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cineaste.co.kr/bbs/board.php?bo_table=psd_caption&wr_id=985604
스노든 (Snowden, 2016) 1080p.BluRay.x264-SPARKS
2017.03.07 23:21
iratemo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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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owden.2016.1080p.BluRay.x264-SPARKS.smi (202.3K)
BluRay (9.84GB) | FPS : 23.976
VOD 한글 자체자막을 영어자막에 타이핑 (비공식 섭자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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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부분 맞춤법 및 띄어쓰기 수정
- 이탤릭 태그 삽입(영어 자막 참고하여 제 선호대로)
- 싱크 러프하게 미세 조정
- sub: 영어(SDH)
- 혹시 오타 발견 시 제보해주시면 감사하겠음
- smi의 기술적 한계상 세 줄 처리 부분 네 군데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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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존 포드, 마틴 스콜세지, 토드 솔론즈, 마이클 무어, 폴 토마스 앤더슨 등과 더불어 미국 해부 전문인 올리버 스톤 옹 연출
* 마침 스콜세지 옹 영화가 개봉했군요.
* 다소 진부한 면도 있고 아닌 부분도 있고... 한번 돼새김질한다는 의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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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harethefiles.com/forum/viewtopic.php?t=267769
Snowden.2016.BDRip.x264-SPARKS.mkv [971.25 Mb]
스노든.Snowden.2016.BDRip.x264-SPARKS.mkv
Postby bjorn j » Fri Dec 09, 2016 3:25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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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1-01 오후 2:05:55
2: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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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harethefiles.com/forum/viewtopic.php?t=267511
Snowden.2016.HDRip.XviD.AC3-EVO.avi [1.52 Gb]
Postby bjorn j » Tue Nov 15, 2016 12:58 am
2017-01-01 오후 1:26:38
2:14:06
stfimages.in/images/2016/11/14/vlcsnap-2016-11-14-22h49m07s748.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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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movie.daum.net/moviedb/main?movieId=89198
스노든 Snowden, 2016 제작
미국, 독일, 프랑스 | 스릴러, 드라마 | 2017.01.25 개봉 | 15세이상관람가 | 134분
감독 올리버 스톤
조셉 고든-레빗, 쉐일린 우들리, 재커리 퀸토, 니콜라스 케이지
“누구도 국민의 자유를 통제할 수 없다” 세상을 바꾼 위대한 폭로! CIA와 NSA(미..
http://www.imdb.com/title/tt3774114/
http://www.youtube.com/watch?v=9KyltHXrxVk
http://www.youtube.com/watch?v=M3fEm5Gu9zc
snowden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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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cineaste.co.kr/skin/board/apms-caption/view_caption.php?bo_table=psd_caption&fname=2009307160_s2WuPpty_5b2a90211fe87702e4b651354faf670db831abfc.s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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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제공 (주)더쿱
배급 리틀빅픽처스
공동배급/제공 (주)SH엔터테인먼트그룹
스노든
2004년부터 2013년 사이에 발생한
실제 사건들을 극화하였음
어때요?
악어는 이거 하나예요
약속시간 4분 지났어요
5분 지나면 피하랬잖아요
올 거예요
로라 포이트라스
다큐멘터리 감독
아뇨
글렌 그린월드
가디언지 칼럼니스트
그런 정보를 입수하기엔
너무 젊었어요
그 레스토랑
몇 시에 열죠?
정오에 여는데
음식이 좀 맵죠
이쪽이에요
홍콩
2013년 6월 3일 월요일
실례합니다
감사합니다
여기예요
드디어 뵙다니
정말 기쁘네요
우선 핸드폰을
주시겠어요?
감사합니다
로라만 녹음하기로
약속했었죠?
감사합니다
UHF 주파수를 차단하려고
전자레인지를 가져왔어요
촬영은 해보셨죠?
해보긴 했는데
너무 오래돼서
카메라를 친구라고
생각하세요
맘 편히 가지세요
왜 그랬는지
그리고 뭘 했는지
그 방대한 자료는
어떻게 입수하셨는지
- 그리고...
- 글렌
간단한 소개로
시작할까요?
제 이름은 에드워드
조지프 스노든입니다
저는 29살이며
NSA의 민간 계약직이자
CIA의 민간 계약직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2004년 조지아
포트 베닝 보병훈련소
9년간 정보업계에서
다양한 일을 해왔죠
시스템 엔지니어
솔루션 컨설턴트
CIA의 선임 자문으로
일하기도 했습니다
레인저!
특수부대에
들어가고 싶나?
네, 그렇습니다!
특수부대에선 너희를
수치스러워할 거다
- 내 말이 맞나?
- 아닙니다!
왼발, 왼발, 왼발
캐딜락을 몰다가
캐딜락을 몰다가
이라크에서
콘보이를 모네
이라크에서
콘보이를 모네
빨리 가라!
빨리빨리 움직여!
움직여라
이 굼벵이들아!
뛰어!
빨리 뛰어!
스노든
뭐 하고 자빠졌나?
아닙니다!
빌어먹을
심장은 어딨나?
여깄습니다!
그럼 가슴 속에서
변명따윈 끄집어내고
심장을 찾아서
장애물에 튀어올라가라
알았나?
네, 알겠습니다!
알았으면 꺼져!
끝까지 올라간다
움직여!
빨리 움직여!
해가 중천이다!
거시기 그만 주무르고
막사에서 튀어나가!
1분 준다!
당장 튀어나가!
뛰어!
빨리 움직여!
구령 붙여!
망할!
도와주십시오!
스노든!
어디 처박혔어?
도와주십시오!
양다리에 금이 간 채
걸어다니다니
몇 주는 됐겠던데
체중 70kg인 사람이
35kg 군장을 지면
이런 압박골절이
- 천천히
- 죄송합니다
경골에 피로가 쌓이다가
한계에 다다르면
깨지는 거지
몇 주 입원하고
8주 정도 목발을
짚고 다녀야 해
그럼 복귀는
언제쯤 합니까?
또 이 다리로
착지하면
공수훈련이 아니라도
뼈가 박살 날 거야
의가사제대를
승인할 생각이야
조국을 섬길 방법은
이것 말고도 많아
새로운 메시지가
도착했습니다
트루후하:
나도 ‘공각기동대’ 좋아해요
저니걸14:
실제로도 그렇게 창백해요?
적발되지 않은 범죄를
저지른 적 있습니까?
없습니다
시험에서 부정행위를
저질러 봤습니까?
아뇨
미국이 세계에서 가장
위대한 나라라고 믿나요?

