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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미 오브 원 (Army of One, 2016) 1080p.BluRay.x264-ROV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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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색상 태그 삽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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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랏'을 연출한 래리 찰스와 유머코드가 맞는 분들은 재밌게 보실 수 있음
* 케이지 형님 팬분들도... ㅎㅎ
오사마 빈 라덴을 직접 처단하겠다며 사무라이 검을 차고
파키스탄으로 떠난 미국 콜로라도의 중년 남성...
http://subscene.com/subtitles/army-of-one/korean/179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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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movie.daum.net/moviedb/main?movieId=107594
니콜라스 케이지의 나 혼자 간다 Army of One , 2016 제작
미국 | 코미디 | 15세이상관람가 | 92분
감독 래리 찰스
니콜라스 케이지, 러셀 브랜드, 웬디 맥클렌돈 코베이, 데니스 오해어
http://www.imdb.com/title/tt4382824/
https://www.youtube.com/watch?v=RYsPEl-xOv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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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손님인
라키 마운틴 람보는
기다리는 데 지쳐서
파키스탄으로 떠났습니다
빈 라덴한테 얼마나
가까이 접근했었나요?
- 포크너와 함께 합니다
- 포크너...
게리는 목표를 세우고
떠난 모험가로서...
빈 라덴을 잡으려고 파키스탄에
간 것으로 유명해졌습니다
시간은 2004년
장소는 무법이 난무하는
파키스탄의 부족 지역
신장병을 앓는
일용직 노동자이자
애국심이 남달랐던
게리 포크너는
미국이
오사마 빈 라덴을
수년간
잡지 못하는 것을 보고
자신에게
하나님이 찾아와서
빈 라덴을 잡으라는
사명을 주셨다고 주장합니다
검과 칼만을 가지고
포크너는 지구상에서
가장 위험한 지역으로
빈 라덴을 법의 심판 앞에
세우기 위해 떠났습니다
내가 간다!
정말 기묘하게 들릴지 모르나
이것은 실화입니다
아니, 그 안에
사실을 포함한 얘기입니다
약간의 사실적 요소가
있는 얘기입니다
얘들아, 드디어 때가 왔다
게리가 간다
다른 이야기들처럼
이 이야기도
영웅의 어린 시절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나 혼자 간다"
게리 포크너, 12세
어떠냐, 병신
여기에 다신 오지 마
게리야
뭐가 널 괴롭히느냐?
저 이교도 짐승들이
방금 네 풍선을 터뜨렸느냐?
애들은 가끔 저렇게
멍청한 짓을 한단다
게리, 저기 저 애 보이느냐?
몇 년 후에 저 애는
이렇게 아이들을 괴롭힌
죄책감으로 가득 차서
비참한 필로폰 중독자가 되어
마약을 거래하다가
죽게 되지
안 좋은 일이
일어나기도 한단다
그것 때문에 운다고
해결되는 건 없어
하지만 이건
내가 너에게 내리는
검이란다
그리고 이걸 들고 있는 한
누구도 두려워할 필요가 없어
너는 특별하단다
이 검을 쓰도록
내가 널 선택했으니
이걸 가지고 있는 한
다시는 두려워할
필요가 없단다
35년 후
콜로라도, 그릴리
여보세요
게리, 피클스야
피클스! 웬일이야?
전화해줘서 다행이야
나 지낼 곳이 필요해
지금 일하는 데서 자고 있어
게리는 영웅에서부터 괴짜까지
다양한 것들로 묘사되었죠
덴버 의료원의 정신과 의사
조나단 보든의
말을 인용하자면
이렇습니다
'게리는 정신병이나 망상증
조현병 같은 증상은 없다'
'의학적으로 그는
당신이나 나처럼 정상적이다'
투석 센터
그건 여러분이 판단하시죠
일주일에 세 번씩 투석하는
신장 때문에 제일 안 좋은 건
닭 날개를
못 먹는단 거예요
미국 닭 날개가
세계 최고잖아요
물론 전 세계를
보진 못했고
아프리카에 있는 닭 날개는
못 먹어 봤지만
내가 진짜
결단코 장담하는데
여기보다 닭 날개 맛있는 곳은
없을 거예요
차가 가장 빨라서
미국이 최고이기도 하죠
물론 어떤 얼간이들은
페라리랑, 메르세데스 때문에
이탈리아랑 독일이
더 빠른 차를 만든다고 하지만
내가 말하는 차는
극우파들 건 제외하고예요
그리고 미국 사람들이
다른 나라보다 잘 싸울걸요
물론 그걸 판단할 방법이
없다고 하는 사람도 있지만
그건 최근에 심하게 맞은 적이
있는 사람이나 그러겠죠
뭐가 미친 거죠?
미친 게 나쁜 건가요?
모두가 동등하다고 믿는 게
미친 거라고 했잖아요?
살면서 그걸 믿는 게
미쳤다고...
처음부터 게리는
다른 사람의 기대에
부응하지는 않을 거라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자신은 위대한 일을
해낼 운명이라고 믿었죠
그리고 주변 사람들에게
엄청난 일을 해내려면
미친 생각을 해야 한다고 했죠
한번은 점괘 과자에 '과감하면
위대해진다'라고 쓰여 있더군요
그 점괘 과자 말이 맞아요
세인트 앤 시너즈
난 수입 맥주가 싫어
수입 맥주나
수입 위스키 마시는
매국노는 총살을 당해야 해
이래서 네가 좋은 거야
너랑 있으면
심심할 일이 없어
- 화장실 갔다 올게
- 멍청이들!
죽었나, 살았나?
오사마 빈 라덴 사냥
미군이
빈 라덴을 거의
잡을 뻔했었지만
그건 3년 전 일입니다
우리는 꼭 그를
잡을 것입니다
우린 오사마 빈 라덴이
어디 있는지 모릅니다
정부의 광대들 같으니
오랫동안 빈 라덴 포획 작전은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빈 라덴 포획 작전을
다 망치고 있잖아!
내가 사자자리이긴 하지만
사자보다 쥐가
성에 들어가는 게 쉽잖아
내가 저놈들 코밑에서
빈 라덴을 잡아낼 수 있는데
이봐
미국해병대
당신이 더 잘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해?
- 그 말이야?
- 해병대시네
- 그래, 해병대지
- 잘됐네요
저기서 하시는 일
정말 감사드려요
우리의 자유의 대가와
그 희생을 다 이해합니다
하지만 당신들만의 방법이 있고
나만의 방법이 있단 것뿐이에요
술이나 한잔 사드리죠
뭐 마시죠?
그건 무슨 돈으로 내려고?
실직 급여로?
게리, 그만둬
내기를 하나 하죠
해병대 양반
이 칼을 저 다트판에
던지는 거예요
당신이 정중앙에 더 가까우면
내가 이 술집에 있는
사람들한테 술을 사죠
내가 가까우면 당신이 술 사고
나한테 무례했던 거 사과해요
좋아, 그렇게 하지
꽤 하는데요
가끔 정중앙에 가까워지면
사람들은 자만에 빠지죠
당신한테는 해당 안 되는
일이길 바라지만요
왕의 칼
아, 진짜, 게리
또야!
칼은 로이의 힘줄을
대부분 빗나갔습니다
그리고 이전 세 번처럼
자존심에 상처만 남기고
술집으로 곧 돌아왔죠
샤워도 하지 않는
나라에서 만든
샤워기는 왜 사는 거예요?
그 변기 사지 마요
그거 아프리카산이에요
피그미족이 만든 거예요
그 사람들은 똥도 작다고요
당신 똥 정도의 크기가
내려갈 리가 없어요
가뭄에 시달리는 나라의
수도꼭지를 왜 사냐고요?
뭘 올리려는 건지는
몰라도 그걸로는 안 돼요
내 말을 믿어요
이 상점에서 진실을 말해줄
사람은 나뿐이니까요
뭐 다른 게 필요하면
나한테 전화주세요
전 게리 포크너예요
당신이 찾는 수리공이죠
- 게리 포크너?
- 마시 미첼?
- 맙소사!
- 말도 안 돼!
- 정말 좋아 보인다
- 너도 좋아 보여
고등학교 때 널 생각하며
얼마나 많이 했는데
아마 휴지 백 통도
넘게 썼을걸
역겹지만 받아줄게
나도 너를 좋아했으니까
지금까지 뭐하고 산 거야?
내 인생은 지루해
전문대 입학해서 졸업하고
이제 올리브 가든에서 일해
거기 진짜 괜찮은 레스토랑인데
잘됐다!
치과에서 접수받아
- 서예도 부업으로 하고
- 서예?
결혼식 초대장 같은 거
얼간이들만 만나왔지
내 스케줄에 맞춰서
만날 사람이 그런 사람들이니까
얼간이들이라 할 일이 없잖아
내 여동생 케리 기억나?
그래, 걔 완전 화끈했었지
그게 걔 죽었어
8년 전 콜로라도 스프링스에서
마약 과도 복용으로
이런... 정말 유감이야
- 마약에 심하게 빠져서...
