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구사이 一九四二 Back To 1942 2012 중국 대기근 허난 자막 중국 역사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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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구사이 (一九四二 Back To 1942 2012)
2013.02.27 13:25
공기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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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DVD (1Gb) | FPS :
자막 요청이 있어서 만들었습니다. 스케일이 큰 영화구요... 1942년 하남 기근과 전쟁 속에서 신음하는 민초들의 모습이 마음 짠합니다. 요청이 없었으면 시작을 안 했을 것 같습니다.
중국어 명칭이 워낙 많아서....죽을 뻔 했습니다. 영화 스케일로 봐서는 sub자막이 분명 나올 듯 합니다. 그렇더라도 제 자막도 잊지 말아 주세요. 영어 자막을 번역했습니다. 의역, 오역이 있을 수 있습니다. 즐겁게 감상하세요. - 작은 그릇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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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1-17 금요일
12:13 영화3 일구사이.Back.To.1942.2012.BD.MiniSD-TLF
유진운 온고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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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movie.daum.net/moviedb/main?movieId=75792
일구사이 Back to 1942, 2012 제작
중국 | 드라마 | 146분
감독 펑 샤오강
애드리언 브로디, 팀 로빈스, 장국립, 진도명
하남성을 배경으로 중일전쟁 중 식량부족 사태로 인해 하남성의 인구 중 10분의 1 가량
1942 애드리언 브로디 기자 화이트 데오도어 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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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운]의 소설 '온고 1942'을
각색하였음.
1942
Back to 1942
중국과 해외에 있는
동포들께 인사드립니다.
오늘
'중화민국'이 설립된 이후
31번째 설날을 맞습니다.
또한 전쟁 중
맞이하는 5번째
설날이기도
합니다.
작년 12월 12일
일본과 동맹 세력에 대한
우리의 선전 포고이후
항일 전세는
새로운 국면을 맞이했습니다.
또한 중일전쟁은
세계대전의
도화선이 되었습니다.
중국의 역할이
이제 크게 확대 되었고
국민과 우리 군의 부담이
한층 더해지게 되었습니다.
우린 반드시 우리의 노력을
회복, 배가시켜야 합니다.
오늘 설날의 맞이하여
대중들과 전쟁의 과거
현재, 미래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겠습니다.
지난 반년간
특별히 지난 달에
전세는 대대적으로
바뀌었습니다.
전에는, 일본 침략자들과
국내에서
외로운 전쟁을 치렀습니다만,
지금은, 영국과 미국, 그리고 소련과
우방국들과
손잡고
나란히 전쟁을 치르며
세계인의 적을
물리치고 있습니다.
우리의 임무는
'중화민국'의 시민으로
세계인과 그 윤리에
책임을 다하는 것입니다.
일본 침략자들과
동맹 세력들이
지구상에 남아 있는 한
세계 문명과 도의는
위협받게 됩니다.
우린 계속
무거운 짐을
어깨에 메야 합니다.
이 전쟁의 결과는
우리 나라의 존폐를 결정할 것이며
인류의 미래를 결정할 것입니다.
중국의 승리는
다가올 세대를 위한
굳건한 초석이 될 것입니다.
패배는
우리 민족을 돌이킬 수 없는
상황으로 몰아 넣을 것 입니다.
나의 동료 여러분
하남성 연진현 왕누향 서로장촌
1942년 겨울 부터
1944년 봄까지
심각한 가뭄으로
내 고향 하남성은
굶주렸다.
그런데
다른 곳에선
다른 일들이 벌어졌다.
'스탈린그라드 전투',
[간디]는 단식 투쟁에 들어갔다.
[송미령]은 미국을 방문했다.
[윈스턴 처칠]은 감기에 걸렸다.
[전주]!
[전주]!
네, 어르신!
동물 먹이는 줬느냐?
지금 막 줬습니다.
다 했으면
곡물 창고를 점검해라.
그게 마을에 남아 있는
곡식 전부다.
[동]어르신!
지금 거기에 누가 있습니다.
누가?
[화지].