CIA에 들어오려는
이유는 뭔가?
아이에게 인터넷을
어떻게 설명하겠습니까?
조부님이 제독으로 퇴임하시고
FBI에 들어가셨군
부친은 해안경비대로
30년 복무하셨고
가장 중요한 날은
언제였습니까?
9.11 사건 일입니다
할아버지가 펜타곤에
계셨는 줄 알았는데
다행히 외근 중이셨죠
특수부대원이
되고 싶었나?
네, 모토를 좋아했죠
“압제로부터의 해방”
우리와 하고 싶은 게
그런 일인가?
압제로부터 사람들을
해방시키는 일?
조국이 세상을 바꾸는 데
도움이 되고 싶습니다
인터넷이란 것은
전 세계인들이 서로를
이해하게 해주는 기술이죠
다요인 적성검사에선
만점에서 하나 모자라고
언어습득 검사도
가뿐히 통과
만다린어, 일본어
고교 졸업장이 없군
왜 고등학교를
중퇴하셨죠?
부모님이 이혼하셔서
돈을 벌어야 했습니다
영향을 받은 것들은?
조지프 캠벨
스타워즈
소로, 아인 랜드
“한 사람이 세상을
멈출 수도 있다”
‘아틀라스’ 구절이지
네, 그렇게 믿습니다
다시 물어보지
왜 CIA에
들어오려 하지?
솔직히 말씀드리면
최고 보안인가가
멋져 보여서요
자격 미달이야
평시라면 그랬겠지
하지만 지금은
평범한 시절이 아니야
테러는 폭탄이 아니라
머리로 막지
우린 머리가 부족해
기회를 주겠네
스노든
정말 감사합니다
후회 않으실 겁니다
콜빈 오브라이언일세
여러 직함이 있지만
여기선 선임 교관이지
‘더 힐’에서 내 수업을
듣게 될 거야
정지하십시오
시동 끄십시오
신분증 보여주십시오
이제 왼손만 이용해서
트렁크를 여십시오
손을 운전대에 끼고
대시보드에 올리세요
운전대에 끼세요
대시보드에 올리시고
차에서 내리지 마세요
CIA 훈련 센터, 버지니아
‘더 힐’ - 2006년
실례합니다
콜빈의 강의실을 찾는다면
복도 끝에서 두 번째야
감사합니다
그거 ‘이니그마’인가요?
아니, 그건 해독됐고
이건 후속 ‘시가바’
뚫린 적이 없지
냉전시대 최고의
암호화 장비야
역사의 흐름이
이 기계와 함께했지
언젠가 다들 이런 걸
갖고 싶어 할 거야
저도 암호학에
관심이 많아요
- 이건 뭐죠?
- ‘핫 라인’
워싱턴과 모스크바를 연결한
최초의 직통 통신기지
그 덕에 3차대전을
막았을 거야
이름이 뭔가?
뭘 믿어야 말을 하지
죄송합니다
에드 스노든이에요
행크 포레스터야
어느 대학 출신인가?
거의 독학했어요
바쁘시면 말씀하세요
저거 ‘크레이원’인가요?
그래, 아는군
최초의 슈퍼컴퓨터지
지금이야 휴대폰보다
못하지만
그럼 엔지니어세요?
엔지니어냐고?
자네들의 교관이지
상담도 해주지
중압감에 무너져서
술과 약에 빠지지 않도록
그런 걱정 마세요
술이나 약은 안 해요
자네 분야는?
컴퓨터요
그럼 쾌락의 집을
제대로 찾아왔군
테러 전쟁의 최전선은
이라크나 아프간이 아니라
바로 여기다
런던
베를린
이스탄불
어느 서버
어느 접속망
현대의 전장은
모든 곳에 있다
그렇다는 건
참호에 들어가서
전투식량 먹고
박격포를 피할
필요는 없지만
또 9.11이 일어나면
자네들의
잘못이란 소리지
저번 9.11 테러가
내 세대의 잘못이듯이
그게 얼마나 괴로운
짐인지 모를 거다
직무 테스트를 시작한다
각자 자신의 도시에
비밀 통신망을 구축하고
통신망을 배치
백업 후 사이트 제거
그리고 복원한다
정보망의 원활한 작동과
보안을 위한 훈련이다
평균 테스트 시간은
5시간이다
8시간 이상 걸리면
불합격이다
오브라이언 교관님
완료했습니다
한 단계 마칠 때마다
보고할 필요 없어
아뇨, 전 과정을
완료했습니다
40분 만에?
38입니다
뭐?
38분입니다
좋아, 어디에서
실수했는지 보지
순서대로 하라는
지시는 없으셔서
시간 절약을 위해
순서를 바꾸고
사이트를 구축하면서
자동 백업했습니다
눈 돌리지 마라
교관님?
전 이제 뭘 하죠?
하고 싶은 거 해
워싱턴 D.C.
‘컴덕후 닷컴’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 드디어 보네요
- 네
미안해요
뭐 마실래요?
아뇨, 나가요
햇살 좀 쫴야겠는데요
네, 메신저로도
얘기했었죠
약속 미뤄서 미안해요
목발 짚고
오기 싫었거든요
몸이 불편해서
그러다 취직되는 바람에
무슨 일
한다고 했었죠?
국무부에서
분석 일을 해요
그렇구나
축하해요!
- 고마워요
- 고맙긴요
잠깐 국무부 쪽을
가리켜 볼래요?
네, 이쪽이에요
어디요?
확실해요?
원래 있는 척엔
소질이 없어요
거짓말에도
소질이 없네요
스파이 되고 싶으면
연습 좀 해요
부모님이 국무부 직원이란
친구들이 차고 넘쳤거든요
이번 주에 내 사이트에
접속할 때마다
대부분 버지니아 IP로
들어오던데요
- IP 추적도 알아요?
- 네
버지니아에 국무부 지부가
없는 걸로 아는데요
그죠?
워킹 한번 보여줘요
뭘 보여줘요?
워킹 한번 보여줘요
모델 워킹처럼
쑥스러워하지 말고요
- 알았어요
- 해봐요
이게 무슨...
폭격 반대!
대통령 퇴진!
저희 청원에
서명해주시겠어요?
네, 해드려야죠
- 고마워요
- 감사합니다
저는 됐어요
서명 좀 해주시겠어요?
아까 했어요
- 감사합니다
- 감사해요
구호가 듣기 거북해요?
아뇨, 내 조국이
비난받는 게 싫어서요
내 조국이기도 하지만
살육전을 벌이고 있잖아요
미안한데 내 친구들이
거기 나가 있어요
군인들 얘기가 아니라
파병 보낸 머저리 얘기예요
머저리?
군통수권자인
대통령요?
호칭이 뭐든 간에
잘못한 거잖아요
그걸 어떻게 단정해요?
비난만 하는 거지
비난하는 게 아니라
의혹을 제기하는 거죠
그건 국민의 권리고
이 나라의 건국이념이에요
그럼 진보 언론은
의혹이 없어요?
한쪽 얘기만 듣고
이러는 거잖아요
그런지도 모르죠
우리 쪽이 옳으니까
그거 재밌네요
우리 쪽이 옳은데
- 그래요?
- 네
똑똑한 보수만 보면
화가 치민다니까
진실을 듣기 싫어서
그런 거겠죠
진짜 구제불능이네요
그거 알아요?
어떻게 해야
눈이 뜨이겠어요?
지금도 잘 보여요
고마워요
도움이 됐어요?
아뇨, 영향이
전혀 없는데요
진보의 맛이네요
내 취향은 아니에요
부시가 법을 무시하고
전화를 감청
법원을 건너뛰는 게
합헌인가?
아뇨, 수정헌법 4조에 의해
영장을 청구해야 합니다
정답이다, 리오
즉, 미국의 대통령이
불법을 저질렀단 거지
지금 그런 얘긴가?
말하는 상대에 따라
다를 순 있겠죠
기자들에게 말한다면?
전체적인 상황을
거의 모르고
단편적인 사실만으로
의혹을 품는 자들이지
해외정보감시법
이른바 FISA법
수정헌법 4조에 따라
의혹이 있을 경우
영장을 청구하지만
영장을 비공개 법정이
발부해야 할 때도 있다
감시 중인 자들에게
귀띔할 순 없으니까
이런 법적 절차는 극비다
그러니 당연하게
뉴욕타임스 같은 신문에도
실리지 않는다
제 시험 점수
보셨어요?
그래, 그 친구들도
자네처럼 우수했지
- 여기인가요?
- NSA야
그쪽에서 평판이 좋아서
여러 곳에 불려다녔지
소련 국경
‘사막의 폭풍’
그러다 커다란
난관이 찾아왔어
인터넷이란 모래밭에서
테러범을 찾으란 거였지
분당 수백 테라바이트의
엄청나게 넓은 모래밭
이메일 읽는 데만
4백 년은 걸리는데
분석까지 하려니
너무 많이 보면
오히려 덜 보이지
어쩌셨어요?
3백만 달러를 들여
물건을 만들어냈지
국내외 정보를
구분해내고
불필요한 사적인 정보는
암호화하는 프로그램
윤리적이고 능률적인
프로그램이었어
내 생애
최대의 업적이었지
앉게
프로그램 이름은요?
우리 사는 세상에선
정상에 오르면
종종 시련을
겪기도 하지
큰 진보를
이뤄냈다 생각하고
남보다 앞섰다
생각하는 순간
내 업적이 한순간에
사라져버리지
정부에서 안 썼어요?
왜요?
이유도 말해주질 않아
2년 후
9.11 테러 이후에
친구가 외주 프로그램이
하나 들어왔다는데
예산을 40억 달러나 썼고
내 걸 기초로 한 거였어
하지만 필터도 없고
자동화도 아니었지
닥치는 대로 수집해서
들어온 정보량을
감당도 못 했어
뭔가 의도가
있지 않았을까요?
돈을 그렇게 썼다면서요
바보들도 아닐 테고
정보기관이 정보 업무를
다루는 곳 같겠지만
실제로 뭔지 말해줄까?
진짜 목적이 뭔지?
군수 산업계의
배 불려주기
의회가 지갑을
열게 만들고
돈이 군수회사로
흘러들어가게 하지
능률이나 결과?
갖다버린 지 오래야
두말할 것 없이...
자네 수업 늦겠군
네, 감사합니다
하나 더
가져가도 될까요?
그래
어디 얘기하신 적
없으세요?
했지, 변호사도 만나고
민원도 내보고
그 덕에 여기 처박혀
자넬 가르치잖나
장기적으로 보자면
이게 나을지 모르지
실력은 금방 늘어
캠퍼스에서
제일 좋아하는 곳이지
사냥 좋아하나?
아버지와 사격은
몇 번 가봤는데
사냥은
안 해봤습니다
- 한번 같이 가지
- 그럼 좋죠
오브라이언 교관님
하나 여쭤봐도...
콜빈이라고 부르게
네, 감사합니다
콜빈
포레스터 교관님과
얘기를 나눴는데
우리 정보수집 프로그램은
특정 타깃이 있나요?
물론이지
아니면 쓸모가 있나?
잘 모르겠어요
여자친구 있나?
- 진지한 관계는 아니에요
- 이름은?
- 린지요
- 린지
데려갈 건가?
아뇨, 위험한 일에
끌어들일 순 없죠
위험할 건 없어
자넬 중동으로
보내진 않아
제가 수석인데
그럼 누가 갑니까?
20년 후면 이라크는
관심 밖이 될 거야
테러는 단기 위협이지
진짜 위협은 중국과
러시아, 이란이야
게다가 SQL 삽입과
멀웨어로 공격하겠지
자네 같은 인재가 없으면
가상공간에서 못 버텨
석유 전쟁 따위에
자넬 잃을 순 없지
그런 말씀 들으니까
좀 놀라운데요
정치인들과 생각이 같아야만
애국자인 건 아니야
- 절 어디로 보내시죠?
- 잠깐만
풍경을 즐기게
홍콩
2013년 6월 4일 화요일
이쪽은 로라예요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가디언지의
이완 맥어스킬입니다
- 반갑습니다
- 저도 반갑습니다
괜찮으시면 녹음을...
휴대폰은 전자레인지에
넣으셔야 해요
이유를 물어도 될까요?
질문 다 끝나시면
말씀드릴게요
기사화를 결정하기 전에
신원을 확인하고 싶군요
글렌에게 경력을
듣긴 했지만
증거가 필요해서...
이건 외교관 여권
이건 일반 여권
비자 도장 확인해보세요
이건 NSA 배지
CIA 배지
DIA 교관 배지
마이클 헤이든과
찍은 사진이에요
NSA와 CIA의
전임 국장이죠
언제쯤
보도할 수 있죠?
- 앉아도 될까요?
- 그럼요
글렌의 얘기로는
신분을 밝히실 거라는데
정부의 반응이 어떨까요?
방첩법에 근거해서
기소하겠죠
국가안보를 위협했다고
저와 가족, 지인들에게
오명을 씌울 거예요
그리고 감옥에 넣겠죠
그게 최고의
시나리오예요
최악은요?
아무런 기사도
나가지 않고
CIA에 끌려가
불법 취조를 받겠죠
바로 근처에도
지부가 있어요
당신이 했다는 걸
어떻게 알고요?
일부러 알도록
디지털 흔적을 남겼어요
아니면 동료들이
고초를 당할 테니까
맥어스킬 씨
돈이나 다른 속셈이
있는 건 아닙니다
여러분 같은 기자들에게
이 사실을 밝히고
바깥세상에 알려서
국민의 판단에
맡기려는 거예요
내가 틀린 건지
아니면 정부의 행동이
잘못된 건지
그리고...
이건 영국 정보통신본부
GCHQ 감청 정보예요
암호키는
따로 보낼게요
기술팀 직원들에게
검토해보라고 하세요
내용이 상당하니까
정부의 조사가 시작되면
이것도 다 파악할 거고
절 잡으러 오겠죠?
그리고 이제
우리가 만났으니까
여러분도
타깃이 될 겁니다
전자레인지 한번
들여다봐도 됩니까?
가디언지 미국판
뉴욕 지부
이완, 스튜어트도
옆에 있어요
안녕하세요
스튜어트
한마디만 하겠네
여기 기네스가 제대로야
다행이네요
훌륭한 기삿감이야
잘됐네요
그런데 생각보다
훨씬 충격적이야
이제 변호인단 꾸리고
백악관 대응도 대비해야지
- 기사화 승인됐어요
- 잘됐네요
그럼 빨리 시작하죠
내용이 쉽지 않아요
‘엑스키스코어’
시연부터 하죠
좋은 생각이에요
다시 보여주실래요?