- 정말 안됐다
마약 거래상하고 애를 낳더니
그 상태니까 그런 멍청한
결정을 하겠지
- 애는 어떻게 됐어?
- 내가 입양했어
리지, 내 공주님이지
나한테는 걔밖에 없어
- 잘됐다!
- 그렇지
걔 때문에 나도 잘 살아야지
그래서 진짜 싫어하는
직장 세 군데에서 일하고 있고
같이 한잔해야겠는데
나 이제 안 마셔
- 그래? 이야
- 이제 안 마셔
이제는 착실하게 살려고 하지
오늘 밤에 나랑
아이스크림 먹을래?
아이스크림 먹자
- 좋아
- 오늘 밤은 안 되고
- 알았어
- 오늘 밤은 안 돼
- 그럼 내일 밤에?
- 그래
아이스크림은 먹겠지만
먼저 날 찾아야 할 거야
너 아직도
그 섹시한 문신 있어?
기도로 산다
좋았어!
내가 찾아주지
내가 신들렸다고
불리는 데는 이유가 있거든
파키스탄에 미국이
수억을 낭비하고 있나?
지난 5년간
오사마 빈 라덴과
수억 달러의 미국 자금이
파키스탄 서부의 산악으로
사라진 듯 합니다
피클스, 나 진지해
당장 이걸 해야 한다니까!
기다리지도 말고
주저하지도 않고!
당장 해야 한다고!
도대체 무슨 일이야?
- 저거 봤어?
- 아니, 못 봤어
- 내 말 좀 들어봐
- 뭐?
제발 소리 좀 지르지 마
더는 못 참겠어
잠을 못 자겠다고
여기 온 지 세 달 됐잖아
직장을 구해서
여기서 나가야지
그래서, 뭐? 미안해
조용히 할게, 왜 그래?
널 사랑하지만 여기서 나가줘
나가줘
다른 곳을 알아봐
- 부탁이야
- 미안해, 내가...
저기 내가... 그럼...
그럼 마무리하고 정리할게
오늘은 그냥 여기 있어
괜찮아
- 고마워
- 아내가 자려고 해
- 내일이 무슨 날인지 알지?
- 뭔데?
- 투석날이잖아
- 아, 그래
그래, 이제 기억나
고마워, 피클스
그러니까 내일 나가줘
밸리 포지의 추운 어느 날
조지 워싱턴은
전쟁터에서 미국의
젊은이들이 죽자
하나님과 대화를
나누었다고 합니다
그는 잡힐 것인가?
아브라함 링컨은 매일
하나님과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하지만 게리는 그것보다
훨씬 더 나았죠
안녕, 게리
이런 맙소사
그래, 그 말 매일 듣지
- 하나님이세요?
- 나한텐 많은 이름이 있지
그래도 하나님이
제일 괜찮지 않나?
하지만 진짜 하나님이신가요?
우주를 창조하신?
뭐 그렇긴 하지만
지금 우주 얘긴 하지 말자
- 너한테 부탁이 있어
- 부탁요?
게리 포크너가 날 위해서
해줬으면 하는 작은 부탁이지
물론이죠
좀 자비 있고 다정해 보이려고
부탁이라고 부르는 거야
명령에 가깝지
- 알겠니?
- 네
좋아
파키스탄으로 가서
날 위해서 그 오사마 빈 라덴
개자식을 잡아오렴
오사마 빈 라덴?
걔는 잡아야 해
9/11 사건을 저질러서
날 완전히 물 먹였잖아
이제 그 대가를 치러야지
아무도 못 하는 것
같아서 말이야
내 인내심도
바닥이 나려고 하거든
빈 라덴을 잡으라고요?
잡아서 생포해와야 해
기억하지
살인하지 말라
알겠지? 파키스탄에 가서
오사마 빈 라덴을 잡아 와
알겠지?
그냥 하는 말인데
이게 마지막일 거야
너한테 다시 얘기할
계획이 없거든
하지만 난 어디에든지 있어
알지?
모든 걸 알고 다 보고 있지
한때는 그것도 재미있었는데
이제는 예전 같지 않네
잠시만요
그게 무슨 말이에요?
존스 박사님
응급실로 와주세요
존스 박사님
응급실로 와주세요
하나님 맙소사
날 어떻게 찾은 거야?
초능력자라고 말하긴 싫지만
그렇다고 생각하면야
어서 들어와
리지한테 소개해줄게
리지한테는 장애가 있어
말을 못 해
아, 알았어
모두가 말을 하지만
진짜 똑똑한 사람은
입으로 말을 안 하지, 리지?
그 미소 정말 예쁘다
물론 그건 좋은 용도로도
나쁜 용도로도 쓸 수 있지
넌 벌써 알고 있겠지만
어쨌든 만나서 정말 반가워
리지, 너한테 힘을 주는
동물이 있니?
영혼의 동물 같은 거 말이야
가이드처럼, 분명히 있을 거야
내 동물은 당나귀였어
우리 아버진 내가 어렸을 때
날 수탕나귀라고 부르곤 했어
처음에는 욕인지 알았는데
그게 칭찬이더라고
수탕나귀는 진실하고
열심히 일하고 충직하니까
너한테 힘을 주는
동물은 뭐니?
갈매기? 좋은 선택이구나!
버터스카치 아니면 초콜릿?
난 버터스카치를 좋아하는데
둘 다 괜찮아
모두가 이걸 즐겨야 하니까
버터스카치라니!
또 초콜릿 먹게 생겼네
넌 민트 초콜릿 칩을
좋아했던 것 같은데
- 그걸 어떻게 기억해?
- 워낙에 똑똑해서 그렇지
오사마 빈 라덴을 네가?
어떻게 하려고?
계획이 뭔데?
그 말부터가 부적절해
이건 내 계획이 아니라
하나님의 계획이거든
내가 규칙을 정한 게 아니라
하나님이 정했어
하지만 계획은
보트를 사서
파키스탄에 타고 가서...
파키스탄까지 배를 타고 가?
샌디에이고로 가서 배를 사서
파키스탄까지 타고 가서
오사마 빈 라덴을 잡아서
법의 심판을 받게
미국에 데려오려 했지
그게 계획이야
생각해보면 꽤 간단하지
말도 안 돼
가끔은 너무 정상적이어서
우리가 이해 못할 때도...
항해할 줄은 알고?
마시! 너무 웃기다!
해적도 했고 순례자도 했잖아
그 사람들은 21세기에 살지도
않았었는데
난 21세기에 살고 있다고!
게리, 배는 진짜 비싸
그럴 돈은 있어?
좀 모아둔 게 있지
공과금도 안 내고
일터에서 자면
얼마나 돈이 모이는지 모를걸
상황이 더 힘들어지면
내 신장을 담당하는
로스 박사님한테 부탁하면 돼
명분 있는 일에 쓸 돈이
늘 있는 사람이니까
라스베이거스에 로이랑
피클스를 데리고 가서
여행에 필요한 돈도 좀 벌고
난 너랑 리지 같은
사람들을 위해 이러는 거야
그의 터전을 공격하는 거야
그를 먼저 공격해서
우릴 공격하지 못하도록 말야
자세히 좀 얘기해봐
그 사람을 찾으면 죽일 거야?
아니, 그건 너무 쉽지
그냥 잡으라고만 했어
그리고 누굴 죽이고
싶지도 않고
나 같으면 바로 그 자리에서
죽일 것 같은데
얼굴을 보고는 아니지만
얼굴을 마주 보고 싶진 않아
멀리서라면
분명히 그럴 것 같은데
그런 상황이 되면
그놈 앞에 총을 놓아주고
내 앞에도 총을 놓고
서부 스타일로 하는 거야
공평하게
너희 집 경사로 형편없다
나도 알아
근데 지금 고칠
형편이 안 돼
너랑 리지는
더 잘 살아야 해
- 잘 가, 게리
- 잘 있어
뭐 하는 거야?
너 아침에 진짜 예쁘다
그거 좋은 징조인데
넌 형편없어 보이는데
웃기기까지 하네
그게 사실이 아닌지 알거든
여기는 내 친구들이야
- 로이고
- 안녕하세요
피클스, 네가 만나본 사람 중
가장 좋은 사람들일 거야
이렇게 해주는 건 고마운데
아직 너무 이르고
리지는 아직 자고 있어
우리가 이걸 다 끝내면
넌 새 경사로가 생길 거야
그럼 이웃에 있는
모든 불구 애들이 부러워할걸
우린 불구라고 안 하고
장애가 있다고 해
우리들처럼?
그래
고마워
얼마나 주면 돼?
