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nobel.or.kr/nobel-story/medicine-story/5269.htm
http://www.evernote.com/shard/s2/sh/3f003480-b2eb-4730-abe4-fd1879e3a7c8/36adca905bc023b57716a9bf7e3b847e
ABO혈액형의 비밀 : 칼 란트슈타이너 | 노벨 e-library
란트슈타이너 1901년 ABO 혈액형, 1937 Rh 발견 기타 연구 성과
필자 : 김혜연, 배애님 박사
1875년, 란도이즈(Leonard Landois)는 인간이 다른 동물의 혈액을 수혈 받으면 혈구가 혈관 안에서 뭉쳐져 망가지며, 헤모글로빈이 분리 방출된다고 발표했다. 1900년, 란트슈타이너 역시, 두 사람의 혈액이 만나면 뭉친다는 사실을 알았고 그 이듬해인 1901년, 이것이 혈액과 혈청이 만나서 생기는 결과임을 발견해냈다. 또한, 동물의 혈액이 아닌 사람의 혈액을 다른 사람에게 수혈해도 비슷한 반응이 나올 수 있으며, 수혈 초기에 쇼크, 황달, 혈뇨 등의 증상이 수반됨을 지적 했다. 란트슈타이너는 혈액의 그룹은 유전되는 특징이 있기 때문에 혈액의 그룹으로 친자확인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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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액을 시험관에 담아 몇 시간 동안 가만히 두면 각 성분의 무게에 따라 여러 개의 층으로 나뉘게 된다. 가장 아래쪽에 가라앉은 성분이 적혈구, 그 바로 위층은 백혈구와 혈소판, 그리고 가장 위층의 노란색을 살짝 띄고 있는 투명한 액체가 혈청이다. (참고: 혈청은 혈장(plasma)과는 다름)
란트슈타이너는 적혈구 부분과 다른 사람 의 혈청을 섞으면 덩어리를 이루기도 하고, 어떤 경우에는 덩어리가 않음. 6명의 혈액 서로 다른 실험. 태반에서 분리한 혈액은 어떤 샘플과 섞어도 응집이 일어나지 않았고. 그 이외의 경우, 혈청은 세 가지의 그룹
A, B, C 세 가지의 혈액형을 제안했고, 이후에 C형을 제로형(숫자 0)으로 불렀으며, 현재 O형이 되었다. 란트슈타이너는 자신의 이 연구 내용을 1901년, ‘정상인 혈액의 응집 현상’ (On agglutination phenomenon of normal human blood.) 이라는 제목의 논문으로 발표했다. 이듬해인 1902년, 제자인 알프레드 디카스텔로 가 AB형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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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세계대전 네덜란드로 이주, 1923년 뉴욕의 라커펠러 의학 연구소 이주. 알러지와 면역학적 문제에 관한 연구. 알렉산더 비너, 필립 레빈과 M, N, P형의 혈액 그룹 발견. 또, 1927년에는 생물학적 부모를 찾는 데 적용. 1937년에는 비너와의 연구 Rh 요소. 붉은털 원숭이 (Rhesus monkeys) 혈액 이용하여 발견했기 때문에 Rh. 이 발견은 필립 레빈이 부딪힌 태아적모구증 에 해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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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아적모구증(erythroblastosis fetalis) 원인 증상
Rh 항원이 없는 Rh 음성 엄마가 Rh 양성인 태아를 임신한 경우를 생각해 보자. 엄마의 몸은 자신과 다른 항원이 몸속에 있어도 특별한 이유 없이는 태아의 혈액이 엄마의 몸속으로 유입될 확률이 희박하므로 아기의 혈액에 대한 항체를 만들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출산 시 작은 상처 등을 통해 엄마의 몸속으로 아기의 혈액이 유입되면 엄마의 면역 체계는 이를 외래 물질로 인식하고 항체를 만들게 된다.
문제는 둘째 아이 임신 시에 발생하는데, Rh 양성 아기를 가지게 되면 엄마 몸속에 생긴 항체가 아기의 적혈구를 공격하여 파괴하는 태아적모구증이 발생한다. 즉, 첫 아이가 Rh 양성인 경우에는 Rh 음성인 엄마 몸에 아직 항체가 없으므로 무사히 태어날 수 있지만, Rh 음성인 엄마가 양성인 아이를 두 번째로 임신한 경우 이미 양성에 대한 항체가 만들어져 있으므로 아기에게 심각한 영향을 주게 되는 것이다. 또한 란트슈타이너는 같은 그룹끼리의 수혈은 혈액 세포에 이상 현상을 유발하지 않지만 다른 그룹 간의 수혈은 혈액 세포의 파괴를 가져 온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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헵텐(haptens)
란트슈타이너는 전쟁 중 병원에서 환자들을 돌보는 일. 1919년, 가족과 함께 네덜란드의 헤이그(The Hague)로 이주하여 로마 카톨릭 병원에서 해부학자로. 1919년부터 1922년까지 동료들과 함께 질병 관련 해부학과 면역학 분야의 연구로 다수의 논문을 제출 했다.