저러고 하는 건가요?
패스워드 노출을
막는 거예요
됐어요
이건 제네바 CIA 지부에서
처음 접한 프로그램이에요
‘엑스키스코어’
무슨 프로그램이죠?
검색엔진 같은 거죠
뭘 검색하죠?
원하는 건 뭐든지
어떤 임무로
가셨었죠?
스위스, 제네바
2007년
UN 사절단과
함께 움직이면서
CIA 컴퓨터 통신망의
보안을 유지하는 거였죠
그땐 CIA 현장요원들과
2년쯤 같이 있었어요
미국 UN 사절단
죄송하지만
이해가 안 됩니다
셔먼이 그러는데
인사과 사이트 해킹했다며?
취약점을 찾는 게
제 일이니까요
인터넷 사이트 보안은
자네와 상관없어
이번엔 선을 넘었어
정확히 말씀드리면
해킹한 게 아니라
해킹될 수 있다고
보여준 거예요
- 보완하라고 하셨잖아요
- 문서로 남겼나?
당연히 남겼죠
계획서도 제출했고요
잘했든 잘못했든
자네 일이 아니야
자네 인사 평점을
최하로 줬더군
- 네?
- 교훈으로 생각해
또 자네 문제로
불려가게 하지 말고
알았나?
남은 일과는
데이터 파기 작업해
뭔가 분위기가
심상치 않네
안녕하세요
네, 인사 평점까지
최하로 받았어요
다 정치야
알아서 기는 거지
- 여기선 뭘 못 하겠어요
- 그래
저기...
전에 말씀드린
아이디어 건은...
‘더 힐’에 있는 친구
전화를 기다리고 있어
누구요? 콜빈?
전화했었어요?
- 도와주시겠대요?
- 봐야지
내 현장요원들로
해볼 수도 있고
그렇게 되면 정말...
진정해, 에드
밀란에 가봐야 돼
나중에 얘기해
네, 감사해요
역시 CIA는 흔적을
남기지 않으시네
어떻게 오셨죠?
뭔지 안 궁금해요?
어떤 비밀 암살 작전이
이렇게 지워지는 건지
어디서 나오셨죠?
NSA
가브리엘 솔이에요
마법사 의회에서 나온
천재라고나 할까
뭐라고요?
부쿠레슈티 정보
넘기러 온댔잖아요
데이브 처치야드가
누구 또 있어요?
아뇨, 나예요
이쪽이에요
- 나가 있을게요
- 보고 싶으면 봐요
NSA 프로그램
사용 권한은 없어요
부쿠레슈티 쪽
정보 담당자라면
분석 마친 정보는
봐도 되잖아요

어차피 볼 건데
지금 보면 어때요
맘대로 해요
엑스키스코어
그냥 이름만
넘겨주는 거예요?
이름 정도가 아니죠
당신과 경호국에
넘겨줄 정보는
2월 3일부터 지금까지의
대통령 위협 리스트예요
이걸로 위험인물
명단을 만들죠
기존에 감시 중이던
사람들인가요?
99%는 무작위 수집
프로그램에서 가져와요
업스트림, 머스큘라
템포라, 프리즘
프리즘?
백설공주처럼 순진하시네
독사과 들고 온
마녀 된 기분인데
예시 A, 오클랜드에 사는
저스틴 핀스키가
게시판에 쓰기를
“루마니아는 지도자들을
처형한 과거가 있다던데”
“우리 대신 부시를
처리해주면 안 될까”
이거 괜찮네
‘G챗’에 쓴 거예요
“대왕 비단뱀으로
공격해줄게”
이게 어떻게 가능해요?
키워드를 넣으면 돼요
공격, 처리하다, 부시
구글 검색과
비슷하긴 하지만
이건 사적인 정보까지
전부 검색되죠
이메일, 채팅, 문자까지
근데 어떤 사람들요?
왕국 전체요
백설공주님
그 대사가 누구라고?
세계 무역 기구
델 라 호야
그렇지
그건 그렇고
콜빈이 자넬 도와줬어
이대로 두긴 아깝다더군
임무 투입될 준비 됐어?
정말요?
지금 여기서요?
그래, 지금
분홍색 옷 입은
여자 보이지?
‘크레딧 스위스’ 사람이야
‘JP 모건’을 쥐고 있고
할머니가
‘도이체방크’ 이사지
금융사 임원들이
바글바글해
한 명만 포섭해
몇 명 만나봐
빈 라덴을 지원하는
사우디 머니에 대해
아는 놈이 있나
감사합니다
처치 씨
처치야드예요
멍청한 놈이거나
스파이 같군
명함 한 장
부탁하셨습니다
대사라 이거지
자기처럼 말재주가
있었으면 좋겠어
그래서 내가
옆에 있잖아
금융사 임원들
아는 사람 없지?
금융사?
무슨 임무 같은 거
받은 거야?
친분을 쌓으라는데
쉽지가 않아
내가 도와줄게
- 안 돼
- 괜찮아
- 진지한 일이야
- 나도 알아
믿어봐
성과 좀 있어?
전혀요
노하우 같은 거
없을까요?
약점만 찾으면 돼
그 뒤론 슬슬
부담만 주고
누가 찾으시네
마완? 잠깐 괜찮으세요?
제 남자친구 데이브예요
- 안녕하세요, 데이브
- 반갑습니다
마완은 몬포트에서
일하고 계셔
지난주 일 때문에
조언 좀 구하려고
안에서 뵙죠
지난주?
창피한가 봐요
우리에겐 큰돈이었거든요
주식 단기매매는
위험한 장난이지만
창피할 것까진 없어요