마시 미첼, 돈은 무슨
저 애는 최고로 잘해줘야 해
하지만 사랑해준다면야 고맙지
그건
이번 달에는
좀 어려울 것 같은데
그 미소 정말 예쁘다
그 미소를
파키스탄을 향해 가면서
자주 생각할 거야
넌 정말 빛이 나, 마시 미첼
넌 방사능 같아
내 행운의 부적이지
라스베이거스
진짜로 하나님이었다니까
구약이랑 신약에서처럼
병원에서 내 옆에 오셔서
이걸 하라고 하셨어
안 믿는 거 알아
피클스, 네가 불교에다
세네카 금욕주의인 건 알지만
진짜 하나님이었어
내게 하라고 하셨으니 해야 해
- 이봐, 누가 뭐라 그래
- 라스베이거스라면 환영이지
근데 하나님은 어떻게 생겼든?
네가 상상하는 그 모습이야
조금 더 젊어
이상한데, 난 늘 하나님이
필 도나휴처럼 생겼을 거라고
생각했거든
난 제임스 얼 존스 목소리에
사자 같을 것 같았는데
- 멋진데
- 하나님이 뭔 게임을 하래?
원하는 뭐든지 해
여긴 교회처럼 하나님의 성소야
우리가 질 리 없어
긴 언약이 널 기다리고 있다
바로 지금이야!
모르겠어, 난 안 할래
난 안 할래
- 게리, 해봐
- 안 돼, 하지 마
네가 해냈어!
얘는 내 친구예요
완전 대박 터졌어요
- 당신 대마초 피는 건가요?
- 당연하죠
그럼 풀이라도 피울까 봐요?
그거 지금 끄지 않으면
경찰을 부르겠습니다
이 게리한테 감히
경찰을 부르겠다고?
됐어요, 분위기 그만 망치고
얼른 꺼져요
오늘 밤에 그쪽들
계속 마주치네
도대체 원하는 게 뭐야?
'이 멍청이
원하는 게 뭐야?'
콜롬비아의 마약 두목들이
알카에다에는 무슨 관심이야?
'콜롬비아 마약 거래상?
그게 무슨 소리야?'
'우린 할리스코 출신이야
데킬라 컨벤션 때문에 왔다고'
잘도 그렇겠다
내가 이런 로데오
한두 번 보는지 알아
'여기서 로데오 해?'
'티켓 사야겠는데'
'딱 한 번만 얘기할 거야'
'저리 비켜
복도 가로막지 말고'
내가 못 그러겠다면?
2005년 4월 12일
새벽 3시 33분
'이건 오사마 빈 라덴이
직접 전하는 메시지야'
'파키스탄 근처에는
얼씬도 하지 마'
그 콜롬비아 놈들이
내 돈을 다 훔쳐갔어!
- 잠깐만, 무슨 콜롬비아인?
- 마약 두목들!
그게 무슨 소리야?
어제 카지노에서
돈 다 잃었잖아
이길 때 그만뒀어야지
네가 다 망친 거야
안 돼!
가서 아침 뷔페나 먹을래?
테일러 양
오늘 로스 박사님 어때요?
기분이 좋은가요?
괜찮아요?
- 기운 넘쳐요?
- 네
- 잘됐네요
- 골프 치는 날이에요
좋아! 골프 치는 날이구나
- 다 괜찮아 보이네요
- 잘됐네요
- 게리, 기분이 어때요?
- 로스 박사님
- 만나서 반가워요
- 저도요
- 컨디션은 어때요?
- 좋아요
저기, 테일러 양...
로스 박사님, 잠시 따로
얘기할 수 있을까요?
- 물론이죠
- 감사합니다
- 실례할게요
- 감사합니다
아직 살아있단 게 놀라워요
혈액이 잘 돌아가네요
감사합니다
다 박사님 덕분이죠
절 돌봐주신 덕분이에요
제 신장 치료의 금전 문제나
투석 전에 있는 환각 문제까지
도와주셨잖아요
또 드리고 싶은 말씀은
여러 면에서
박사님은 제게
형제 같다는 거예요
박사님을 정말 아껴요
박사님은 친절하시고
좋은 분이시니까요
자비롭기도 하고요
우리 나라에 일어나는 일에도
관심이 많으시죠
말씀드릴 게 있는데
박사님께서 투자하실만한
자선사업이 있어요
그런 걸 진지하게
생각하시잖아요
전 파키스탄까지
배를 타고 갈 계획이에요
오사마 빈 라덴을 잡아서
법의 심판대에 세우기 위해
미국에 데려올 거예요
잠시만요, 뭐라고요?
오사마 빈 라덴을
파키스탄에서 데리고 나와서
당신과 미국을
안전하게 만들 거라고요
솔직히 제가 안전하고 싶어요
그게 무슨 소리예요?
그러니까 제가 요트를 살 건데
돈이 별로 없어서
천 달러 정도
빌려줄 수 있나 해서요
별로 안 되잖아요
1주일에 250달러씩 갚을게요
그렇게 알카에다를
같이 처리하는 거죠
요트라고요?
네, 파키스탄에 가서
빈 라덴을 잡게요
진짜로 뭐 때문에
돈이 필요해요?
무슨 문제라도 생겼어요?
- 거짓말이에요
- 그렇겠죠
- 죄송해요
- 말도 안 되는 얘기예요
파키스탄까지 어떻게
배를 타고 가요?
투석을 안 하면
환각을 보기 시작할 텐데요
아니요, 전...
정말 창피하네요
제가 진짜
사랑하는 여자가 있어요
근데 약혼 반지를
살 돈이 없어요
천 달러짜리 하는
반지가 하나 있는데
그녀에게 다이아몬드 반지를
사주고 약혼하고 싶었어요
- 알겠어요
- 감사합니다, 박사님
- 그 말은 진짜예요?
- 물론이죠
진짜 배 타고 파키스탄에
가는 거 아니죠?
- 아니요
- 오사마 빈 라덴요?
제가요? 제 꼴을 보세요
그럴 리가요
신장 투석을 해야 하잖아요
그래서 궁금했죠
배를 타고 파키스탄에 가면
어떻게 투석을 하겠어요?
못 하죠
그건 할 수가 없죠
그럼 수표를 가지고
금방 올게요
샌디에이고
저기 이러고 싶진 않은데
정말 이 말은 하기 싫은데
파키스탄까지는
배 타고 못 갈 것 같은데요
조지 워싱턴한테도
사람들이 그랬죠
사람들이 조지 워싱턴에게...
아마 나무를 못 자른다
뭐 그랬을 거예요
그냥 말이 그렇단 거예요
그냥 하는 말이에요
지구본을 보긴 했어요?
배를 타고 가기에
진짜 먼 거리예요
물론 할 수 있겠죠
그거야...
마음만 먹으면
많은 걸 할 수 있겠죠
저기 제가...
네, 네, 고마워요
- 이거 홍합인가요?
- 네
땅에 있는 물고기 똥
먹고 있는 거 아니죠?
게나 굴은 물고기 똥
먹고 살잖아요
얘들은 크릴 새우를 먹나요?
아니면 켈프?
네, 바다에 있는
해초를 먹어요
- 살아있는 신선한 거요
- 그렇죠
- 건강한 거요
- 먹을 수 있죠?
수프를 만들거나
육수를 낸 부야베스 같이요
- 맛있죠
- 그럼 어떻게...
스쿠버 장비나 스노클링 하는
그런 거 있어요?
배에서 내려서
이걸 긁어낼 수 있게요
배 타고 가면서 먹게요
오래 걸릴 테니까요
그냥 수경이랑 스노클만
챙기면 돼요
게리스
찾았어요, 네
안녕하세요
- 안녕하세요
- 어떠세요?
- 좋아요
- 잘됐네요
다른 사람의 칸에
정박하고 계세요
칸이라니요?
- 칸요
- 칸요?
빈 공간이 있어서
그냥 여기 배를 댔어요
여긴 미국 아닌가요?
여긴 주차장이 아니고
항구예요
여기 보이는 배들 모두
이 칸을 소유한 사람이
등록한 거예요
저기 경관님, 부인
슈퍼 경찰, 뭐라고 부르든지
내가 누군지 알고 이래요?
난 게리 포크너예요
진짜 중요한 일을 하고 있어요
당신을
보호하려는 거죠
난 파키스탄에 가서
오사마 빈 라덴을 잡아서
법의 심판대에 세울 겁니다
당신은 지금 중요한 사명을
막고 있는 거예요
파키스탄은 먼 거리인데요
나도 잘 알고 있어요
그러니까...
내가 일을 하게 놔두면
당신을 더 빨리 보호하겠죠
이 여행을 갈 준비는
되셨고요?
- 구명구는요?
- 아니요, 없어요
- 안전 조명은요?
- 없는데요
- 구급상자는요?
- 구급상자도 없어요
요트를 모는 방법은 아시나요?
한 번도 몰아본 적이 없어요
그래서 팔이 부러졌죠
이 돛을 올리려다가요
이걸 올리려고 했어요
올려서 들어올리려고요
- 그럼 잠시만 여기 계세요
- 알겠어요
- 금방 돌아올게요
- 그러세요!
- 네
- 알았어요
여기로 바로 와주세요
좋아요, 여러분
의심이 많은 여러분!