[동]도련님!
[화지].
곡식 좀 빌리러 왔습니다.
널 좀 갖게 해주면
조금 주겠다.
[동]도련님!
[화지].
내 아내가 임신을 해서
여러 달 잠자리를 못했어.
[동]도련님!
사람들이 굶어죽는 판에
어떻게 이럴 수 있죠?
뭐가 어때서?
기근만 없다면
이렇게 하셨겠어요?
한번이면 족하다.
그럼 조 2되를 주겠다.
그게 말이 됩니까?
짐승같은 놈!
소리지르겠어요.
그러지 마!
[화지]...
이 호두도 줄게.
네 머리결이 엉망이다.
[화지]...
도적떼가 온다!
마을의 남자들은
방어하라!
도적떼가 온다.
마을의 남자들은
방어하라!
도적떼가 온다.
마을의 남자들은
방어하라!
도적떼가 온다.
마을의 남자들은
방어하라!
[자위] 아니냐?
네가 술집에 있을 때
네 애미가 우리 빨래를 해줬다.
네가 발작을 일으켰을 때는
내가 의사에게
널 데려가기도 했다.
그걸 잊어 버렸냐?
어르신!
우린 문제를 일으키고 싶지 않습니다.
우린 굶주렸습니다.
먹여 주시기만 하면 됩니다.
[할록],
너희들 모두에게 수수 2되씩 주겠다.
모두 쓸어버려.
어르신!
할 수 있다면 하겠습니다만
우리도 며칠간 굶었습니다.
우리도 싸울 힘이 없습니다.
겁쟁이 같은 녀석!
[전주].
왜요?
말을 가지고 가서
관아로 가라.
책임자에게 알려!
전 못합니다, 어르신.
다른 사람을 찾아 보십시오.
은전 3냥을 주지.
내 목숨이 걸린 일이다.
서둘러라!
그럼...
알겠습니다.
[자위],
예의를 지켜라.
그럼 조 1되를 주지.
다른 곳에서 식량을 찾아라.
어르신!
이미 이곳에 온 이상,
돌아갈 수는 없습니다.
오늘밤, 어르신과 함께
먹어야겠습니다.
무엇을 먹든,
가뭄이 끝나면
갚도록 하겠습니다.
빨리와.
먹자! 먹어!
너무 오래 굶었어.
[할록].
도련님!
이것 가져라.
나머지 마을 사람들을 모아서
함께 먹게 해.
이놈들이 모두 먹어치우게
할 수는 없다.
후에도 놈들이 떠나지 않으면
본떼를 보여줘야 한다.
네, 도련님!
서둘러!
빨리, 빨리!
서두르라구!
모두 들어요!
[동]어르신의 아드님이
우리 모두 먹으라고 하셨어요.
후에,
도적놈들이 떠나지 않으면
싸울 준비를 해야합니다!
드세요!
드시라구요!
마을 서쪽 끝에 있는 [갈]씨 집으로
보석과 장부는
옮겼습니다.
안돼!
내일 성으로 옮길거야.
어르신!
군인들입니다.
어르신!
군인입니다!
관아에서 왔느냐?
아닙니다.
일본군입니다.
뭐?
일본군이라고?
진정해. 진정하라구!
뭐라구?
아닙니다.
일본군이 산에 있었습니다.
'복양'으로 오고 있습니다.
갈 수가 없었습니다.
네놈이 날 죽게 만드는구나, [전주]?
왜요?
어르신!
우린 식량을 얻으러 온겁니다.
그런데 군대를 부르셨습니까?
[자위].
어르신!
남자가 이렇게 구차할 수 있습니까?
내가 잘못했으니
자네에게 보상해 주겠네.
먹게! 친구들. 어서 먹어!
배불리 드시게!
먹으라구?
이거나 먹어!
[동]어르신!
하늘도 무심하시지!
세상에!
한사람당 조 3되를 주겠다.
싸워라!
싸우자!
내 당나귀!
덤벼라!
[할록]!
[할록]!
나 좀 살려줘.