뭐 좀 먹고 올게요
안에서 봬요
그러죠
사랑스러운
여자친구를 두셨군요
감사합니다
IT 업계에 있어서
주식시장도 해킹하듯이
쉬울 줄 알았어요
손실액이 얼마인지
여쭤봐도 될까요?
린지는 2만 달러로
알고 있는데
솔직히 말씀드리면
4만 5천쯤 돼요
만회하려고 했지만
그게 실수였어요
밑 빠진 독 같아요
자주 보는 일이죠
나쁜 버릇을 고치도록
도와드리겠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이렇게 깨끗한
파키스탄인은 처음 봐요
정부나 정보부와 엮인
최측근이나 가족도 없고
지인들도 멀쩡해요
중동에 사는 부자들이
대부분 그렇긴 하지만
꼭 오점이 아니라도
압박할 요소면 돼요
좀 더 사적인
약점이라거나
가족들도
살펴볼 수 있어요?
그럼 처제는 어때요?
이건 뭐예요?
그 여자가 누구한테
보낸 동영상이에요?
아뇨, 실시간이에요
파리에 있네요
실시간이라뇨?
‘옵틱너브’라고
웹캠 감청이에요
우리가 한 건 아니고
영국 프로그램이죠
웹캠요?
노트북을 펴놨네요
깜빡했나 봐요
웹캠 조명도 안 켜져서
절대 눈치 못 채요
안에 뭘 입나
늘 궁금했는데
그냥 제네바에 있는
가족에 집중하죠
알았죠?
알았어요
백설공주님
국제학교 다니는
15세 딸이 있어요
좋아요
페이스북 가능해요?
페이스북은 껌이죠
진짜요?
부모와 싸웠다거나
뭐 그런...
걱정 마요
내 전공이니까
이름을 넣든지
이메일, 키워드
뭘 넣어도 돼요
그리고 사유란엔...
CIA 정보원이라고
적으면 되죠
이게 다예요?
다예요
FISA 영장
필요 없어요?
아뇨, 여긴 해외라
필요 없어요
그럼 미국 감시 대상은
영장 필요하죠?
FISA 얘기예요?
그건 청구하면
바로 나와요
FISA 판사들은
대법원장이 임명하는데
국가안보가 걸렸다면
아주 가차없죠
여기 있네요
어디 보자
만나는 남자는...
나딤
18살이고
살마는 결혼하고 싶지만
부모님에겐 말을 못 해요
살마는 모르겠지만
이 녀석의 차명은
니콜라스예요
지금 제럴딘, 줄리와
놀아나고 있네요
그리고
터키인 엄마와 함께
불법체류 중이에요
그거예요
맘에 드세요?
여긴 무슨 일로
부르셨어요?
자네가 큰일 했어
마완의 은행은
사우디 머니와
러시아 재벌들을
관리하고 있어
알카에다 자금과 연결된
정황은 있어요?
에드, 난 곧 승진이야
신세 잊지 않을게
감사해요
근데 상황이 빠르네요
저는 배경 자료만
조금 보낸 건데
여기 계셨군요
- 마완!
- 데이브
- 정말 반가워요
- 저도 반가워요
시간 재고 있었는데
30분이나 계셨네요
늙은이의 푸념을
통 들어줘야 말이죠
그렇군요
어떻게 지내세요?
솔직히 말하면
우리 만난 후로
이것저것
사건이 많았어요
많이 힘드셨겠어요
그런데 찰스가
힘을 써줬죠
두 분께
큰 빚을 졌어요
무슨 일이신데요?
우리 딸이...
수면제를 과다복용했는데
지금은 괜찮아
최근에 추방된
남자친구 때문인데
우리가 비자 문제를
해결 중이야
된다고 해도
살마가 또...
죄송합니다
사적인 일을...
아뇨, 괜찮아요
마음 편히 말씀하세요
가족이 먼저죠
차가 저기 있군요
이렇게 취하긴
처음이에요
물론 그러시겠죠
잠깐 앉아 계세요
앉으세요
뭐가 어떻게
되는 거예요?
자네가 준 정보를
효과적으로 사용한 거지
그러다 딸이
죽었으면요?
그것도 이용했겠지
지금 진심이에요?
겨우 승진 때문에?
마완은 지금 가족 곁을
떠나 있을 수가 없어
그러니까 내일 아침에
유치장에 찾아가서
석방을 조건으로 거래하면
우리 제안 거절 못 해
유치장을 왜 가요?
음주운전으로
지금 경찰에 전화해서
음주운전 중인 벤츠가
운전시키면 안 되죠
그러다 죽어요
그럼 내가 전화하지
잠깐만요
운전은 못 시켜요
자넨 NSA 프로그램
사용 허가받았나?
자네나 나나
똑같은 놈들이야
- 행동 조심해
- 당신 신분을 밝힐 거예요
위장 중인 요원의
신분을 폭로하면
마완보다 훨씬 오래
감옥에서 썩게 돼
이봐요!
왔어?
늦어서 미안해
일은 어땠어?
일은...
괜찮았어
3시간밖에 못 자
7시 비행기 타야 돼
그럼 빨리해야겠네
저는 정보기관과
법집행 기관에
헌법과 자유를
훼손하지 않고
테러범을 추적할
수단을 줄 것입니다
국민을 불법 감청하는
일은 없을 것입니다
불편하다는 핑계로
법을 무시할 순 없습니다
그것은 우리의
모습이 아닙니다
- 나 왔어
- 응
런던 출장은
어떻게 됐어?
안 가게 됐어
어떻게 됐어?
누가 이기고 있어?
미셸 오바마도
투표를 했습니다
저도 투표했습니다
아직 초반이야
전통적인 공화당 텃밭
콜로라도가 전장이 됐습니다
어디 보자
오바마가 67대 32로
앞서고 있으며
좀 더 힘내!
플로리다 봐야지
세상에
이기고 있어
- 플로리다에서?
- 그래
- 대단하네
- 장난 아니지!
태연한 척하지만
응원하는 거 알아
맘속에 진보의 씨앗이
자라는 게 보이거든
나도 어느 정도
기여를 하긴 했지
그래, 자기 덕이야
이건 뭐야?
아니, 그건...
그냥 붙여놔
러시아 해커들이
웹캠을 켠다고 해서
- 소름 끼치네
- 그래
거슬려서
별일도 아닌데
거슬리기는
- 별일이 아니야?
- 아니지
지금 누가 자길
보고 있어도?
응, 난 숨길 게
없으니까
어처구니가 없네
뭐가?
숨길 게 없다니
없어
그런 사람은 없어
그럼 내가
뭘 숨겨야 하는데?
됐다
- 뭘 숨겨야 하냐니까?
- 그냥 넘어가자
뭘 숨기고 있다고
생각하는 모양인데
요전에 노트북이
열려 있어서
우연히 봤는데
우리가 만났던 사이트에서
다른 남자들
보고 있었잖아
내 노트북을 봤다고?
말할 생각도 없었는데
숨길 게 없다며
이런 건 나한테
숨길 거잖아
이건...
그냥 본 거잖아
만난 것도 아니고
자긴 출장 가면
몇 주씩 걸리잖아
그래서 남들 사는 거
훔쳐보던 거야
난 아무것도
못 하고 있으니까
핑계처럼 들리네
사실이야
말했어야 했는데
숨겨서 미안해
근데 정말로
별일 아니야
날 봐
난 딴 사람은 싫어
다른 인생은
살고 싶지 않아
알았지?
저기...
런던 안 간 건
퇴직했기 때문이야
뭐?
개인적인 일이고
내 원칙의 문제야
따로 설명할
말은 없어?
또 파견 가래?
아니, CIA에서
퇴직한 거야
그게 무슨 소리야?
우린 어떡하고?
모르겠어
일을 찾아볼게
이게 옳은 일이야
믿어줘
믿어
자기야
저 사람이 이길 거야
저 사람은 낫겠지
47세의 버락 오바마가
미국 대통령으로
선출되었습니다
모든 정부 부처는
명심하기 바랍니다
이 정부는 어떠한 것도
은폐하지 않으며
국정을 투명하게
공개할 것입니다
재닌은 고작 영국 신문의
해외판 웹사이트 편집장인데
홍콩
2013년 6월 4일 화요일
세계 최강국을
상대로 되겠어요?
질 사람이 아니야
국가안보를 위협하는 건
아니라고 설득해야지
대안이 필요해요
에드
지금 가장 문제는
백악관에서 안다는 거예요
재닌이 유출된 FISA 영장을
입수한 걸 아니까
당장 대응하겠죠
가디언지에
수색 영장 발부하거나
지금 호텔로 쳐들어오면
모든 게 끝이에요
시간이 없다고요
우리 웹사이트에 올리는
방법도 생각해봐야 해요
기사를 그냥 인터넷에
올려버릴 순 없네
‘위키리스크’도 그러다가
공신력을 잃었어
에드, 우리한테 말했듯이
제대로 보도하지 않으면
세간의 이목을
못 끌어요
노련한 기자들이
이 복잡한 내용을
대중들에게
잘 전달해야 해요
우리도 노련한
기자들이에요
제 생각엔...
- 전화 온 적 있어요?
- 3주 동안 없었어요
제가 받아서
잘못 걸었다고 할까요?
네?
아뇨
괜찮아요
감사합니다
침구 정리 원하시냐고
물어보는데요
‘방해 금지’ 푯말이
문에 없대요
어떡할까요?
기다릴까요?
우리끼리 할까요?
처음부터 말씀드렸지만
보도 방식은 맡길게요
전 여러분을 믿어요
제가 부탁드리는 건
책임감 있게 접근하시고
이름이나 민감한 내용은
내지 말라는 것뿐이에요
감청 이슈에만 집중하고
대중의 판단에 맡겨주세요
그건 믿어도 좋지만
그게 문제가 아니에요
- 지금은...
- 에드
지금 백악관이 재닌과
정보기관들에 접촉해서
몇 시간 내로
전화 회의가 열려요
회의 끝날 때까지만
기다려보자는 거예요
저쪽에서 뭐라고 하는지
그럼 일단 기다려보죠
그럼 회의가 끝나고
다시 여기로 모이죠
자정쯤 될 거예요
뉴욕은 정오가 되겠죠
알았어요
그동안 프리즘 기사를
준비하고 있을게요
우린 방에 가 있죠
필요하면 연락하세요
감사합니다
- 쉬세요
- 네
촬영도 잠시만
쉬고 할까요?
네, 죄송해요
한번 보실래요?
기분 전환 삼아
녹화 중은 아니고
대기 상태예요