의심으로 가득한 여러분!
제가 아직도
배를 타고 가네요!
왜 아직도 가는지 알아요?
내 의지가 아니라
하나님의 의지이기 때문이죠
젠장!
여기 파키스탄인가요?
아니요
항해를 할지 모르는 게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큰 문제가 됐지만
멕시코는 정말 아름다웠어
그리고 그런 취지에서
멕시코의 해변에서
널 위해 이걸 발견했지
혹시 빗으로 사용하면
좋을지 몰라
그리고 이 껍데기는
피라미드 같이 생기지 않았니?
그리고 이 독이 있는
나사 조개는
이 생물은 정말 강력하지
독침을 쏜단다
맞으면 2초 안에 즉사하지
안 맞아서 다행이지
이건 나선형 계단 같고
언젠가 너한테
나선형 계단을 만들어주고 싶어
참나무로 만든 계단을
만들어줄게
그리고 당신 것도 있어
샌디에이고
샌디에이고?
- 생각해줘서 고마워
- 고맙긴
- 당신이 괜찮아서 다행이야
- 난 늘 괜찮아
투석 생각이 나서 말이야
투석하러 일주일에
두 번씩 가야 하지 않아?
첫째로 좋으신 하나님은
그의 신성한 전사를 지켜주셔
두 번째는 뭔지 까먹었어
당신 걱정했잖아, 멍청이
미안해, 항아리에 동전 넣을게
고마워요, 아가씨들
둘 다 고마워요
이렇게 두 사람에게
돌아와서 나도 기뻐
저 애가 정말 좋아
정말 놀라운 애라니까
리지도 자기를 좋아해
다른 사람한테 저러는 건
처음 봤어
나도 이렇게 빨리 누군가에게
리지를 보여주진 않는데
내 전 남친이랑 헤어진 후
당신이 처음이야
고마워
쟤를 위해서라면
뭐든지 할 거야
당신을 위해서도
나 믿어도 돼
그냥 하는 말이 아니야
뭐 그냥 해본 말이지만
진심이야
- 당신이 여기 와서 기뻐
- 나도 그래
지금 만나는 사람 있어?
아니
1년 전에 헤어지고는
난 3년이나 됐어
당신은 정말 멋지잖아
난 당신한테
여자들이 많은지 알았어
아니, 그건 보기만 그래
사실은 난 좀 까다로워
아니, 그냥 과잉보상하는 거야
난 그렇게 안 느껴져서
내가 말하는 방식이
좀 싫기도 했었고
내 외모도 그렇고
그래서 자신감이 많이 없었는데
당신이랑은 뭔가가 느껴져
당신이랑은 뭔가
통하는 것 같아, 당신이...
당신이 정말 좋아, 마시
얼굴이 빨개진다
- 고등학생이 된 것 같아
- 나도 그래
키스해도 될까?
정말 신사다운데
그래
이걸 어떻게 하는지
기억도 잘 안 나
위층에 가서 어떻게 하는지
기억해볼까?
오사마 빈 라덴
기억하세요?
이 공공의 적 1호인
빈 라덴을 잡아야 해요
이자를 못 찾는다는 게
큰일이잖아요
투석기에 연결돼서는
녹음 시간마다 여기저기로
이동하는 건가요, 뭔가요?
그럼 뭔가 흔적이
남아야 하잖아요
그걸 못 추적하나요?
오사마 빈 라덴
- 어디 있는지 아시죠
- 물론이죠
그는 여자를 짓밟죠
책과 이것저것
찰스 로즈워터
책과 이것저것입니다
새로운 책이 나왔다고요
- 축하드립니다
- 감사합니다
- 신약이라고 불리는데요
- 신약요
이건 후속편이죠
- 구약에 이은
- 구약요
영화도 작업 중인가요?
제임스 카메론과
영화를 찍고 있습니다
- 정말 멋진 분이죠
- 네, 자신감이 넘치시죠
하나님은 재능이 있으시다
게리 지금 주문하세요
게리의 사무라이 검
가게에서도
온라인으로도
내일도 못 삽니다
이 멋진 검은
단 한 명을 위한 것이죠
단 한 명요
내 말 듣고 있나, 게리?
이건 엑스칼리버이자
다모클레스의 검입니다
이것은 오직 1센트로
살 수 있습니다
작은 갈색의 구리면 된다고요
게리? 집중해!
운명을 말하는 거야, 게리
기회를 놓치지 마
기회를 잡아
검을 가져가
마시, 내가
다 잘못 생각한 거야
이제 뭘 할지 알아?
계획을 바꿀 거야
파키스탄까지
행글라이더로 갈 거야
그거 위험해 보이는데
괜찮아, 이 사명의
모든 게 어차피 위험하니까
- 행글라이더 탈 줄 알아?
- 아니, 계획 있어
- 무슨 계획인데?
- 이스라엘
이스라엘 산으로 가서
뛰어내리는 거지
날아가면 파키스탄으로 갈 거고
추락하면 사해에 빠지겠지
세상에서 가장 깊은
고염 호수 말이야
염분 함유도가
34퍼센트라고 들었어
아마 당신이 본 것 중
가장 짠 물일 거야
그러니까 얼마나 무겁든지 간에
거기에는 뜨겠지
추락해도 뜨니까 다행이지
난 수영을 못하거든
아니, 진짜 안 좋은 생각이야
마시, 모든 위대한 생각은
처음엔 안 좋아 보여
그놈들은 예상도 못할 거야
그게 핵심인 거야
뭔가 생각도 못한 게
있어야 한다고
게다가 여기 검까지 있잖아!
아니, 내가 무례했네
이게 뭐 하는 짓이야
혼자서 재미는 다 보고
와봐, 뭐 보여줄게
마시, 어서
이거 좀 봐
좋아, 돌아봐
이제 이걸 손에 쥐어
무게를 느끼면서
이걸 존중해봐
이제 이렇게 내려봐, 알겠지?
- 알겠어
- 좋아
이제 내가 던지면
당신이 자르는 거야
좋아, 이제 해보자
자, 던진다
좋아, 5, 6, 7, 8
당신이 해냈어!
당신이 왜 좋아하는지
알겠는데
- 여기 직원인가요?
- 네
저기 행글라이더를
사려고 하는데요
이스라엘 산에서
파키스탄까지 타고 갈 거라서요
동굴에서 오사마 빈 라덴을
잡아야 하거든요
- 대단한 모험인데요
- 근데 행글라이더가 필요해요
노스 윙이 꽤 괜찮은 새죠
그거 좋은데요
'괜찮은 새'라
행글라이더에
휴대용 카세트 라디오를
달려고 하는데요
음악을 들으면서 사명에 대해
의욕 충만해지는 거죠
행글라이더에서 들으면
좋을 음악이 뭘까요?
날개에 라디오를 달면
균형이 안 맞을 텐데요
물리 얘기는 그만하고
질문에 답이나 해줘요
네, 기운이 나고
영감을 주는
- 그런 걸 찾으면
- 그렇죠
- 톰 페티는 어때요?
- 멍청한 소리네요
이걸 가방에 넣어서
이스라엘에 가져 가기 위해
분해하려고 한다면
몇 조각으로 잘라야 할까요?
세 개, 네 개, 다섯 개?
행글라이더는 일체형이에요
- 분해가 안 됩니다
- 이봐요
난 뭐든지 할 수 있어요
난 게리 포크너라고요
난 당나귀 왕이에요
그건 사무라이 검이잖아요
비행기에 갖고 타실 수 없어요
아니, 이해를 못해서 그래요
내가 해야 할 일을
하려면 이게 필요해요
내가 알카에다한테
죽기를 바라는 건가요?
그걸 원해요?
아니요, 그걸 비행기에
못 가지고 타신다고요
못 한다니
당신 같은 사람이
못 한다는 일을
나 같은 사람이 하지 않았다면
위대한 일은 안 일어났을 거고
미국이 최고가 되지 않았겠죠
이거 하나만 말해드리죠
우리에게 단점은 있지만
미국은 정말 위대하다고요!
비행기에 검을 가지고
타실 수 없어요
조지 워싱턴한테
그렇게 얘기해봐요!
게리!
검을 챙겨
네, 하나님
미국
북대서양
프랑스
그리스
이라크
착한 아이들처럼 보이는데
어디서 왔니?
이스라엘에서 왔니?
중동의 다른 국가에서 왔니?
파키스탄? 튀니지?
좋아, 그럼 난 이제 뛸 거야
이걸 들어서 뛸 거라고
알겠지?
너희가 나와야
내가 뛸 수 있어
가자, 가자!
됐어!
나 좀 봐!
젠장! 이런! 맙소사!
이스라엘의 암석 지대에
상처를 입어 누워 있던
게리에게 의구심이 생깁니다
작은 목소리가
들렸을지도 모르죠
'오늘 밤에 마시가 과카몰라랑
칩을 만들려나?'