[동]도련님!
[할록]!
가슴이...
내가 모를 줄 알았습니까?
내 아내를 겁탈하려고 했죠?
[할록]?
어디 가느냐?
모두 미쳤습니다, 어르신.
도련님은 죽었습니다.
내 아들!
아들아!
지주[동]은
주님에 대한 믿음이
전혀 없었습니다.
경고했지만 거절했죠.
이제, 주님의 보호하심을
벗어나
모두 황폐하여졌습니다.
보십시오.
그의 재산이
그에게 무슨 소용입니까?
그의 아들은 죽었죠,
그의 집은 불타 무너졌습니다.
관아 외에는
갈 곳이 없습니다.
이런 걸
'당해보지 않으면 모른다'고 합니다.
그의 무례함에 대한
경계임이 분명합니다.
왜 모두들 기근으로
쫓겨 다닙니까?
그것은 모두가
신앙이 없기 때문입니다.
눈을 가리고 달리면
앞에 무엇이 놓여있는지
알 수가 없습니다.
누가 여러분들을
그곳으로 내몰았습니까?
누구입니까?
주님에게로 피하십시오!
국수와 생선입니다.
'연진'식 입니다.
하남성 정부주석 [이배기]
이런 기근에...
음식이 너무 많군.
[이]주석님!
마을엔 72명의 부자가 있습니다.
그들 모두 강탈당했습니다.
부자들을 강탈한 후엔
그들은 관아로 몰려올 겁니다.
난 아직 이 일이 서툴러.
이런 가뭄은 상상도 못했네.
하남성 전체가 굶주리다니!
전 지역이 고통받고 있고
국내 식량 저장고는 비었어.
하남성으로 오는 건
가라않는 배를 타는 것과 같아.
[이]주석님.
전 지역이 고통받고 있지만
'연진'은 가장 심합니다.
구호 식량이 도착하면
'연진'을 먼저 생각해 주십시오.
동지...난 이곳에
식량을 나눠주러 온 게 아니오.
그럼 다른 이유라도?
이제 전쟁을 시작할 겁니다.
군량미를 징수하러 온거요.
아빠.
'피난'이 무슨 뜻이에요?
음식이 없단다.
굶주리고 싶니?
아니오.
그럼 어디 가서
식량을 찾아와.
그게 '피난'이야.
왜 결혼 예복은 입고 있니?
그럼 이 기근을
피할 수 있을 것 같아?
길 가다가
행운을 바라는 증표에요.
미친년!
피난가는 게
행운이란 말이냐?
가서 바꿔입어!
이 늙은이는 조상님들과
함께 묻히지 못할 것 같구나.
조상님들도 모두 도망갔을 거에요.
못된 녀석!
[유보],
조상님들 위패 가져가는 것 잊지마.
네.
우린 기근을 피해 피난을 가는 거지
쇼를 보러가는 게 아니야.
왜 고양이를 가져가는 거니?
전 가고싶지 않아요, 아빠.
뭐라고?
돌아가서 친구들을 찾고 싶어요.
친구들이 어디 있는데?
몇명은 일본군과
싸우러 갔어요.
싸우러 갔다는 말은
전쟁에 나갔다는 거야.
전쟁에 나갔가는 말은
사람을 죽인다는 말이지.
너 같은 여자애가
사람을 죽인다고?
그럼 학교로 돌아갈래요.
다른 사람들과
학교를 지킬래요!
[전주]! 멈춰!
이리 와!
길에서 비켜나세요!
왜 곤란하게 만들어?
가자.
네 오빠도 현명했어.
그런데 목숨을 잃었다.
생각하지도 말아라.
부모님이 주신 지참금과
모든 돈이
그 보석함에 있었는데...
어디 갔지?
우린 이 사람들과 달라.
이들은 기근을 피해
도망가고 있지만
우린 임시로
환난을 피하는 거야.
기껏해야 한 달이야...
아니면 두 주...
그럼 학교로 돌아갈 수 있어.
[전주], 내 보석함 못 봤어?
몇번이나 말해야 되요?