매독 관련 면역 부분의 연구로 새로운 사실들을 발견했고, 왓세르만 반응 (Wassermann reaction) 에 관한 추가 연구를 수행함과 동시에, 면역학적으로 중요한 요소인 헵텐(haptens)을 발견. 헵텐이란 면역 반응을 일으킬 수 있는 작은 분자. 헵텐, 그리고 헵텐과 연결되어 있는 단백질에 관한 연구로 12개의 논문을 발표했는데 이 논문들은 헵텐과 상호 작용을 하고 있는 단백질들이 과민증을 유발하거나, 그 비슷한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는 내용이었다. 또한, 이런 여러 가지 연구를 바탕으로 현재 우리가 알고 있는 발작 색소뇨증(paroxysmal hemoglobinuria) 연구에 대한 수많은 이론을 밝히는 데 크게 기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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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액 안에서 일어나는 항체의 화학적 작용, 그리고 항체와 여타 면역학적인 요소들과의 관계를 지속적으로 연구했다. 혈청학에 화학을 도입. 병리 해부학, 조직학과 면역학 분야에 지대한 공헌.
1939년 라커펠러 의학 연구소의 Emeritus Professor (일종의 명예 교수) 로 임용. 평생 동안 346편의 논문을 발표. 사망 당시에도 손에 실험 기구 중 하나인 파이펫을 놓지 않고 있었던 그는 1943년 6월 24일 연구실에서 심장 마비로 쓰러져 이틀 후 병원에서 생을 마감했다.
2006년 미국의 적십자사(American Red Cross)의 보고에 따르면, 현재 미국에서는 매 2초마다 한명씩 혈액이 부족하여 수혈을 필요로 한다고 한다. 연간 3억 회 이상의 수혈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미국 한 나라에서만 1년에 4500만 명의 사람이 수혈로 목숨을 건진다고 한다. 1955년부터 약 11억 5000만 명이 수혈로 목숨을 구한 것으로 집계되었으며, 가장 많이 요구되는 혈액은 O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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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1년, 그가 발견한 혈액형의 과학적 기초는 적혈구 세포에 존재하는 항원이었는데, 그와 그의 동료들은 항원이라는 이름조차 알고 있지 않았다. 항원이라는 단어는 1908년이 되어서야 만들어졌고 알려지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혈액형은 적혈구 세포의 항원에 의해 결정되는 것으로, 항원을 세포에 붙어 바깥쪽으로 뻗어져 나온 나무로 보면 개념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된다. 숲에는 여러 다른 종류의 나무들이 있을 수 있으며, 이 개념에 따라 적혈구 세포도 다른 종류의 항원들을 가질 수 있음을 알 수 있다.
수혈을 통해 B형 간염이 전염될 확률 역시 수혈 실패 확률과 같이 25만 건 중 한 건 정도 발생한다고 하며, 에이즈(HIV)가 수혈을 통하여 전염될 확률도 매우 낮아, 200만 건에 한 건 정도로 보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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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dvdprime.com/bbs/view.asp?master_id=40&bbslist_id=2419373
[리스트] 라이프誌가 뽑은 1000년을 움직인 100명
등록일 : 2014-01-26 오후 1:03:32
http://dvdprime.com/bbs/list.asp?master_id=40&SearchCondition=2&SearchConditionTxt=dungndal 
대보름달 - 전쟁으로 사람을 많이 죽인 사람은 저 순위에 올라가 있고, 많은 사람들을 살린 사람들은 순위에 없는 것이 불만이네요. 혈액형 발견으로 10억명 이상 살린 것으로 예상되는 칼 란트슈타이너. 가난한 나라들에게 농업기술을 전파하여 2억명 이상을 살린 것으로 예상되는 노먼 볼로그, 천연두를 효과적으로 막는 방법을 개발하여 1억명 이상을 살린 것으로 예상되는 빌 페이지 등이 포함되었으면 합니다.

Posted by joogunk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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