- 안녕, 자기야
- 왔어?
오늘 좀 쉬면서 즐기나 봐?
여기 또 머물게 해줘서 고마워
고맙긴, 리지랑...
리지랑 내가 자기가
있는 걸 좋아하잖아
나 좀 봐
리지처럼 불구가 됐어
아니, 그 애는
뇌성 마비가 있는 10살 애고
당신은 고의로 절벽에서
뛰어내린 어른이지
- 그 말은 취소할게
- 그래
근데 어디 간 거야?
선물 가져왔는데
물리치료 받고 있어
1시간 있다가 데려올 거야
저기 이것 좀 봐
이스라엘에선 이거
엄청나게 많이 팔아
이게 요르단 강의 물이래
예수님이 세례를 받은
그 강 말이야
- 이거 좋아할 거야
- 그럴 거야
정말 배려가 깊다
고마워
당신 것도 있어
이것 좀 봐
이스라엘 돌
- 이스라엘 돌?
- 응
그렇지
아, 게리, 고마워
내가 왜 당신이 그걸
분해하게 놔둔 거지?
- 행글라이더?
- 그래
그건 레몬이었지
저기 울타리 뒤에 가서
문신 다시 보여줄래?
밝히기는
- 이런 상태에서도
- 그렇지
이건 그냥
동물적인 욕망이 아니야
물론 당신도 알다시피
그것도 엄청나지만
가끔은 수의사가
필요할 정도라니까
아니, 그냥
당신을 진짜로
많이 사랑하나 봐
나도 사랑해, 게리
하지만 당신은 하나님을 위한
일을 하잖아, 난 어떡해?
그건 당신이 하나님께 직접
말씀드려야겠는데
아직 파키스탄에도 못 갔으니까
낫자마자 바로 가야 해
난 들어가 볼게
물 갖다 줄까?
아니, 난 괜찮아
잠깐만, 이리 와봐
내가 안 가면 어때?
그냥 여기 남아서
당신을 도와주면 어때?
나 손재주 좋잖아
집안일도 돕고
그래
나야 좋지
하지만 자기가 진짜
사명이 있다고 생각하는데
내가 여기 있으라고 하면
자긴 날 미워할 거야
난 그런 거 감당 못 해
생각해보고 나중에 얘기해
난 인생을 좀 즐기고 싶어
마시랑 리지랑
좀 가정적인 생활을
해보고 싶어
- 잘됐다, 게리
- 그래
파키스탄인가 오사마 빈 라덴
그 일은 정신 나간 짓이야
그럴지도 모르지
하지만 내 성이 '미친'이잖아
- '가운데 이름이 미친'아냐
- 그래
내 가운데 이름은 브룩스야
- 역시 게리답다
- 그게 사실인데 뭘
- 우린 영화 보러 가봐야 해
- 같이 가자
아니, 난 여기서
맥주나 마실래
그리고 마시 집에 가서
가정적인 생활을 즐겨야지
이건 내가 살게
걱정하지 마
- 진짜?
- 그래
- 그럼 나중에 봐
- 그래
잘 가
8년간 수색했지만
빈 라덴을 못 찾아
2001년 12월
토라보라 전투 이후
빈라덴의 행방에 대한
실행가능한 정보가 없었습니다
그가 국경 부근의...
8년 후 아프가니스탄의
변화된 전쟁
북서부에 있다는 추측만이...
이 방송 진짜 싫어
부족 지역의 어딘가에...
날 위해서
뭘 하고 있지 않았나?
그랬죠
아니, 그래요
- 그만두는 것 같은데
- 전 관두는 사람 아니에요
나, 하나님이 그냥
그만두면 어떻게 될 것 같나?
- 혼란이죠!
- 혼란!
벌써 혼란이 일어났지만
아마 혼란보다 더 심하겠지
하나님이 없는 그런 혼란
제가 언제 관둔다고 했어요?
넌 전지전능의 의미를
잘 모르나 보군
내가 모든 걸 안단 뜻이야
네가 마시를
생각하는 거 다 알아
가정적인 삶을 생각하면서
안주하면 얼마나
안락할지 생각하고 있지
사나이가 해야 할 일을
여자 때문에
못하는 걸 난 참 싫어하지
네가 생각해볼
두 단어가 있어
하나님과 미국
다 그걸 위해서야
알겠나?
그럼 내가 전지전능하다는
그 말이 뭐가
이해가 안 되나?
다 안다면 그놈이
어디 있는지 말해주세요
말해줬잖아, 파키스탄이라고
근데 거기까지도 못 가잖아
이제는 관두려고 하고 있고
너한테 실망이야, 게리
하나님이 절 도와주시길
기다리고 있었어요
게리, 그 입 닥쳐
이건 성스러운 사명이야
성스러운 사명은 어려운 법이야
내가 아브라함한테 이삭을
죽이라고 명했을 때
그건 힘든 일이었어
아브라함이
어떻게 해야 하냐고 했겠나?
부인한텐 뭐라고 하냐고?
다윗에게 골리앗을
죽이라고 했을 때도
힘든 일이었어
다윗이 '저렇게 큰데
난 못해요' 그랬겠나?
넌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어
많은 이들 중 널 선택했어
행운인지 알아야지
짐이 아니라
축복으로 생각해야지
그러니까 더는 그만둔단 소리나
마시, TV
앉아서 맥주마신단
소리는 하지 마
안 그러면 널 없애버릴 테니까
너뿐만이 아니라 너에 대한
기억도 다 없애버릴 거야
네 아버지는 아들이 없다고
생각할 테고
마시도 귀엽고 얼빠진
남자를 만난 적 없다고 하겠지
널 역사에서 없애버릴 거야
네 모든 흔적을, 알겠지?
그러니까 그걸 생각해보고
우리 둘 다 자랑스러워할
결정을 하라고
뭐야, 취했잖아
내가 망쳤어
내가 약했어
내가 그만두려는 걸
그가 알아챘어
무슨 소리야?
누구 얘길 하는 거야?
파키스탄에 가야 해
파키스탄?
파키스탄이라니
무슨 소리야?
그 말도 안 되는 일은
그만두기로 했잖아
나랑 같이 살자고 한 건?
경사로를 고쳐준다던 건?
더 중요한 일이 있어
그거 알아?
나 오늘 네 시간밖에 못 자
내일 내 직장 세 개 중
두 군데에 가서 일해야 되니까
오늘은 혼자 잘 거야
어때?
- 멋지다
- 내가 끝낸다고 했잖아
그렇게 문 닫고
소리 질러서 미안해
근데 자기 정신 나간 것처럼
굴었어. 난 그런 거 싫어
마시, 나한테 절대
사과할 필요 없어
당신은 완벽해
당신은 천사야
파키스탄에 갔다 와서 봐
선생님, 말씀드렸잖아요
전 조지 워싱턴은
관심 없어요
파키스탄에 입국 비자 없이는
가실 수 없습니다
이건 그냥 관료적인 거잖아요
게리!
네, 하나님
하나님이 계시를
내리셨다고요?

그래서 이제 파키스탄에
가고 싶다는...
왜요?
빈 라덴을 잡으러요
- 오사마 빈 라덴요?
- 아니요, 해롤드 빈 라덴요
당연히 오사마 빈 라덴이죠
테러범 말이에요
- 무슨 장난인가요?
- 아니요, 전혀요
완전히 심각해요
제가 여기에 도장을 찍고
미국이 게리 브룩스 포크너를
지구상에서 가장 위험한 곳으로
가도록 놔둬야 하는
이유를 하나만 말해주세요
하나님을 믿나요?
미국을 믿나요?
정의와 자유는요?
옳은 일을 하는 건요?
- 고맙습니다
- 가서 잡아오세요
미국
파키스탄에 오사마 빈 라덴을
잡으러 가고 있어요
법의 심판대에 세우려고요
하나님이 제게
이 일을 시키셨죠
제가 서두르지 않는다고
생각하셨나봐요
제가 유혹에 넘어간다고요
물론 그게 제 문제 중
하나긴 하지만요
그 때문에 많은 걸 못 이뤘죠
하지만 하나 말해드리죠
하나님이 큰 사랑으로
절 차주셨어요
그래서 다시 제 사명을
다하려고 여기에 있죠
이건 말하면 안 되겠지만
벌써 단서가 있어요
알고 보니까
여기 사람들은 그놈을
수염 난 놈이라
부르더라고요
이 정도면 도움이 되겠죠
게리는 낯선 땅에 이방인으로
파키스탄에 도착했습니다
창구 폐쇄
그는 현지인들의 관습을
관찰하고 거기에서 빈 라덴을
찾을 수 있는 단서를
모으기로 결심했죠
방문 이유는요?
볼일이 있어서요
1번 터미널
세관을 통과한 후
게리는 익숙하지만
낯선 땅을 보았습니다
출발
그의 일기에 게리는 파키스탄의
첫 날에 대해 이렇게 적었죠
도착
'이슬라마바드에 도착했다'
파라다이스 파키스탄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
'흥미로운 사람들이다'
'진짜 덥다'
파키스탄에서 사는 게 어때요?