지금 무슨 말을 하려는 거에요?
내가 도둑이라는 거에요?
그럼 찾아봐요!
어서!
[전주].
그런 뜻이 아니잖아.
넘겨짚지 마.
[동]어르신!
신경쓰지 말아라.
아기에게 안 좋아.
난 안 갈래요.
다른 사람보고
마차 끌라고 해요.
왜 그래?
1931년 기근때
부모님이 피난 가셨어요.
그러다가 길에서
굶어 죽었죠.
우리도 마찬가지에요.
멍청한 소리 하지마.
우리가 갖고 온
식량을 생각해봐.
아무도 굶어죽지 않아.
잘 생각해.
길이 험하고
[니매]는 너무 어려.
네가 함께 가면
마음이 훨씬 편하다구.
자 받아.
내가 있는 한,
아무도 손 못대게 할게요.
'중경' 미국 대사관
방해해서 미안합니다.
장관님!
제 소개를 하겠습니다.
제 이름은 [테오도르 화이트]입니다.
'타임'지 기자입니다.
[화이트]씨 라구요?
네, 장관님.
당신 '중경'에서
유명인사가 되셨더군요.
그래요?
그래요.
전쟁에 대한
당신 기사도 읽었습니다.
in Changsha and the China-Burma highway.
무례하게 굴려는 건 아닙니다.
다음 달에 미국으로 돌아갑니다.
잠깐 시간 좀 내 주시겠습니까?
그러죠.
감사합니다.
'중경'에 '하남성'기근이
심각하다고
소문이 무성합니다.
매일 많은 사람들이
굶어 죽는답니다.
많은 피난민이 '섬서'로 향하고 있답니다.
사실입니다.
그런데,
주로 굶주림은
점령 지역의 문제입니다.
전쟁이 원인이죠.
자연적인 재난은 훨씬 더 심하죠.
전투는 긴박합니다.
만약 사람들이 서쪽으로
움직인다면
전쟁을 피하기 위한 겁니다.
중국인의 관점에서 보면
일본군만 사라지면
먹을 건 충분합니다.
동의하시죠?
[전주]!
[동]어르신!
[할록]
자네도 피난 가나?
온 마을이 떠나는군!
모두 떠납니다.
함께 가자구.
서로 돌봐주자구!
가자.
서로 돌좌줄 수 있지. 가자.
기근 때문에 [동]씨가
가난해 졌다면
기근이 나쁜 것만은 아니야.
가난해도...
우리보다는 부자에요!
[장]사령관께서 군대를
전방으로 이끌고 가시니
하남성의 3천만명을 대신해
사령관님의 군대를 환영합니다.
승리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제 1 사령관, [장정문]
제 1 사령관, [장정문]
이런 호의는 필요없습니다.
본론으로 들어가죠.
뭘 도와 드릴까요?
'하남성'은 극심한 기근을
경험하고 있습니다.
거기에 메뚜기떼가
창궐했습니다.
땅은 황폐하고
굶주린 시체가
여기저기 널려있습니다.
750,000톤의 곡식은
이 지역에선 무리입니다.
부탁드립니다.
요청을 거둬주십시오.
사람들이 고통받고 있습니다.
당신 말씀이 옳습니다.
알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사령관님!
'하남성'의 아이들은
사령관님을 잊지 못할 겁니다.
하지만 두가지는 해 주셔야겠습니다.
두가지요?
20가지라도 하겠습니다.
먼저,
일본군에게 가서
'하남성'을 공격하지 못하도록
회담을 하십시오.
둘째,
총통께 가서
'섬서'로 제 군대를
물릴 수 있도록 하시오.
그렇게 하면
당신의 곡식 한알도 먹지 않겠소.
사령관님! 불가능합니다.
기근이 있는 때는
전혀 다릅니다.
수백만명의 사람들이
굶어 죽습니다.
[이]주석,
저 앞에 천만의 군인이
행진을 하고 있습니다.
그들 중 다음달에 누가 살아있을지
아무도 몰라요.
