픽인 제 PC에서도 원할하게 재생이 가능했습니다.
http://www.youtube.com/results?search_query=1080p+,+HD
Mp4확장자에 Mpeg2 코덱으로 인코딩되어 있는데 보통 릴그룹이 사용하는 H264코덱의 MKV파일보다 저사양에서 고화질 재생이 가능하군요.

# 기타 유튜브 다운로드 프로그램 웹서비스 비교
- 패킷 스나이퍼링 프로그램(ex. Orbit 다운로더)
장점 : 유튜브 아닌 동영상 사이트에서도 사용 가능. 다운로드 속도가 빠름
단점 : 파일을 모니터링할 정도의 지식 필요

- 웹서비스형 (ex. http://www.2getflv.co.kr/)
장점 : 별도의 프로그램 설치 없이 간단하고 편리함. Mp3등 여러 포맷으로 다운로드 가능
단점 : 속도가 느림. 작동안되는 서비스가 많음.

- 독립 프로그램형(ex.Miro)
장점 : 사용법 간단하고 확실하게 작동함. 인터페이스가 편리함
단점 : 광고나 애드에어 포함할 가능성

- 웹브라우저 확장형(https://addons.mozilla.org/en-US/firefox/addon/video-downloadhelper/ )
장점 : 설치에 부담이 적고 사용법이 간단함
단점 : 해당 웹브라우저를 사용해야 함

<<창고 링크>>
http://addons.opera.com/addons/extensions/
http://mar.gar.in/joogunking/youtube
http://mar.gar.in/joogunking/youtube%2Bweb2.0

Posted by joogunk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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