언제부터 사진 찍히는 걸
싫어했어요?
일본에 있을 때부터요
카메라가
날 보고 있으면
숨이 막혔거든요
왜요?
카메라로 다른 사람들을
오래 봐서 그런가 봐요
일본은 NSA 일을
처음 맡았던 곳이죠?
네, ‘델’에서
일할 때였어요
정보 접속 권한이
진짜 높았죠
제네바 일을 겪고도
왜 돌아갔어요?
돈 때문이기도 했고
일본에서 살고 싶었어요
오바마 때문이기도 해요
오바마 정부는
괜찮겠지 싶었거든요
제 착각이었죠
도쿄 요코타 공군 기지
2009년
거기선 어땠어요?
출근 첫날엔
‘에픽쉘터’라는 24시간
백업 시스템을 만들었죠
중동의 모든 대사관과
NSA 지부들이
테러를 당했을 경우를
대비한 거였어요
데이터 유실을 막는
안전장치였죠
그때 방문객이 와서
작업을 잠깐 멈췄어요
NSA는 일본에 능력을
보여주고 싶던 거죠
무인 정찰기 실시간 영상을
흥미롭게 보더군요
파키스탄 상공
실시간 영상입니다
일본 국민을 감청하도록
협조해 달라는 요청엔
불편한 기색이었어요
법에 어긋난다는
이유에서였죠
물론 그러거나 말거나
우린 전국을 감청했어요
거기서 멈추지도 않았죠
통신망을 접수하게 되자
기반시설들을
노리기 시작했어요
잠복 프로그램을
심어놓은 거예요
발전소, 댐, 병원
언젠가 일본과 동맹을
끊는 날이 오면
전력을 끊는 거죠
일본만이 아니라
여러 곳에 심었어요
멕시코, 독일, 브라질
오스트리아
중국, 러시아, 이란
베네수엘라는 이해하겠는데
오스트리아?
각국 지도자와 기업 총수들을
감시하란 지시도 있었죠
무역 거래, 섹스 스캔들
외교 서신 정보를 수집해서
G8 협상에서 미국에
유리하게 사용한다거나
브라질 석유 회사들을
압박한다거나
비협조적인 제3세계
지도자를 몰아낸다거나
그러다가 깨닫는 거죠
아무리 스스로를
합리화해 봐도
이건 테러를 막기 위한
행위가 아니에요
테러 방지는 핑계죠
궁극적인 목적은
경제적 통제와
사회적 통제예요
그곳에서 우리가
보호하는 거라곤
우리 정부의 우위뿐이죠
그때 제보할 마음을
먹은 거예요?
아뇨, 그때까진
생각도 못 했어요
그저 자정 능력을
믿으면서
대통령이 공약을
지키겠거니 생각했죠
그때쯤 감독님의 기사와
작품들을 보기 시작했어요
글렌의 블로그에서 보니
공항에 몇 시간씩
붙들려 계셨다면서요
조국의 전쟁을 조사한다고
36번이나 붙들려 있었죠
그래서 베를린으로 돌아가
편집하려는 거예요
이건 믿고 맡겨줘요
믿어요
오랫동안 아무도
못 믿고 지냈었죠
테러 감시 임무를
맡았을 땐 기뻤어요
매일 ‘시진트’를 위한
출발점을 설정했죠
‘시진트’는
신호 정보 수집이에요
미국인이 상당수여서
이상하긴 했지만
계속 되뇌었죠
‘이걸로 폭탄을 막으면
수천 명을 살리는 거다’
그런데 목표 인물만
추적하는 게 아니라
그 사람의 관련 정보까지
추적하는 거였어요
연락을 주고받은 사람은
다 조사하는 거죠
타깃이 베이루트에 있는
수상한 은행가라고 해보죠
그럼 그 사람과 통화한
모두를 조사하는 거예요
버팔로에 살고 있는
치과의사 사촌도 포함되죠
그럼 그 사람의 지인도
모두 조사해야 해요
원래 타깃에서
3차까지 들어가면
엄마와 보톡스 얘기로
수다 떠는 바텐더가 나오죠
지인이 40명인 사람을
3차까지 추적하면
명단에 있는 사람만
250만 명이에요
거기 앉아있다 보면
그 규모에 충격을 받죠
NSA는 세계에 있는
모든 휴대폰을 추적해요
그 누구든
모든 일상을 감시당할
처지에 놓인 거죠
테러범이나 국가나
회사만이 아니라
개인까지도
린지도 일본에
같이 있었어요?
일본은 우리에겐
참 힘들었죠
일 얘기를
못 했겠네요
못 했죠
어느 날 밤이었는데
다음 날 후지산 등반을
가기로 했었어요
그걸 진짜
트위터에 올리게?
아니
나만 보는 거야
어때 보여?
그냥 지워
내가 기대하던
비평이 아닌데?
미안한데...
그런 걸 컴퓨터에
남겨두면 안 돼
남겨둬도 돼
내가 지워달라고
부탁해도?
또 러시아 해커 때문에?
아니
우리 문제야?
기밀이야
나 감시 대상이야?
당연히 아니지
누가 내 누드 사진
본다는 거잖아
내가 말 잘못 꺼냈어
국가안보 문제라
내 가슴에 국가안보까지
걸렸다니 영광이지만
핑계를 대려면
제대로 대
감옥 갈 얘기면
안 하는 게 낫지
반창고와 카메라 공포증도
그것 때문이야?
일 때문에?
우릴 감시 중인 거야?
누가 감시하는 건데?
그런 사람 없어
얘기 그만해
그만 자고
아침에 일어나서
그 빌어먹을 산이나
올라가자고
말을 건
내가 잘못이지
무슨 말이 그래?
요새 우리가
얘길 하긴 해?
12시간 일하다가
축 처져서 들어오고
잘난 게임이나 하다가
쓰러져 잠들지
당연히 피곤하지
난 직장이 있으니까
세계에서 가장 비싼 도시
집세가 만만해 보여?
취업 비자 없다는 거
알면서 데려온 거잖아
비자 있었으면?
먹고 자고 노는
멋진 인생을 포기하고
일을 구했을까?
자기 일처럼 끔찍한 일?
당연히 거절이지
넌 책임감이 없는 거야
기가 차서
남들 목숨 책임지는 일이
어떤 건지나 알아?
넌 책임 따윈 없는
동화의 나라에 사니까
누가 다치지도 않잖아
아니
안 다치는 건 너야
나만 죽어가고
헛소리하지 마!
난 아무 짓 안 했어
아무것도 안 하니까
이러는 거야!
나랑 외출도 안 하고
나랑 웃지도 않고
날 건드리지도 않아
- 미안해
- 그만해!
됐어!
결국 후지산엔
못 갔어요
그 일 후에
린지는 떠났고
저 혼자 남았어요
저도 3개월 후에
메릴랜드로 돌아왔죠
메릴랜드 주, 콜럼비아
2011년
달라지겠다고 약속했죠
그리고 다시
같이 살게 됐어요
무릎을 굽히고
자세가 안정되면
쭉 뻗는 거예요
준비됐죠?
하나, 둘, 셋
끝까지 올리세요
이제 무릎에 끼세요
좀 뜨거워도 돼요
아주 좋아요
한 바퀴 돌고
완벽해요!
정말 잘했어요
정말 행복하면
마냥 행복에 젖고 싶은
생각이 들죠
이보다 중요한 게
뭐가 있을까 싶고
- 뭐?
- 괜찮아?
어떡해
너무 예뻐
행복하고 평범하게
사는 사람들도 많은데
나라고
안 될 건 없죠
사람의 가치는 최선을 다해
자신의 이상에 부끄럽지 않은 삶을
살고 있는가에 달려 있다
- 시어도어 루즈벨트 대통령 -
그리고 CIA로 돌아갔죠
백도어를 이용해...
공식 직함은
솔루션 컨설턴트였어요
쓸데없이 비싼 장비를
파는 일이었어요
CIA에서 퇴직한 거
아니었어요?
제네바 근무 후로는
민간 계약직으로 일했죠
‘부즈 앨런&해밀턴’이나
‘델’ 같은
CIA, NSA, DIA의
협력사에서
정보업계는
돌고 돌거든요
돌아온 후로는
어땠어요?
처음엔...
집에 돌아오니
좋았어요
하지만 메릴랜드가
사건의 시발점이었죠
드디어 모든 불안을
벗어버리고
의심을 걷어버렸다고
생각할 때마다
새로운 걸 알게 돼서
무시할 수가 없었어요
NSA에 고위직
세 명이 있었어요
빌 비니, 에드 루미스
커크 위비
오랜 권력 남용을
보고한 사람들이죠
죄를 진 것도 아니고
보고만 했을 뿐이에요
그런데 FBI가
집을 급습했죠
토마스 드레이크도 있어요
드레이크도 내부에서
쇄신을 일으키려 했지만
아무 효과가 없어서
언론에 제보했죠
정부는 방첩법으로
기소했어요
정보업계 전체가
충격에 빠졌었죠
- 기소한 이유가 뭘까요?
- 경고장을 보내는 겁니다
누구에게요?
정부의 내부고발자들에게
무언의 압박을 하는 거죠
“권력의 본모습을
폭로하지 마라”
“우리가 너희를
찍어누를 것이다”
하와이의 NSA 센터에서
새 프로그램을 개발 중이야
중국 사이버 부대와
붙는 일이지
관심 있나?
대단한 돈벌이가
되진 않겠지만
조국의 안보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일이지
제네바 임무 같은
일 말씀이시죠?
맷은 실수였어
내가 괜한 무리를 했어
현장 임무 맡겨달라고
졸랐던 건 저잖아요
서운한 감정은 없어요
다른 서운한 게
있는 건가?
전 세계를 감시한다는
말씀은 없으셨잖아요
훌륭하군
감사합니다
대단했어
군대에서 잘하던 게
이것뿐이었죠
생각해본 적 있나?
2차대전에서 60년이 흘렀는데
아직도 3차대전이 없어
왜일까?
우리가 우리의 힘을
세계를 위해 썼기 때문이야
번영과 질서를 위해
핵전쟁과 테러, 해킹 공격을
어떻게 막아 왔겠나?
불철주야 정보수집에
집중했기 때문이야
그래도 수십억 명의 삶을
임의로 검열해요?
이미 자기 일상까지
다 노출하는 세상이야
그거야 노출할 부분을
자기가 선택하는 거지만
우린 선택권도 안 주고
다 수집하잖아요
미국 국민의 대부분은
자유가 아니라 안전을 원해
아주 단순한 거래지
잘했다!
잘했어
새 장난감들을 안전하게
갖고 놀고 싶다면
대가를 지불해야지
근데 사람들은...
그런 거래 자체를
모르고 있잖아요
현대 전장은 어딨나?
제군
모든 곳에 있습니다
전투 제1 수칙은?
위치를 드러내지 마라
비인가자 한 명이
알게 된다면?
- 의회가 알게 된다면?
- 적들도 알게 됩니다
바로 그게
이 세계의 양상이야
비밀 유지가 안보이며
안보가 곧 승리지
감사합니다
소개할 사람이 있네
로웰 씨, 짐
- 안녕하십니까
- 도리언
알란
미국에 잘 왔어요
많이 잡으셨어요?
신통찮군요
에드가 많이 잡았죠
군사 훈련을
받아서 그런지
에드 스노든이군
그렇습니다
반갑습니다
‘에픽쉘터’를 만든 인재
- 네
- 아주 훌륭했네
감사합니다
- 궁금한 게 있는데
- 짐
잠깐 실례하죠
실례하겠습니다
반가웠습니다
무인기 프로그램에
아주 유용하더군요
네, 외국 영토에서
전보 전송이 가능했다고
정보를 수집해서
펜타곤에 보내거나
모사드에도
넘길 수 있죠
즉각 운용 가능하고
눈에 띄지도 않고
반응 시간이
대폭 향상됐어요
에드, 일본에서도
정보수집 작업했었지?
그렇습니다
일은 괜찮았나?
권한이 상당하던
일이었습니다
하와이에서 맡을
새 일은
접속 권한이
더 많을 거야
말은 콜빈이 꺼냈지만
내가 제안한걸세
천천히 생각하게
프로그램 런칭까지
몇 달 남았으니까
그만 실례하죠
저녁에 봅시다
맥주 드시겠습니까?
고맙네
- 드시겠습니까?
- 괜찮아요
‘에픽쉘터’는 백업용으로
만든 프로그램입니다
로웰은 자넬 위해
그 자리를 만들었네
NSA 최초로 민간 계약자를
사이버 방첩단에 넣는 거지
정상으로 가는 티켓이야
미국이 세계에서 가장
위대한 나라라고 믿습니까?

사용권한 없는 프로그램을
사용한 적 있습니까?
없습니다
원래 자기 작품은
출품 못 하는데
우리 편집장이
예외로 해준대
잘됐지?
참가서 제출하려고
일부러 무시하는 거야?
아님 뭐야?
아니야, 미안
생각 좀 하느라고
무슨 생각?
저녁 먹으면서
말하려고 했는데
잠깐 앉을래?
괜찮은 거야?

