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드로이드 OS 버전업, 비디오 코덱 WebM 발표, 구글 웨이브 일반 공개 등 어느 해보다 풍성했던 구글 I/O 2010 에서 드디어 루머로 떠돌던 구글 TV 가 발표되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다음 링크를 참조하시고..
Techcrunch - Guide to Google TV's Ecosystem [Video]
http://techcrunch.com/2010/05/21/guide-to-google-tvs-ecosystem-video/

킬크로그 - Google TV, Innovation of Television
http://cusee.net/2462413

한경닷컴 - 구글 소니 인텔 최강동맹 TV PC 신대륙 연다
http://www.hankyung.com/news/app/newsview.php?aid=2010052150481

이티뉴스 - <장길수의 IT인사이드>(83)구글發 스마트TV혁명 시작됐다
http://www.etnews.co.kr/news/detail.html?id=201005210007

이전에 구글에서는 볼 수 없었던 애플에서 주로 하던 타사 CEO와의 대담코너가 있었습니다.
한두명의 CEO를 불러 잠깐씩  발표하던 애플의 방식과 달리 여러명의 CEO를 불러 대담형식으로 진행했었는데요. 독선으로 업계에서 따돌림 당하는 느낌인 애플에 비해 여러 업체가 참여해서 구글의 위치를 보여주었고, 구글 CEO인 에릭 슈미트의 온화하고 부드러운 진행 실력이 돋보였습니다. 뭐 CEO의 키노트가 대부분 그렇듯 기술적이거나 전문적이지는 않은 수박 겉핥기식의 대담이었지만 이렇게 대형 업체의 CEO의 대담을 한번에 보는 경우가 잘 없어서 한번 소개해 봅니다.


더욱 자세한 Google I/O에 관한 영상은 https://www.youtube.com/user/GoogleDevelopers 를 이용하세요.

자 그럼 잠깐 유튜브의 주소 옵션을 이용해 동영상의 특정 위치에서부터 재생하는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이전에 http://joogunking.tistory.com/262 한번 사용했었는데 유용할 것 같아 자세히 설명해 봅니다.
이제 동영상 올려 놓고 "몇분으로 이동해서 보세요" 할 필요없이 바로 재생 버튼만 누르면 유튜브 영상이 원하는 위치부터 재생되는 것입니다.

특정 위치로 가는 주소를 만들려면 주소 가장 뒤에 #t=05m10s 이런 식으로 시간을 붙이면 됩니다.
위 영상은 아래 주소인데
https://www.youtube.com/watch?v=xYXSOaC1xv8
소스를 붙이면 1분 51초부터 재생이 됩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xYXSOaC1xv8#t=01m51s

그리고 붙여넣기 소스의 경우 소스의 동영상 주소 뒷편에 ;start=151 이런 식으로 초로 환산해서 위치를 입력하면 됩니다. 2분 10초의 경우 ;start=130이 되는 것이죠. 아래와 같은 소스
<object width="460" height="300"><param name="movie" value="https://www.youtube.com/v/xYXSOaC1xv8&amp;hl=en_US&amp;fs=1&amp;이 부분에 입력"></param><param name="allowFullScreen" value="true"></param><param name="allowscriptaccess" value="always"></param><embed src="https://www.youtube.com/v/xYXSOaC1xv8&amp;hl=en_US&amp;fs=1&amp;이 부분에 입력" type="application/x-shockwave-flash" allowscriptaccess="always" allowfullscreen="true" width="460" height="300"></embed></object>
하면 됩니다. 1분 51초로 이동하는 소스의 경우
<object width="460" height="300"><param name="movie" value="https://www.youtube.com/v/xYXSOaC1xv8&amp;hl=en_US&amp;fs=1&amp;;start=111"></param><param name="allowFullScreen" value="true"></param><param name="allowscriptaccess" value="always"></param><embed src="https://www.youtube.com/v/xYXSOaC1xv8&amp;hl=en_US&amp;fs=1&amp;;start=111" type="application/x-shockwave-flash" allowscriptaccess="always" allowfullscreen="true" width="460" height="300"></embed></object>

더욱 자세한 주소 옵션은 아래 주소를 참조하세요.
http://www.makeuseof.com/tag/10-youtube-url-tricks-you-should-know-about/
http://webchobo.com/924


그럼 위 영상에서 CEO의 발언별로 이동하는 링크와 붙여넣기를 만들어보겠습니다.
CEO 입장
https://www.youtube.com/watch?v=xYXSOaC1xv8#t=01m51s



Intel CEO - Paul Otellini
https://www.youtube.com/watch?v=xYXSOaC1xv8#t=03m22s

구글 TV에 공급되는 아톰 CPU에 관련된 질문을 합니다. 사실 듀얼코어 아톰이 풀HD의 영상을 감당할지 의문이긴 한데요. PC와 달리 가전에서는 저전력, 저가, 저소음이 중요한만큼 아톰의 탑재는 필수적인 것 같습니다. 안드로이드가 임베디드OS인만큼 윈도우즈에서 돌릴때와는 최적화가 잘 되어있을테니 성능이 충분할 것 같기도 하구요. 엔비디아의 ION을 기반으로하면 게임 플랫폼도 가능할 것 같습니다.