- 파키스탄은 정말 아름다워요
- 아름답다고요
국민적 자긍심에 그런 말을
할 것 같더라고요
저도 미국을 사랑하니
비슷하네요
저도 미국을 사랑해요
미국은 정말 좋은 나라죠
미국은 세계 최고의 나라예요
개인적인 편견이나
국가적인 자긍심은 접어두고
말하는 거예요
미국엔 알카에다가 없으니까요
- 여기는 놈들이 정말 심해요
- 네, 그렇죠
문화적으로 통해서
당신이 마음에 드네요
근데 호텔 알바라카로
전 가야 해요
중요한 사명이 있거든요
수염 난 놈을 찾고 있어요
수염 난 놈이 어디에 있는지
혹시 아나요?
- 수염 난 놈요?
- 수염 난 놈요
저도... 수염이 있는데요
수염이 있는 거 알아요
내 말은 '수염 난 놈'요
여기 파키스탄에
데니스가 있나요?
수염 난 놈도
데니스에 가나요?
알바라카 호텔
미국에서 온 게리 포크너입니다
미국에서 온 게리 포크너입니다
퍼크너요?
퍼크너요?
아니요, 퍼크너가 아니라
- 포크너예요
- 퍼크너
포크너라니까요
- 퍼크너라고 했잖아요
- 퍼크너가 아니고 포크너요
그냥 G라고 부르세요
가방을 들어줄
벨보이가 있나요?
아니요, 죽었어요
죽었다고요?
알카에다가 쏴서요?
아니, 아니요
깡패들이오
깡패요? 알카에다가 아니라요?
여기엔 알케에다가 없어요
AK소총을 누가
제 엉덩이에 박았다니까요
이 사람이 미국에 대해
알고 싶다네요
아, 미국 좋죠!
- 햄버거요?
- 햄버거도 있죠
데어리 퀸도 있고
세계에서 제일 맛있는
닭 날개도 있죠
- 여자는요?
- 아, 말도 마요
캘리포니아 여자들이
있잖아요
퍼크너 최고예요
G라고 부르라니까요
- 정말 웃겨요, 맘에 드네요
- 그러게요
제 방이 어딘지 보여주실래요?
아주 중요한 사명이 있어서요
해봐! 이 나쁜 놈!
첫째 날
비밀 작전을 수행하는
여느 요원처럼
게리는 첫 날을
정찰하며 보냈죠
거리를 샅샅이 뒤지며
단서를 찾았습니다
의욕 충만한 게리 포크너는
위험한 인물이었죠
사명을 띤 그를
막을 것은 없었습니다
계획이 있는
그의 집중을 흐릴 건 없었죠
이건 모두 게리 포크너가
제게 해준 얘기입니다
여기 아주 다양한
향신료가 있네요
여기 몇 개를 제 닭 날개
핫소스에 넣을 수 있겠어요
근데 당밀도 필요해요
당밀요
당밀이 있나요?
당밀 같은 건 없어
이 당나귀 같은 인간
당나귀라고 안 했어요
당밀이라고 했죠
- 여기 있습니다
- 고마워요
어린 여자애한테 줄
예쁜 걸 찾고 있는데요
아직 10살도
안 됐어요
알겠죠? 뭔가 이국적이고
뭔가 느낌이 있는
잠깐만요, 이거면 되겠는데요
이거면 되겠어요
이거 받으세요
이건 제가 가져가죠
좋네요
긴 칼도 있고
짧은 칼도 있고
다마스쿠스도 있네요
이것 좀 보세요
아무 말도 안 해요?
알겠어요
그럼 좋은 하루되세요
아니, 이렇게 하면 안 되죠
고기랑 대화를 안 나누잖아요
그러니까 손님이 없죠
고기랑 대화를 나눠야죠
염소 고기도 다른 고기처럼
수직으로 된 결이 있고
수평으로 된 결이 있어요
그리고 그 두 선이 만나는
중심점에서
고기의 영혼이 나오는 거예요
- 고마워, 아기 염소야
- 고마워, 아기 염소야
첫째 날이 끝날 무렵
게리는 생각보다
일이 어렵겠다고 생각합니다
하나님이 그에게 계시를
내려주시면 좋을 텐데요
둘째 날
이 게리가
엄청난 걸 만들었어요
당밀은 없었지만
이게 여러분이 먹어본
최고의 닭 날개가 아니면
난 당나귀 왕이 아니에요
감사합니다
정말 친절하시네요
걱정하지 마세요
아는 치과 의사가 있어요
진짜 잘해요
좋아요, 옆으로 넘겨요
좋은데요
파키스탄 진짜 좋아요
에어로빅
그래, 카우보이
계속 타렴
G가 핀볼이 하고 싶은데
작동이 안 돼?
이제 되네
그래, 해봐
더 하고 싶어?
이 빌어먹을
도둑놈!
야! 야!
거기 서!
거기 서라니까!
야!
이 빌어먹을 놈!
젠장!
난 여기에 수염 난 놈을
잡으러 왔어요
그러니까 정보가 있으면
알려줘요, 근데 뭐예요?
왜 이 젊은 여성을
괴롭히는 거예요?
좋아, 이런 식으로 나온다고
옆으로 비켜, 이 개자식아
순수한 일본 다마스쿠스
강철로 만든 검이야
진정해요!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
CIA사무실
느껴지나요?
뭐가?
민주주의를 원하는
사람과 문화 말이에요
앨루 파라타 냄새도 나네요
- 그 빵 말이야?
- 네, 안에 감자 있는 거요
- 그거 좋아해
- 맛있죠
빵을 잘 만든단 말이야
여기 인더스 강 계곡에서
빵이 발명됐잖아요
그렇군, 흥미로운데
그건 뭐야?
이건 이슬라마바드의 빈민가에서
- 날뛰는 미국 사무라이예요
- 그게 무슨 뜻인데?
갑자기 나타나서는
진행 중인 수사를 망쳤어요
다섯째 날
- 미국 닌자라고
- 사무라이요
미국 사무라이?
미국 닌자는 듀디코프가
나온 1985년 영화였어요
- 그래서 이자는 누구야?
- 모르겠어요
- 그럼 알아봐
- 네
8일째
11일째
14일째
16일째
19일째
22일째
25일째
29일째
31일째
일몰이 예쁘죠
- 깜짝이야
- 죄송해요
그거 하지 마
- 겁주려던 거 아니에요
- 놀래라
어때요?
토브는 왜 가지고 있어?
- 잠복근무 하고 싶어?
- 제발요
자네는 키가 너무 커
- 너무 눈에 띈다고
- 파키스탄인인 척 안 해요
- 그럼 뭘 할 건데?
- 해외에 사는 국민요
남아프리카나 네덜란드 사람
노르웨이 사람도 괜찮네요
농부요
- 자네가...
- 용병이나요
네덜란드 제임스 본드라는
이상한 환상을 가지고 있는데
저 제임스 본드 좋아해요
어젯밤에도 영화 하더라고요
티모시 달튼이 최고의
제임스 본드죠
- 아니야
- 아니라고요?
- 그럼 누구요? 숀 코너리?
- 아니
- 로저 무어?
- 아니
그 근육질의...
- 러시아 깡패? 아니야
- 새로 나온 배우요?
그 미국 사무라이는
좀 알아봤어?
이름은 게리 포크너고요
여러 번 사소한 잘못으로
기소된 적이 있어요
수리공으로 일하고 있고
오사마 빈 라덴을
찾고 있다네요
오사마 빈 라덴을
찾고 있다니?
사로잡혀 있대요
이 미치광이가 빈 라덴 근처에
있으면 우린 끝장이야
알아들어?
그렇게 놔두면 안 돼
자네 책임이라고
이건 5백만 달러보다
더한 일이죠
이건 5백만 달러보다
더한 일이야
그러니까 일을 제대로 해
그자를 찾아서 데리고 와
우리가 저지해야 해
제 동굴 알카에다 요람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
전 오사마 빈 라덴입니다
여기 좌편에는 제 친구들이죠
이 친군 백인들을 무서움에
떨게 해 밀크셰이크라고 하죠
사인펠드 DVD 세트도
하나 있고요
글쎄요, 유대인은 웃기잖아요
제리 크레이머처럼요!
여긴 오사마, 오사마 주니어
오사마 써드
오사마 주니어 주니어 주니어는
이상하니까요
무하마드, 옆에서 세 번째
여자 누구야?
내 부하인 이디 아민이
우간다에서 큰 일을 해냈죠
아야톨라 호메이니는
엄청난 수염 기술이 있어요
여기 최악의 후레자식
조지 워커 부시네요
맙소사!
맙소사!
- 트럭에 타, 게리
- 네, 하나...
죄송해요
- 어디로 가는 길이야?
- 모르겠어요
어디로 가는지조차 모르지?