NSA 부국장님이
자리를 제안했어
예전에 물어본 거라
이제 답을 줘야 돼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이야?
잘하는 일이긴 해
무슨 일인지
말해줘도 돼?
안 되는 거 알잖아
알아
임무가 먼저지
사교 행사도 있어?
백악관 파티라거나
제안받은 자리가
하와이 쪽이야
우리 여기까지 오려고
정말 노력했잖아
근데 또 파견을
나가겠다고?
드디어 소중한
집도 생기고
내 직업, 친구들
가족도 곁에 있는데
알아, 가기 싫다면
나도 안 갈게
그럼 되는 거야
듣기 좋으라고
하는 말이잖아
아니야
다시는 너를
놓치지 않을 거야
젠장, 미안해
파스타
금방 올게
이번엔 진짜
제대로 됐나 본데?
촛불 준비할게
어떡해
에드! 에드!
테그레톨은 알아요
먹으면 멍해지죠
어머니도 드셨어요
평생 온갖 약을
다 드셨죠
환자의 70%에겐
효과가 있어요
에드, 간질은
심각한 질환이에요
발작이 오는 순간에
운전 중이거나
차에 동승자가 있거나
높은 곳에 있으면...
가볍게 생각할
문제가 아니에요
반드시 치료에
전념하셔야 해요
알았죠?

- 타시죠
- 고마워
의사도 스트레스를
줄여야 한다잖아
따뜻한 날씨가
도움이 될 거야
하와이가 자기한테
도움이 된다면
나도 갈게
홍콩
2013년 6월 5일 수요일
재닌, 백악관 회의는
어떻게 됐어요?
FISA 영장 원본을
갖고 있다고 말했고
보여달라는 건
거절했어
이게 진본이길
바라는 수밖에
그걸 의심하는 거예요?
FISA 영장을
본 사람이 없잖아
이건 전례가 없어
제보자가 목숨을 걸고
입수한 건데 진본이죠
백악관이 국가안보에
위협이 된다고
보도를 막겠다는
언급도 했나요?
아니
몇 번을 물어봐도
확답이 없었어
그럼 뭘 기다려요?
보도하면 되잖아요
글렌, 진행하기 전에
알란과 상의해야 돼
몇 시 비행기지?
6시간 후 도착이에요
그건 절대로 안 돼요
우린 독 안에 든 쥐예요
뉴욕은 오후 1시인데
4시간 안에 못 내면
동부 연안 저녁 뉴스엔
못 내보내요
오늘 늦게라도
내면 되잖아
미안하지만
총괄 편집장이 와야
우리한테 문서가 있는 걸
정부가 알고 있잖아요!
CIA가 들이닥칠지 모르는데
시간이 더 필요하다고요?
핑계 그만 대고
기자답게 행동해요!
방금 백악관과
한판 붙고 왔어
내 경력을 걸고서!
근데 내 진정성을
의심하겠다고?
일단 목소리들 낮추고
당연히 의심하죠
이건 말도 안 돼요
여기서 우리끼리
내보낼 거예요
알았어
오후 4시까지
준비 마칠게
다시 처음부터
검토해봐야겠어
왜요?
그래도 편집은
해야 하니까!
빌어먹을 정보용어가
한둘인 줄 알아?
‘프리즘’ 얘기는
아직도 이해가 안 돼
‘프리즘’은 부차적인 거고
‘버라이즌’이 더 중요해요
4시까지 준비하고
최대 5시까진 마쳐요
시간 끌었다간
우리가 낼 거예요
‘더 터널’ NSA 작전 센터
하와이, 오아후 - 2012년
오아후에 있는
NSA 암호 센터에서
중국을 상대로 하는
방첩 임무였어요
가방 올려주시겠습니까?
개인용 노트북
USB, 휴대폰이나
기타 전자장비가
있습니까?
없어요
감사합니다
백설공주!
맞아요?
가브리엘?
여긴 어쩐 일이에요?
진짜 신기하네요
세상에
여기서 일해요?
네, 3년 2개월 하고
5일 됐어요
- 누가 그런 걸 세요?
- 그러게요
2차대전 시절
지하 공군 기지가
컴퓨터 샌님들 천국으로
변할 줄이야
여기 피자는 괜찮아요?
아주 괜찮아요
그게 중요하죠
근데 엘리베이터가
더럽게 느려요
세상에
장난 아니죠?

몇 층에서 일해요?
NTOC예요?
아니면 ROC?
비밀로 해줄 거죠?
NOTC예요
좋네, 해커들 해킹하는
재밌는 팀인데
신입이에요, 트레버
작전 연계 팀장
트레버 제임스야
에드 스노든이에요
애기 들었어
저쪽이 NTOC야
방어하는 쪽이고
저기서 일하면 돼
ROC는 공격이고
내가 중간에서 조율하지
위계질서가 빡빡한 곳이야
알겠습니다
이쪽은 헤인스
안녕하세요
패트릭 헤인스예요
- 반가워요
- 잘 왔어요
저 친구 조심해요
여기서 제일
똑똑한 친구예요
- 왜 저래
- 몇 개 국어 한댔지?
코드 언어 7개
말은 6개, 수화 2개
멋지네요
미국 수화는
나도 좀 알아요
대단한데요
또 이해 못 하는 말
하나 생겼네
나중에 봐요
기다리고...
이제 금방이야
명중입니다
와지리스탄 임무 완료
수고했어
이 작전에서
우리 역할은 뭐였죠?
저 무인기에 있는
대형 안테나가
저 지역 통신기들의
인식번호를 수집하면
우리가 좌표를 알아내지
그럼 공군에 있는 타샤가
미사일을 날려주는 거야
트레브
쇼 맘에 들어요?
당연하죠
제대로 들어갔어요
누굴 추적한 건데요?
사람이 아니라
물건이야
테러범의 휴대폰을
추적하는 거지
심카드를
추적할 때도 있고
그럼 폭격 당시에
테러범이 갖고 있다는 건
어떻게 아는데요?
- 모르죠
- 모르긴
합동특수전사령부와
CIA 요원들이 있어
이 프로그램의
이름이 뭐예요?
‘에픽쉘터’
원래 백업용인데
용도가...
- 지부 궤멸 대비용
- 그래
어떻게 알았어?
제가 만들었어요
- 자네가?
- 네
‘에픽쉘터’의 다른 용도를
생각하던 참이었어요
어떤 용도를?
짐 로웰 씨 말씀으로는
프로그램이 너무 많다고
로웰 부국장님?

프로그램이 너무 많아서
관리가 힘들다 하시길래
중앙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볼까 하고요
색인처럼요?
네, 실시간으로
갱신되게 하는 거죠
수집한 정보는 ‘에픽쉘터’가
정리하고 있으니까
검색 가능한 웹포털만
만들면 되는 거예요
생각해보지
어쨌든 윗선의
승인은 필요하니까
그렇죠
이름은 생각해뒀어?
있는 이름이 아니라면
‘하트비트’가 좋겠는데요
‘하트비트’
5, 4, 3, 2, 1
목표물 타격
괜찮아?

그러게 등산 좀
자주 하쟀잖아
그러게
여기 좀 볼래?
좀 찍자
오랜만이잖아
SNS 기준으로 따지면
자긴 세상에 없는 사람이야
한 장만
좋아, 웃어
이 보이게!
내 비싼 남자친구
드디어 찍었다
이제 남자친구로
인정이야?