Adobe CEO - Shantanu Narayen
https://www.youtube.com/watch?v=xYXSOaC1xv8#t=05m10s

요즘 애플과 갈등중인 어도비의 CEO께서도 나오셨습니다. 이번 구글I/O를 보면서 놀랐던 것이 구글의 핵심 키노트하시는 분들중 상당수가 인도계인것입니다. https://www.youtube.com/user/GoogleDevelopers 유명한 부사장 Vic Gundotra뿐만 아니라 엔지니어 예전 크롬 웹브라우저를 발표했던 분까지.. http://sungmooncho.com/2010/02/06/미국-사회에서-인도인들이-가진-파워 를 보면 실리콘밸리에서 인도인의 파워가 대단한 것 같습니다. 어도비의 CEO Shantanu Narayen 또한 인도계입니다. 에릭 슈미트또한 애플과의 갈등을 우회적으로 언급했는데요. 구글TV에서도 플래시가 네이티브로 지원되는 것 같습니다. Shantanu Narayen도 플래시 플레이어 10.1은 좀 더 가벼워질 것이라는데 버전 넘버 0.1 차이로 얼마만큼 달라질지 기대가 됩니다.


Sony CEO - Howard Stringer
https://www.youtube.com/watch?v=xYXSOaC1xv8#t=07m22s

소니는 구글TV가 내장된 브라비아TV를 발매한다고 합니다. 가을에 발매한다고 했다가 구글 CEO가 되묻자 그건 베스트 바이가 유통을 해 줘야한다고 위트있는 답변을 합니다. 소니는 자체적인 BRAVIA Internet Video Link Module 셋탑박스를 생산하고 있고, PlayStation Network 를 이용해 동영상 및 게임 다운로드 서비스를 하고 있습니다. 기존 서비스를 접고 구글TV로 전부 이전하는 것은 아닐텐데 구글 TV를 별도로 운영한다면 소니 고유의 계열사간 중복 사업이 될 것이고, 그렇다고 구글TV를 지원하지 않고 자사 서비스를 고집하면 MD를 고집하다가 아이팟에 밀렸던 전례를 다시 되풀이할 수도 있고, 이래저래 난감한 소니입니다.


Logitech CEO - Gerald Quindlen
https://www.youtube.com/watch?v=xYXSOaC1xv8#t=11m08s

로지텍은 구글 TV 셋탑박스를 제조한다고 하는데요. 제가 가진 의문을 에릭 슈미트도 언급을 합니다. 마우스나 키보드 만들다가 왜 셋탑박스를 만드는지... 하지만 역으로 생각해보면 로지텍의 강점은 셋탑박스가 아닌 입력 디바이스죠. 구글TV가 전통적 TV라기보다는 PC의 간략화버전인만큼 PC에 가까운 리모콘(입력 디바이스) 가 필요할 것입니다. 키보드가 간략화된 리모컨이라든가 마우스를 대신할 모션 인식 디바이스, 추후에 분명히 서비스될 게임을 위한 조이패드까지.. 로지텍이 그 역할을 담당할 것 같군요. 이미 로지텍은 diNovo Mini 같은 TV용 미니 마우스를 발매한 적도 있습니다.


DISH Network CEO - Charlie Ergen
https://www.youtube.com/watch?v=xYXSOaC1xv8#t=13m25s

좀 생소한 DISH Network 라는 회사는 http://www.dishnetwork.com/ 케이블TV와 인터넷을 서비스하는 회사입니다. 셋탑박스는 인터넷 회선에 바로 연결하면 작동할 수도 있겠지만 엄청난 트래픽이 발생하는 동영상 스트리밍인만큼 셋탑박스당 별도의 회선을 연결하는 것이 방송 품질을 위해서도 좋습니다.


Best Buy CEO - Brad Anderson
https://www.youtube.com/watch?v=xYXSOaC1xv8#t=17m23s

소니CEO가 가을 발매를 위해서는 베스트바이가 허락을 해야 한다고 할 정도로 유통은 중요합니다. 구글의 넥서스원이 기존 통신사 판매가 아닌 별도의 하드웨어 판매로 저조한 판매량을 기록한 만큼 유통과 홍보가 판매량의 중요한 승부수가 될 것입니다.


그런데 CEO 대담 영상을 보고 한가지 든 의문이 있습니다. 왜 방송사나 영화사 CEO는 없을까? 네트워크나 플래시보다 중요한 것은 컨텐츠일텐데 설마 유튜브만 서비스할 것도 아닐텐데 이번 발표에서 컨텐츠 부분은 거의 언급이 없습니다. 가정에 기존 케이블과 병행해서 구글TV를 놓는다는 것은 이중의 비용이 발생하므로 구글TV 자체에서 방송을 스트리밍하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일 것입니다. 이미 애플TV가 케이블과 관계없는 별도의 셋탑박스를 팔아 별 반향을 일으키지 못한 전례가 있습니다. 오픈 플랫폼이라고 플랫폼만 만들어 놓으면 알아서 방송사가 개량해 공급할 것이라 생각하고 있는건지 지금부터 협의를 할 것인지 구글의 생각이 궁금하군요.

<<참고 링크>>
http://mar.gar.in/joogunking/google
http://mar.gar.in/joogunking/web


Posted by joogunk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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