누가 굶어야 하는지
선택해야 한다면...
피난민들의 죽음을
헛되이 하지는 않겠습니다.
군인이 굶어 죽는건
전혀 다른 문제입니다.
좋은 하루되십시오.
사령관님!
그건 옳지 않습니다.
다 떨어졌어.
계속 가지 않으면
우린 굶어 죽을거야.
사람들을 굶고 있는데
고양이를 먹이나?
내 몫을 주는 거에요.
제가 안 먹을게요.
됐죠?
너는 2인분을 먹여야 한다.
나중에 더 먹어라.
[동]어르신...
당나귀가 힘이 빠졌어요.
먹여야 하지 않을까요?
만약 우리가 한달을
버틸 수 있다면
먹여라.
그리고 계속 가자.
이렇게 가다가는
그 당나귀를
먹게 될지도 몰라.
31일 째,
집으로 부터 125km
[할록]!
[할록]!
누구지?
일어나요!
[심]신부님.
당신도 피난민입니까?
[모세]가 이스라엘 사람들을
'이집트'에서 탈출 시켰어요.
지금은 제가 '하남성'에서
사람들을 탈출 시킬겁니다.
전쟁이 시작되면
죽을까 걱정하는군.
부탁 하나 하죠.
'장원'의 지주 [양]씨가 도망가다가
장티푸스로 죽었습니다.
그런데 아직
눈을 감지 못하고 있습니다.
왜 그럴까요?
왜죠?
그가 하나님을 믿지 않아서 그렇습니다.
지금 그는 하나님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장례 미사를 드려야 겠는데
'현자'를 연주해 주시겠습니까?
난 너무 약해서, 뱃가죽이
등에 붙었습니다.
뭐에요...
기근을 이용해 전도하는 겁니까, [심]심부님?
기근이 끝나면
신이 얼마나 위대한지
알게 될 겁니다.
'현자'를 연주해 주면
좋을 것 같습니다.
사람들이 심각한 상황을
알게 될 테니까요...
'현자' 좀 줘.
굶주린 악마 같은 녀석!
너무 늦었으니 먹지 마.
잠이나 자!
길고 힘든 한달을
길위에서 보내고
배고픔, 질병 그리고
추위를 참았습니다.
[양]지주는 금을 모았지만
외로운 죽음은
아무도 몰랐습니다.
그의 무서운 종말과
비극적인 운명은
그의 부족한 믿음 때문 입니다.
짐을 내려 놓고
돌아갈 시간 입니다.
신께서 앞에 계십니다.
짐을 내려 놓고
돌아갈 시간 입니다.
신께서 앞에 계십니다.
그를 묻게!
기근이 그렇게 나쁜 건 아니죠, [노마]?
만약 정부가 피난민을 위한
순회 법정을 만들지 않았다면
아저씨는 관아에서
아직도 판사 대신에
요리나 하고 있을 테니 말입니다.
이런 일할 사람이
어디 있겠어?
일손이 부족하거든.
어쨌든 힘든 일이지.
누가 피난민들과
거래를 하려고 하겠어?
이득도 없는데...
아무도 원하지 않아.
아저씨.
이해할 수 없는 게 있습니다.
그러니까...
우리가 피난민들과 일하면
그게 어떻게 '전시 순회 법정' 입니까?
'피난민 법정'이지...
멍청하기는...
'전시'라는 말이
폼이 나잖아.
'피난민 법정'이
권위가 있겠냐?
알겠어?
맞아.
나 [노마]에게 잘 배워.
그럼 기근이 끝나고 나면
공무원이 될 테니까...
아무렴요! 살맛 날거에요.
지금부터
첫번째 '전시 지역'의
제 9차 법정을
개정한다!
꿇어라!
총을 숨겨 왔습니다.
전시법 위반입니다.
제 것이 아닙니다.
제 주인이 3년 전에 준 겁니다.
지금은 전쟁 중이다.
알겠느냐?
[노마],
원하는 대로 하십시오.
하지만 총은 뺏지 말아 주십시오.