그냥 목표도 없이 서성이네
아무 방향으로나
짚신벌레랑 다를 게 뭐야
- 뭐요?
- 짚신벌레
내가 오래 전에 창조한
단세포 생물이지
그때도 그렇고
아직까지도 자랑스러워
무한한 지혜를 가진 노아가
그의 방주에 이걸 넣었거든
임질이랑 매독도 함께
- 하나님은 전지전능하시죠?
- 그렇지
그럼 왜 절 안 도우시죠?
그냥 힌트라도 주세요
힌트 같은 건 없어, 게리
이건 퀴즈 쇼나
보물찾기가 아니야
너한텐 선택의 자유가 있어
생각의 자유. 그게 얼마나
아름다운 건지 아나?
네가 생각하기도 전에
난 이미 모든 걸 알아
게다가 네 생각은 대부분
진짜 멍청해
난 하나님이야
내가 질문이자 답이라고
- 네, 하나님
- 이건 또 뭐야?
뭐야? 이건 알라딘이 아니야
난 지니가 아니라고
너무 과하게 굽실거리잖아
그러다 에어백 터져
제가 틀릴 수도 있지만
이 차는 에어백이
없는 것 같은데요
닥쳐, 게리! 닥치라고!
죄송해요, 주님
전 뭐가 뭔지 모르겠어요
내가 그 소릴 매일
얼마나 자주 듣는지 아나?
'길을 잃었는데 찾았어요
앞을 못 봤는데 이제 보여요'
이제 길 잃은 양치기 같은 건
지긋지긋하다고
네, 주님
- '네, 주님' 하지 마
- 네, 주님
- 그 소리 하지 말라고!
- 네, 주님
- 뭐?
- 아니요, 주님
- 나한테 아니라고 했나?
- 아니요
이거 생각하기엔
할 일이 너무 많아
지금 14조 개가 넘는 일을
해야 한다고
지금 이 순간에도
백만 개의 일을 하고 있어
헤즈볼라, 에볼라를
처리하고 있고
누가 오바마를
코카콜라라고 불렀어
할 일이 엄청나다고
내 말 알겠어?
전 주님이 행복하시길 원해요
그럼 이렇게 해봐
난 스스로를 돕는 자를 도와
게리는 피해망상적인
환각에 시달리기 시작했습니다
투석을 하지 않고
몇 주를 지냈기 때문이거나
그의 말을 인용하자면
'엄청난 양의 대마초'를
피웠기 때문인지도 모르죠
그는 누가 지켜보는 걸 느꼈고
사방에서 위험을 감지했습니다
이봐!
그 모페드 내놔
어서 내놔
저리 비켜!
그놈이 도망치잖아!
핸들이 이상했어
그놈이 도망치잖아!
요트는 정확히 말하면
9m 이상인 배인데
이건 26m정도였으니까
요트는 아니죠
- 요트는 왜 산 거죠?
- 샌디에이고를 항해하려고요
- 사업차요?
- 네, 사업차요
오사마 빈 라덴을 잡으려고요
그래서 여기 온 거예요
이미 얘기했잖아요
요트에서는 뭘 했나?
밀수라도 했나?
아니요, 밀수 안 했어요
그냥 여기 오려던 거예요
누구랑 같이 일하지?
말하면 안 믿을 텐데요
- MI5
- 아니요
- 사박?
- 아니요
- 모사드
- 아니요
전 외로운 늑대예요
그게 자네의 정보원인가?
정보원요? 전 정보원 없어요
- 누구랑?
- 저 혼자요
그리고?
당신 같은 사람이
이해할 거라곤 생각 안 해요
한번 말해봐, 이름만 대
어떤 이름이든지
지금 얘기해드리죠
저랑 하나님이에요
- 그가 정보원인가?
- 하나님이 누군지 몰라요?
하나님요!
지금 어디 있나?
우리와 얘기할 수 있나?
- 가능하나?
- 어디에든 계시죠
이메일 주소가 있나?
- 한 장소만 얘기해
- 지금 여기 계세요
내가 어떻게 할지 아나?
자네 삶을 지옥으로 만들어주지
그럴 수 있거든
그럴 능력이 있지
그거 협박인가요?
좋아, 더는 못 참아
당신은 다시는 여행 못 해
여행 금지야
짐을 싸도록
- 여기서 내보내주지
- 추방할 거야
그리고 당신을 비행기에 태워서
미국으로 돌려보낼 거야
- 고마워요
- 거기서 지내
그리고 다신
파키스탄에 돌아오지 마
- 잘 가게
- 좋아요, 잘 있어요
저자를 우리 편으로
만드는 게 어떨까요?
용기가 있잖아요
고마웠어요
여긴 싸고 괜찮은 호텔이었고
당신은 내 친구예요
사랑해요
감사합니다
정말 친절하시네요
- 당신은 늘 환영이에요
- '슈크란'
후크수드 보안관님
절 지켜줘서 고마워요
'슈크란, 슈크란'
고마워요
- 좋은 여행 되세요
- 잘 있어요
- 보고 싶을 거예요
- 나도요
언젠가 미국에 한번
가보고 싶네요
아, 물론이죠
나랑 같이 미국에 가요
다음에 또 오면 당신
어머니 집에 가보고 싶네요
- 물론이죠
- 잘 지내요
엎드려!
나중에 밝혀진 사실은
옥상에서 발사된 총은
알카에다 저격수가
한 짓이 아니라
총을 쏜 자와 호텔 경비 간에
두 아내와 염소를 놓고
벌인 싸움으로
일어난 일이었습니다
미안해요
좀 지나갈게요
젠장!
아 진짜! 이놈의 비계!
다음에는 미국 목재를 써요!
택시!
- 친구!
- 택시!
내가 태워줄게요
이리 와요
저 오토바이 보이죠?
따라가요
- 영화 같네요
- 네, 근데 현실이죠
하비비, 어서 가요!
젠장!
두 시간이나 달렸어요
이제 기름도 없어요
저놈은 알카에다예요
저 사람 이름이에요?
알카에다?
- 알카에다 소속이라고요
- 그래요?
저자가 우릴 빈 라덴에게
데려다줄 거예요
- 우리요? 진짜요?
- 진짜죠
저기 언덕으로 올라가네요
따라가요
이러면 저자를 놓쳐요
못 따라가요
이 고물론 저 위로 못 가요
좋아요, 알겠어요
진짜 나랑 안 돌아갈래요?
그냥 축구나 여자 얘기나 해요
언젠가 그렇게 해요
언젠가요
하지만 지금은
할 일이 있어요
그 모든 역경과
어려움, 실수 뒤에
게리는 그의 사냥감의
채취를 맡았습니다
오사마 빈 라덴이
바로 언덕 너머에 있었죠
안녕하세요!
젠장!
모두가 알고 싶어하지
내가 당신을 왜
그렇게 사랑하는지
- 안녕하세요, 하나님
- 게리
여기에 왔군
그 어느 때보다도
놈에게 가깝게 말이야
놈이 여기 어딘가 있죠?
너도 느껴지잖아
여기 어딘가 있어
인간을 만들 때
내가 무책임했어
양심이란 저주를 내리다니
게리?
나도 너와 같아
못이랑 페인트로
우주란 건물을
고치려는 수리공이지
폐기돼야 하는 건물이란 걸
알면서도 말이지
사람들은 인간을
내 형상으로 빚었다 하지만
사실은 인간이
날 그들의 모습대로 만든 거야
그래서 문제가 생기는 거지
G가 나가신다
당나귀 왕이 날아가신다
안녕하세요
나예요, G
이게 무슨 일이야?
제기랄!
나도 네가 보여
드디어 때가 왔어
G가 도착했어
안녕하신가, 두건 양반
평화가 가득하길, 게리 포크너
여기서 사는 거야?
이 거지 같은 데서?
TV에서 본 곳은 어디야?
- 그게 어딘데, 게리?
- 당신의 요람
TV 안 봐?
테러범이랑 찍은
사진이 있었잖아
맞춤 제작한 핀볼 기계도 있고
- 핀... 핀볼이 뭔데?
- 장난치지 마
무슨 말하는지
전혀 모르겠군
간단해
당신이 이해할 수 있는 말로
내가 설명해주지
미국은 세계 최고의 나라야
정부를 말하는 건 아니지
그 부분은 동의해
사기꾼이랑 거짓말쟁이들이지
사람들을 말하는 거야
좋은 사람들이라고
게리, 그만해
그만 얘기해
- 조용히 해
- 조용히 해?
- 조용히 하라고?
- 그래
여기 어떻게 왔는지
뭐하러 왔는진 몰라도
돌아서서 나갈 수 있는
기회를 한번 주겠어
- 나한테 기회를 준다고?
- 그래
난 오사마 빈 라...
웃지 마, 난 오사...
이봐
- 난 오사마 빈 라덴이라고
- 그렇군
내가 알카에다의 수장이야
난 내 사명을 다할 때까지
아니면 영광스럽게
싸우다 죽을 때까지
쉬지 않을 거야
그만 웃어!