자꾸 피해서 속상해
작고 귀여운 모델이었는데
- 작다고?
- 응
- 내가 작았어?
- 잠깐만!
그만해
- 세상에
- 왜?
얼굴이 좀 탔어
진짜야
보기 좋은데?
그럴 리가
그리고 물어볼 게
있었는데
약국 바꿨어?
자기 처방전을
챙겨오려고 했는데
안 보여서
그건 왜?
어쩌다 생각났는데
쓸 일이 있을까 봐
테그레톨
안 먹고 있어
뭐?
- 언제부터?
- 두어 달 됐어
그걸 이제 말해?
말하고 싶었어
그게...
머리가 맑아야 하는데
멍해져서 일을 못 해
늘 집중해야 되는데
그깟 일이 뭐라고
목숨보다 중요해?
이해가 안 돼
우리 정부는...
우리 정부는 뭐?
중국 해커들 막으려고
매년 수십억 달러를 써
난 그걸 막으라고
고용된 사람이고
수많은 사람들이
날 의지하고 있어
특별히 자기를?
그래
아니야
이건 말도 안 돼
자기 치료 때문에
온 거 아니지?
여기라고 스트레스가
덜할 리가 없지
꼭 와야 한다는
느낌이 들었어
내가 하지 않으면
그 누구도 못 해
다시 돌아갈 수 없는
궤도에 올라탄 거야
언제든
돌아갈 수 있어
질문에 ‘네, 아니오’로
대답해 주십시오
NSA가 미국 국민들의
그 어떤 정보라도
수집한 경우가
있습니까?
없습니다
전혀 없습니다
고의적으론 없습니다
우연히 수집되는
경우는 간혹 있지만
고의적으론 없습니다
그러셔?
답변 감사합니다
나머진 서면으로 하죠
지금 보여주는 건
색인 프로그램 만들다가
우연히 본 거야
이게 뭔데?
이번 3월에
수집한 정보야
전 세계의 이메일과
스카이프 통화
프랑스 7천만 건
독일 5억 건
브라질 20억 건
미국 국내는
이메일과 스카이프
31억 건
통신사 정보는
미포함된 거야
그럼 러시아는
얼마나 돼?
러시아는 15억 건
잠깐, 국내 수집 정보량이
러시아의 두 배라고?
많은 줄은 알았지만
우리가 감당할
수준이 아니네
또 누구한테
보여준 적 있어?
너희들이 처음이야
그래, 조심해야 돼
대형 사건으로
번질 수도 있어
나도 알아
단지...
나한테만 미친 짓으로
보이는 건가 궁금해서
무슨 일이야?
트레버
- 뭣들 하는 거야?
- 아니에요
도움받을 게 있어서
슬라이드 하나 보여줬어요
히트맵은 왜 띄웠어?
제 잘못이에요
어디 수집량이 많은지
에드랑 내기했었거든요
에드는 이란에 걸고
저는 파키스탄에 걸고
누가 이겼어?
에드요
그만 가볼게
나중에 봐
다음엔 안 져
그래
이제 내기 금지야
그리고 관계자 외엔
아무도 들이지 마
‘하트비트’ 작업은
각별히 조심하고
네, 조심할게요
생일 축하해요!
베가스에서 아프간을
보고 있는데
희미한 물체가
타격 지점으로 오는 거야
누가 봐도 아이였지
펑! 죽었어
확인을 요청했더니
보고가 왔는데
개였다는 거야
그렇구나 했지
정확히 기억은
안 나는데
같은 마을에서
2, 3일 후였나
장례식이 열렸어
아이를 묻더라고
부모들이 오열하는데
지시가 또 내려왔어
타격하라는 거야
펑!
전부 죽어서
먼지로 사라졌지
모조리 죽었어
가족 전체가
근데 골때리는 건
퇴근하고 돌아와서
처자식에게 키스하고
다음 날 출근하다 보면
얼마 안 돼서
그냥 그런 일도
일상이 되는 거야
그만해
범죄처럼 말하지 마
이건 전쟁이고 일이야
그건 모르겠는데요
일이면 범죄가 아니에요?
정부를 위한 일이면
아니지
뉘른베르크 재판
들어보셨어요?
그리 오래되진 않았는데
알지, 나치 거물들
교수형 했던 재판
네, 거물들은
첫 재판을 받았고
다음 재판엔 판사
변호사, 경찰, 경비
그저 지시를 따랐던
평범한 사람들이 소환됐죠
뉘른베르크 원칙도
거기서 생겼고
UN이 국제법으로
채택했어요
평범한 사람들을 범죄자로
심판할 상황을 위해서
그냥 그렇다고요
그러게 두 손으로
잡으라니까
에드, 괜찮아?
- 에드, 괜찮아?
- 발작 같은데
건드리지 마세요!
건드리지 말래요!
에드, 좀 어때?
몸은 괜찮나?
안녕하세요, 콜빈
괜찮아요
걱정 감사해요
그런 상태로 살다니
많이 피곤하겠군
자넨 모르겠지만
보고서를 보니
4개월 새 중국 IP
200개를 잡아냈더군
그건 내부 자료인데요
트레버도 자네처럼
CIA 출신이라
자네의 활약을
종종 전해 듣고 있지
활약이 훌륭하더군
‘하트비트’도 그렇고
감사합니다
정말 감사해요
로웰도 아주 좋아하더군
안부 전해달라고 했네
반가운 소식이네요
로웰은 자네가 히트맵을
띄우고 했던 얘기나
동료들과 농담처럼 나눈
생각을 모르고 있네
앞으로도 모를 거고

‘하트비트’는 생각보다
어려운 프로젝트였어요
여러 기관과 공조하고
정보를 요청해야 하는데
동료들과 논의하는 게
도움이 됐어요
난 자넬 믿어
그러니 제네바에서 평가를
그리 받고도 멀쩡했지
도와주시는 건
감사히 생각해요
그리고 하나 더
저번 거짓말 탐지기에
거짓을 말한 것도
감추고 있던 게
뭐였나?
수업 때 FISA 영장
설명하셨었잖아요?
법원이 부시 정권의
감청을 승인했다고
진실 전체를 드러내면
안 되는 경우도 있네
그렇다고 거짓을
말하면 안 되지만
콜빈
NSA 국장님이 의회에서
거짓말을 하셨잖아요
죄송해요
날 봐
허가 없이 접속했던
프로그램이 있나?
내가 모르는 경우 말일세

그때는...
제네바에서 린지 때문에
질투심에 들여다봤어요
죄송해요
그 후론 없었어요
잘 듣게
제네바 후로 린지와
이래저래 힘든 건 알아
여기선 깊은 관계를
유지하기가 어렵지
내 말을 믿고
안심하게
린지는 그 사진작가와
잔 적이 없어
그게 걱정이라면
안심해도 좋아
얼마 후 시드니에
회의차 가니까
돌아오면 하와이에
잠깐 들르지
알았나?
네, 감사해요
조만간 보지
안녕, 아빠
내가 사진 보낸
이메일 받았어요?
아빠 시간 되면...
뭐 하는 거야?
앉아
자기 이메일
감시당하고 있어
그래서?
이번엔 달라
최소한의 수집이 아니라
다 감시하고 있어
이메일, 전화, 문자
SNS까지 전부
집이 도청당하고 있을
가능성도 무시 못 해
누가 하는데?
CIA 간부가
중국 해킹 문제로
곤란해진 거야?
말해주고 싶은
것들이 있는데
네가 다칠까 봐
말을 못 하겠어
아무것도 몰라야
네가 안전해
이런 일 겪게 해서
정말 미안해
그래도 내가 옳은 일을
한다는 건 알 거야
그러니까 잠깐만
말을 들어줘
집으로 들어가면
평소처럼 행동해
아무 일 없는듯이
하지만 뭔가 이상한 게
느껴지면 바로 말해줘
그리고 이메일은 내가 주는
암호화 프로그램으로 보내
어떻게 그렇게 살아?
넌 할 수 있어
선택권이 있기는 해?
날 믿어달라고
부탁하는 거야
자긴 당분간 메릴랜드로
가 있는 게 좋겠어
부모님께는
난 출장 중이고
자긴 집이 그리워서
왔다고 해줘
자기 어디 가?
응, 당분간만
안 돼, 못 가
제발 당분간만...
난 못 가
아무 일 없는듯이
행동하랬잖아
둘 다 떠나면
수상해 보일 거야
자길 위해서
참는 거야
하지만 이것도
마지막이야
수신: 로라 포이트라스
쇼핑몰에서 만나요
큐브를 들고 있을게요
트레버 얘기 들었어?
아니, 뭔데?
시리아 인터넷 점령
작전 기억나지?