노중에 보호할 수 있는
유일한 수단입니다.
보호?
전...
누구로 부터?
중국인으로 부터?
왜 일본군에게 쓸 생각은 안 하는가?
총을 가져가고 싶나?
네.
그를 마차에 묶어
전방으로 보내라.
[동]어르신! [동]어르신!
- 살려 주세요, [동]어르신!
- [노마].
어르신!
[노마].
[노마].
밀가루 3되를 드릴테니
녀석과 총을 돌려 주십시오.
우린 아는 사이야.
보석금을 내신다니
사람은 풀어 줘야겠죠.
모두들 역할이 있으니까요.
감사합니다.
밀가루 3되로 녀석은 풀어 주고
총은 압수하죠.
좋다.
그를 풀어줘라.
총은 압수한다.
밀가루 3되라?
점심 꺼리가 생겼군.
해산!
[배기].
총통 각하. 전...
[이]주석님!
'버마'에서
[라탁영]으로부터 전보가 왔습니다.
어제 '만다라이'서부에서
희생자가 많았답니다.
일본군이 화학전으로
800명을 죽였답니다.
[라탁영]에게
오늘 그곳에 가실거라고
말해놨습니다.
일본군이 어젯밤 '인안강'을
야습 해서
7000명이 넘는 영국군과
트럭을 빼앗았습니다.
육군 원수 [몽고메리]께서
전보로
'만다라이'에서 군대를 보내
'인안강'을 구해 달라고 했습니다.
[루즈벨크]대통령의 개인 비서가
'중경'에 도착했습니다.
총통님을 뵙자고 합니다만
'만다라이'에 가신다고
말해 뒀습니다.
'남경'에서는
[주불해]가 비밀 특사를 보냈습니다.
[왕정위]를 도피시키기 위해
집에 비밀 무선 기지를
세웠다고 합니다.
[대립]이 어제 비밀특사를 만났습니다.
한 말씀 해 주십시오.
인도에서는
[간디]의 단식 투쟁이
성공을 거뒀습니다.
힌두와 이슬람교의
지도자들이 유혈 충돌 중지와
화해의 길을 걷기로
합의했습니다.
단식 투쟁은 얼마나 한 거지?
7일 입니다.
[히틀러]와 [무솔리니]가
어제 만났습니다.
3일 안에
독일군이 '스탈린그라드'를
점령할 거랍니다.
그런데, 소련에 있는
우리 대사가 말하길
'스탈린그라드' 전투의 효과가
명확하지 않다는 군요.
영국 대사에게
다음 달 내가
인도를 방문할 때
[간디]를 만나고 싶다고
전하게.
'하남성' 북부에서는
[장정문]대장이 어제
전보를 보내왔습니다.
우리 군의 대부분이
'황하강'을 건넜습니다만
'일본'군의 움직임은
아직 없다는군요.
[장정문]대장에게
선공을 가해
우위를 점하는 것이
최선이라고 알려라.
총통,
'만다라이'로 가실 준비가
다 되었습니다.
[배기],
음식은 충분히 드셨소?
네, 먹었습니다.
'중경'엔 왜 온 거요?
특별한 이유는 없습니다.
'하남'에 기근이 있다고 들었소.
심각하오?
극복할 것....입니다.
극복할 수 있습니다.
[배기],
'하남'이 어려운 상황에
놓여 있소.
그래서 당신을 보낸 거요.
[진]주임에게
[이]주석께서 지쳤으니
날 대신해서
돌봐 드리라고 일러라.
총통께 상황을 보고하셨습니까?
시위 2실 주임 진포뢰
시위 2실 주임 진포뢰
그에게 보고되는 내용들이
시위 2실 주임 진포뢰
시위 2실 주임 진포뢰
내가 말하려는 것 보다
더 중요한 것들 이었네.
시위 2실 주임 진포뢰
시위 2실 주임 진포뢰
뭐라 말해야할 지
모르겠더군.
'중경'엔 쓸데 없이 온 것 같군.
[이]주석님...
말씀 드릴 기회를
놓치셨군요.