당신이 그런 말을
할 것 같았어
그렇다면 내가 할 일이 있군
말도 안 돼
안 돼!
젠장!
손가락이 얼얼하잖아!
내 잘못이 아니야
이럴 줄 알았나
그만해
내가 어떻게 당신을
이렇게나 사랑할까요?
뭐 하는 거야?
날 자기라고 불러줘요
그냥 평범하게 싸워
머리를 부숴버려
닥쳐! 내가 죽일...
내가 이겼다!
포크너 씨
- 안녕하세요
- 안녕하세요
기분이 어때요?
뭐 갖다 줄까요? 펩시?
그만해, 당뇨잖아
펩시 주지 마
그러면 쇼크 올 거야
- 여기 어디죠?
- 다이어트 펩시요?
이슬라마바드 병원입니다
밭에서 정신을 잃은 채
발견됐어요
오사마는요?
오사마요?
이런, 여기 없네요
동굴은요?
파키스탄엔 동굴이 많아요
동굴에 있었던 게 아니에요
동굴에 있었더라도
어디에 있었는지
알아낼 수 없어요
- 당신이 놈을 놓아줬군요!
- 짜증이 났나 보군요
우리도 짜증나긴
마찬가지예요
- 내가 오사마를 잡았었어요!
- 안 잡았다고요!
한 번도 잡은 적이 없어요!
- 당신이 놔줬어요
- 제발 그대로 있으세요
- 오사마를 잡은 적이 없어요
- 잡았는데 당신이 놔줬어!
- 나 왔어
- 어머, 어서 들어와
- 그래
- 맙소사, 리지!
- 누가 왔게?
- 저기 있네!
깜짝 놀랄 게 있어
선물을 가져왔지
이것 좀 보렴
이게 뭔지 아니?
보렴
이건 파키스탄에서 입는
이국적인 드레스야
- 진짜 예쁘지 않니?
- 정말 예쁘다
사람들이 착하더라고
아주 친절했어
언젠가 둘 다 데려갈게
모험 같을 거야
- 우리야 좋지
- 그래!
괜찮을지 모르겠는데
내가 라디오 방송국에
연락해서 자기에 대해 말했어
- 라디오?
- 인터뷰하겠대
- 인터뷰?
- 괜찮으면 이번 주말경에
일정을 확인해야 해
나 할 일이 많잖아
계획도 하고
훈련도 하고 있어서
한번 두고 보자
- 집에 와서 기뻐
- 나도 기쁘다
집에 돌아와서 정말 기뻐
정말로 기뻐
이거 입어볼래?
정말 예쁘다
내가 가볼게
- 게리! 게리!
- 뭐야!
맙소사
어땠는지 얘기해주세요
네, 빈 라덴요
로스 박사님, 게리가
라디오에 나와요
게리, 여행 자금은
어떻게 준비했나요?
제 신장 담당 의사에게
거짓말했어요
제가 약혼 반지를
샀다고 했는데
실은 배를 사서
파키스탄에 갔어요
저보고 미쳤다고 했지만
제 친구들은 안 그랬어요
마시가 없었으면
이걸 해내지 못했을 거예요
그런 말이 있잖아요
허락보다 용서를 구하는 게
더 쉽다고요
할리우드에서 나에 대한
영화를 만들고 싶대
내 역할을 누가 했으면
좋겠냐고 묻더라
내가 모르겠다고 했더니
니콜라스 케이지를 섭외했어
그래서 케이지는
콘에어를 찍었다고 했지
나 콘에어에 나오는
니콜라스 케이지 닮지 않았어?
장본 거 내가 도와줄게
- 내가 들어줄게
- 고마워
- 상추
- 고마워
구운 마시멜로우가 최고지
이게 최고야
오늘 밤에 야채 라자냐를
만들려고 했는데
그거 좋지, 근데...
솔직하게 얘기할게
그게 중요하니까
나 파키스탄으로 돌아가
- 파키스탄에 간다고?
- 그 일을 끝내야 해
당신은 두려운 거 없어?
- 무서운 게 없어?
- 섬
섬? 그게 무슨 말이야?
하와이 같은 섬?
사람들 대부분은
섬을 두려워 해
그걸 모르는 거지
두려워하는 게 당연한 건데
섬에 있으면 둘러싸이잖아
난 사자자리라서 더 그렇지
사자는...
섬에 안 맞잖아
그건 기정사실이지
내가 뭘 두려워하는지 알아?
- 박쥐
- 아니
그것밖에 모르겠는데
두려운 게 많아
내가 옆에 있는 한
당신이 무서워하는 거
다 처리해줄게
그럼 당신이 없을 땐?
- 그만해
- 리지는 어디 있어?
학교에
이리와
리지
긴급속보
오사마 빈 라덴 사망
오늘 밤 미국이 펼친
작전으로
알카에다의 수장인
오사마 빈 라덴이
사살됐음을 미국 시민들에게
알려드립니다
9/11 테러의 이미지는
우리 기억에 각인돼 있습니다
무고한 남자, 여자
아이까지
수천 명의 목숨을 앗아간
테러범이죠
제트기가 청량한 9월의
하늘을 가로질러 날아갔고
트윈타워는 땅으로
무너져 내렸습니다
우리는 오사마 빈라덴을...
이건 미국의 역사적인 날이야
저 사람들은 영웅이야
법의 심판대에 세울
충분한 증거가 있습니다
미국은 그 부지를 겨냥한
작전을 펼쳐서...
- 게리, 괜찮아?
- 응
정말 이상한 하나님이셔
정말 오묘하시단 말이야
이건 계시야
이걸 안 따르는 게
이상한 거겠지
그 건축 회사에서
일자리를 준다고 했어
이제 다음 단계로
넘어갈 때인 것 같아
알카에다가 계속해서
우릴 공격할 것은
기정사실입니다
이슬람식 장례식이
거행됐습니다
시신은 씻어서
흰 천 위에 놓였고
새로운 소식
빈라덴은 어떻게 된 것인가?
준비된 널빤지에
놓은 뒤 기울여서
바다 속으로 빠뜨렸습니다
어떻게 생각해?
바다에 수장을 했다잖아
그럴까?
공개된 사진은 없으나
아직 많은 정보가...
미국 정부는 아직까지 놈을
못 잡은 게 창피해서
그가 죽었다고 믿게끔
하려는 거야
안 그러면
왜 얼굴을 안 보여줘?
그의 시신도 그렇고
왜 바다에 수장을 해?
그는 살아 있어
나만이 그를 잡을 수 있어
난 게리 포크너야
당나귀 왕
거짓말이라고!
난 돌아갈 거야!
그래, 리지
목적을 찾으면 해야 하는 거야
무슨 일이 있어도 해야 해
리지! 리지!
이건 내 검이야
이건 내 검이었지
하지만 이제 네 거야
잠깐, 넌 검이 필요 없지
이건 풍선대잖아
이건 즐거움을 주는 거지
이걸 꽉 쥐고 있어
즐거움은 영원한 거니까
즐거움은 영원한 거야
나도 널 사랑한단다
나 기다리지 마, 자기야
게리!
돌아와!
걱정하지 마
다시 올 거야
그러니까 자유 의지랑
선택의 자유를 이용해서
우리 둘 다 자랑스러워할
결정을 하는 건 어때?
뭐?
내가 포기하면 어때?
당신이랑 나랑 리지랑
시간을 보내는 거야
사랑해, 마시 미첼
나도 모르겠어
들어와
게리?
게리!
게리!
전 그냥 한 이틀간
잠만 자고 싶어요
크리스 헬스의
기사를 바탕으로 함
젠틀맨 쿼털리 매거진에
처음 게재됨
콜로라도, 그릴리의
게리 포크너는
파키스탄 북부의 숲에서
홀로 발견되었습니다
빈 라덴 사냥꾼
테러범을 잡으려고 하다
누군가는 잡아야 하잖아요
내가 하면 어떨까 했죠
오늘 아침에 게리 포크너를
단독으로 모셨습니다
- 안녕하세요
- 네, 안녕하세요
그가 어디 있는지
알아내셨나요?
동굴에서 제가 잡아가길
기다리고 있죠
어긴 법이 없는 그를
파키스탄은 기소하지 않았습니다
전 여기 이 모든 걸
원하지도 않았어요
파키스탄에 10일간
있으셨잖아요
파키스탄 경찰에
붙잡혔고요
그는 여행에 엄청난 돈을
들였지만 그를 위한 게 아니라
미국 시민을
위한 것이었다고 합니다
그렇게 겸손하고 개방적인
사람들을 만난 적이 없어요
오사마 빈 라덴을
어떻게 찾죠?
내가 아니라 영들이
저를 인도해주죠
게리는 현재
이 영화에서 번 돈으로
사명을 이어갈 수 있도록
신장을 살 계획이다
자막: 김주연

Posted by joogunk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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