트레버의 팀이
코어 라우터를 뚫었어
지금 전국이 정전이야
세상에
빨리해!
블쌍한 놈들
일하러 가볼게
나도 가야 돼
에드, 저기...
‘하트비트’는
어떻게 돼 가?
거의 다 됐어
금방 끝나
- 모니터에 띄워
- 접속 중입니다
설마 너도
거든 건 아니지?
트레버가 닦달하는데
내가 무슨 힘이 있어
난장판이네
- 왜 한다고 했는지
- 잘해봐
SD 카드
국내 사찰, 헌법 위반
FISA 영장
- 빨리 찾아봐
- 네
해군에서 뭐라 그래요?
저쪽에서 어떤 놈이
코드를 잘못 써서
과부하가 걸렸어
이게 말이 돼?
아마추어네요
그러게 말이야
네 말 들을걸
빌어먹을, 이거야?
네, 그거예요
이스라엘 놈들
내가 가만 안 둬
돼라
됐어요?
내 책임이 아니야
패트릭
다신 널
못 볼 거야
나만 여기
두고 간다고?
저 캡틴아메리카랑?
고맙다
저기...
NSA가 너도
노릴지 몰라
무슨 말인지
모르겠는데?
벌써 퇴근해?
응, 몸이 안 좋아서
내일도
못 나올 거야
트레버가 바쁘더라고
대신 좀 전해줄래?
그래, 알았어
그렇게 안 좋으면
본국으로 돌아가서
병원을 가봐
여기서도 이해할 거야
그게 좋겠네
잘 지내
너도
- 안녕하세요
- 안녕하세요
이거 해봤어요?
어릴 때 해봤죠
한번 해봐요
어려워요
난 못 하겠네
나도 모르겠는데
흰 것부터 맞추고
코너를 맞춰야 해요
이거 재미가
쏠쏠하네요
주말 잘 보내세요
- 잘 보내세요
- 네
기사 떴어요
2013년 6월 5일
수요일
FISA 영장도
올라왔어요
잘했어, 재닌
흔들릴 사람 아니랬잖아
제가 틀렸는데도
기분 끝내주네요
NSA가 미국인 수백만 명의
통화 기록을 매일 수집
속보를 전해드립니다
오바마 정부가
버라이즌 통신사 이용자
수백만 명을 감청했습니다
영국 가디언지에서
보도한 내용이며
공개된 영장에 따르면
수집된 모든 정보가
NSA로 가고 있으며
주류 언론도 제법이죠?
이젠 못 덮어요
지금부터 시작이죠
뭐가 더 쏟아질지
상상도 못 할걸요
정말 잘됐어요
2013년 6월 6일
목요일
이번엔 워싱턴포스트에서
폭로한 소식입니다
정부가 비밀리에 사용한
감시 프로그램 소식인데요
워싱턴포스트와 가디언지는
이번 보도를 통해
NSA와 FBI가
유력 인터넷 기업
9개 사의 중앙 서버를
감청했다고 밝혔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 야후
구글, 페이스북, AOL
스카이프, 유튜브
애플 등입니다
이들은 음성, 영상
사진, 이메일, 문서
접속 기록을 수집하여
개인의 일거수일투족을
추적하고 있었습니다
2013년 6월 7일
금요일
개략적으로 봤을 땐
‘빅브라더’라거나
폭주할 위험이 있는
프로그램 같겠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정부는 적절한 균형을
잡고 있습니다
미대통령 버락 오바마는
정부를 두둔하면서
여러 안전장치를
갖춘 프로그램이며
남용을 철저하게
방지해 왔다고 밝혔습니다
2013년 6월 8일
토요일
그분은 정보기관 내에서
자행되는 그 행위들이
사생활권과
인터넷의 자유와
정치의 자유를 위협하며
미국만이 아니라
전 세계를 위협한다는
결론에 도달했고
폭로하는 것이 인간으로서의
의무라고 생각하셨습니다
저는 에드 스노든이고
29살이며
‘부즈 앨런&해밀턴’
소속으로
하와이 NSA 지부에서
애널리스트로 근무했습니다
세계 최강의 정보기관과
맞서려고 할 땐
당연히 위험을
감수해야 해요
워낙 강적이기 때문에
감히 맞서기가 어렵죠
해냈어
저 녀석이 해냈어!
이런 압제적 구조의
능력이 확대될수록
다음 세대에는
더 어려워질 겁니다
적용 방식을 자신이
결정할 수 있다면
위험을 감수하겠다는
분들도 계실 겁니다
잘못한 것이
전혀 없더라도
어차피 감시당하고
녹취당하고 있으니까요
모든 정보기관의 인가를
갖고 있었기 때문에
미국에 해를
입히고 싶었다면
그날 감시 시스템 전체를
날려버렸겠죠
하지만 제 의도는
그게 아니었습니다
그런 모함을 하는 분들은
생각해 보셨으면 해요
그분들이 저처럼
낙원 같은 하와이에 살고
엄청난 돈을 벌었다면
뭐가 아쉬워서
그것들을 포기하겠는지
이 폭로와 관련해서
가장 두려운 것은
아무것도
변하지 않는 거예요
몇 달이고 몇 년이고
점점 심해지다가
종국엔 어떤 시점에서
새롭게 선출된 지도자가
다른 마음을 먹는다면
그땐 이미 국민들도
맞설 능력이 없어요
그게 독재의 시작이죠
좀 어때요?
전 괜찮아요
여러분도 지금부터는
조심해야 해요
도청이나 해킹을 당한다는
낌새가 느껴지면
즉시 모든 데이터를
포맷하고 파기하세요
백업은 암호화하시고요
이제...
저는 그 파일들을
볼 수 없어요
여러분만 볼 수 있죠
기사에 집중해 주세요
그게 제일 중요하니까
이제 괜찮으시면...
다들 쉴 때가 됐죠
침대에서 잘 수 있을 때
실컷 누워봐야죠
푹 쉬어요
고마워요
- 내일 봐요
- 잘 가요
어디로 갈 건지만
말해주면 안 돼?
나도 이러는 게...
2013년 6월 10일
월요일
이완, 2층이에요
티보가 안 보여요
잠깐만요
보이는 거 같아요
젠장!
호텔이 기자들로
꽉 찼어요
기자 회견을 하든지
어떻게 붙들어 볼게요
안녕하세요
글렌이에요
홍콩 최고의
변호사라고 들었어요
최선을 다해 보죠
우선 UN으로 모셔갈게요
그 후의 거처는 기밀입니다
그게 좋죠
젠장, 우릴 봤어요
먼저 가세요
질문 받을 테니까
순서를 지켜주세요
스노든은 어딨죠?
구하셨어요?
네, 어떻게 구했어요
5분 후에 티보를
만나시면 돼요
쇼핑몰 맞은 편
연결 통로예요
평생 대단한 사람을
많이도 만났지만
당신은...
그만 출발하시죠
실망시키지 않을게요
카메라는 있어야
기자 같죠
괜찮겠어요?
네, 좋은 생각이에요
고마워요
행운의 부적은
챙겨가야죠
감독님이 가지세요
여러모로 감사해요
고마워요
저쪽 길에
밴을 준비했어요
NSA 제보자 스노든은
간첩 행위와
국유재산 절도로
기소되었습니다
미국 당국은 홍콩에
가체포 영장을 청구했으며
스노든은 5월 이후로
홍콩에 체류 중입니다
전하는 바에 따르면
5월 20일에...
...스노든은 홍콩에 있는
호텔에서 나온 후로...
밖을 보지 마세요
법무부는 인터폴에
협조를 요청하고
스노든이 국경을 넘기 전에
체포할 계획입니다
미국 국민들은...
당국은 은신 지점을
확신한다며
홍콩의 체포 승인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홍콩 정부는 범인 인도에
동의하였지만
최종 결정은...
지금 가장 큰 의문은
어디 있느냐는 거죠
감사합니다
이쪽은 에드예요
이쪽은 마야나
- 어서 오세요
- 감사합니다
좋은 분들이에요
신고 안 할 거예요
몇 년째 돕고 있는데
당신과 비슷한 처지죠
정말 감사해요
- 난민들이에요
- 그렇군요
UN에 난민 지위를
신청해 놓은 상태예요

혹시라도 체포되면
이쪽으로 연락하세요

가보죠
정말 감사해요
그런 생각이
안 들겠지만
당신은 혼자가
아니에요
고마워요
스노든과 오랜 연인인
사진작가 린지 밀스는
아직 입장 발표가
없는 가운데
메릴랜드의 부모님 집에
칩거 중인 것으로 보이며
최근 FBI에서 조사를
받았다고 합니다
벌써 10일째 전 세계가
스노든을 찾고 있습니다
루머로는 부유한 지지자가
스노든을 돕고 있으며
홍콩 모처의 맨션에
숨겨주고 있다고 합니다
스노든이 홍콩에서 출발하는
모스크바행 비행기에
탑승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국무부는 홍콩 당국에
유감을 표명했습니다
현재 위키리스크의 대변인이
동행하고 있다고 합니다
스노든은 러시아에서
쿠바로 이동하고
에콰도르로 망명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모스크바 공항은
미국이 여권을 취소하여
경유를 허가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미 국무장관 존 케리는
체포 요청을 거절한
러시아를 규탄했습니다
현재 스노든은 공항에
발이 묶여 있습니다
전투기까지 띄울
생각은 없습니다
겨우 29세 해커
한 명 아닙니까
볼리비아 대통령 전용기가
오스트리아에 강제 착륙했습니다
스노든이 타고 있다는
미국의 의심 때문인데요
스노든은 공항 호텔에서
39일을 보내고
러시아 변호사와
위키리스크의 법률고문
사라 해리슨과 떠났습니다
이제 푸틴 정권 하에
달콤한 자유를
만끽하게 됐습니다
- 도널드 트럼프 -
사형이란 제도도
아직 존재합니다
전 세계의 망명과 보호를
받아 마땅한 분입니다
다행히 러시아에서
망명을 허가하여
싸움을 이어갈 수
있게 됐습니다
이제 세상은
옳은 일을 한 죄로는
감옥에 가지 않는다는
전례를 갖게 됐습니다
러시아의 임시 망명을
받은 지 1년 만에
스노든은 3년 거주 허가를
받게 되었습니다
이제 모스크바에서
생중계로
에드워드 스노든 씨를
모십니다
안녕하세요, 에드
감사합니다
이런 모습인 걸
양해 부탁드립니다
평소 로봇 같다는
얘길 듣긴 했는데
어쩌다 러시아로
오시게 된 거죠?
러시아로 올
생각은 없었는데
남미로 가던 도중
여권이 취소됐어요
왜 러시아에 있냐고
물으신다면
국무부에 물어보시라고
말씀드려야겠죠
그럼 귀국해서 재판을
받을 의향도 있나요?
공정한 공개재판이라면
당연히 생각이 있지만
안타깝게도 지금은
사실상 불가능하죠
내부고발자에게 방첩법을
적용하는 한
아직도 가치 있는
일이었다고 보십니까?
물론이죠
토론의 장을 열
정보도 없다면
우린 진 거예요
국민은 정부에
의혹을 제기할 수 있고
책임을
물을 수 있다
바로 그게
미국의 건국이념이에요
그러니 국가의 안보를
지키고 싶다면
그 이념을 지켜내야죠
이 외침을
아무도 듣지 않고
우리 지도자들도
반응하지 않는다면요?
아무것도
변하지 않더라도
점점 더 전 세계의
많은 분들이
앞으로 나설 겁니다
내부고발자와 기자들
그리고 평범한 시민들
권력자들이 모든 것을
비밀로 만들어 숨길 때
우리가 소리 높여
외칠 것이며
우리의 인권을 볼모로
겁을 주려 할 때도
우린 겁내지 않고
포기하지 않고
침묵하지
않을 것입니다
타지에 혼자 있고
발이 묶인 상황이라
많이 힘드시겠어요
하와이를 떠나오면서
모든 걸 잃었습니다
안정적인 삶도 있었고
안정적인 사랑과
가족, 미래도 있었죠
그 인생은 잃었지만
새 인생을 얻었어요
그게 얼마나 큰
행운인지 몰라요
제 생각에...
제가 얻은
가장 큰 자유는
이제 당장 내일 죽어도
걱정이 없다는 거죠
오늘 이룬 일들에
만족하니까요
인터넷 생중계로 만나본
에드워드 스노든이었습니다
에드워드 스노든은
아직도 모스크바에 살고 있다
린지 밀스도 모스크바로 건너가
스노든과 지내고 있다
감독
올리버 스톤
번역 황석희
스노든에 대한 생각이
달라진 겁니까?
이제 해커라기보다
내부고발자라는 건가요?
오바마가 NSA의 대량 정보수집을
중지하라고 지시하다
NSA 대량 정보수집
불법으로 판결
NSA의 전화 정보 대량 수집
중지를 위한 의회 표결
의회가 스노든을 옹호하며
NSA 감시 개혁안을 통과시킴
오바마 NSA 감시 활동 개혁을 위해
‘미국 자유법안’에 서명
에드워드 스노든은
어떻게 될까요?
모스크바에서 죽을 겁니다
조국엔 못 돌아옵니다
스노든은 반역자입니까?
영웅입니까?
아주 중요한 정보를
훔친 자입니다
속보를 전해드립니다
의회가 NSA 쇄신 작업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비공개 법정은
감시 승인을
더 투명하게 집행하란
명령을 받았습니다
에드워드 스노든의
승리일까요?
보는 이에 따라
다르게 보이겠죠
- 링컨 채피 대선 후보 -
불법을 자행한 건
미국 정부입니다
- 힐러리 클린턴 대선 후보 -
스노든을 처벌 없이
입국시킬 순 없습니다
- 버니 샌더스 대선 후보 -
스노든은 미국 국민에게
시민의 자유와
헌법적 권리가
훼손되고 있다는 사실을
깨우쳐주는 데
큰 공헌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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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joogunk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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