상황은 더욱 어려워질 것입니다.
[진]주임!
모든 건 이 서류에 있네.
'하남'의 3천만의
굶주린 백성을 위해
나를 도와 주게.
정부의 긴급구조가 필요하네.
총통께서 '버마'에서 돌아 오시면
드릴 기회를 찾아보겠습니다.
고맙네.
아무도 없어요?
[메간]신부님께 드릴 말씀이 있습니다.
지난 번 내가 '중경'에 있을 때
[코티]신부가 내게 '타임'지에 있던
당신의 기사를 보여줬습니다.
중국 사람들의 이야기를
해줘서 감사합니다.
[코티]신부님께서 도와주고 계십니다.
아주 친절하시죠.
신부님께서 '하남'에 대해
잘 아실 거라고 하더군요.
글쎄요,
전 중국에 30년동안 살았습니다.
처음 10년동안에
이곳을 알았다고 생각했습니다만
곧 난 불확실해지고 말았죠.
제가 '중경'을 떠났을 때
기근이 있다는 걸 알았습니다.
하지만 난...
얼마나 극심하지는
알지 못했습니다.
매일 사람이 죽어가지만
죽은 사람들이
슬프게 만드는 건 아닙니다.
날 슬프게 만드는 건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내가 모른다는 겁니다.
피난 행렬이 끝이 없습니다.
정부의 도움은
찾아 볼 수가 없구요.
우리는 둘다 중국인 피난민들에게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모르고 있어요.
정부 관계자는
전쟁 때문에 도울 수 없다고만
말하면서
전쟁에서 조차
패배하고 있죠.
감사합니다.
이건...
기근이 있기 전
농부들이 돼지를 먹였던 겁니다.
많이 드십시오!
사실 감자를 좋아합니다.
잘됐군요.
당나귀 밖에는 드릴 것이 없습니다.
꼭 '중경'으로 다시 돌아 오십시오.
'하남'에 오셨으면
좋겠습니다.
뭔가 일어나고 있는 게
분명합니다.
진실을 알고 싶습니다.
'하남'은 지금
'일본'이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재난 지역을 다닌다면
두가지 결과가 생길 겁니다.
하나는,
'퓰리처'상을 받던지,
아니면
'일본'군에게 잡혀
감옥에 들어 갈 겁니다.
'퓰리처'상을 위해 기도하겠습니다.
그 기도가 이뤄지길 바랄께요.
잊지 못할 겁니다, 신부님.
어머니?
좀 어때요?
더 나빠지고 있어요.
열이 오르고 있어요.
그렇게 나쁘지는 않아요.
몸이 따뜻해 지고 있으니...
45일째
집으로 부터 153km
운이 없군.
가자.
어서 자는 동안
데려 가세요.
어서요.
너무 작잖아.
10살이라고 했잖아?
저기에 가서 얘기하죠.
3,4살로 밖에 안 보이는데...
말라서 그래요.
먹은 게 없으니
작은 게 당연하죠.
먹을 걸 주면
자랄 거에요.
어린 신부로 사게 되면
몇년은 먹여야 된다구.
한달이 넘게 길거리를
헤매고 있어요.
지난 10일 간
가족 중에 아무도
나무 껍질 외에는
사람이 없습니다.
어머니는 병이 나셨고
얼마나 버티실지도 몰라요.
당신 아내는?
그녀를 주면 수수 5되를 주지.
그녀를 팔 수는 없어요.
오히려 저를 팔 거에요.
저 아이가 괜찮아 보이는 군.
3되를 주지.
저 아이는 가문의
대를 이어야해요.
2되 반을 주시고
이 아이를 데려 가세요.
[할록]!
이 저주 받을 놈!
내 딸을 팔려고?
돌려줘요.
돌려줘.
나는 팔고 싶은 지 알아?
엄마가 돌아가실려고 해.
약이 필요하다구.
데려가요.
아직 내가 가장 이니까!
내 딸을 데려가기 전에
[전주] 안돼요.
그녀를 막아요!
차라리 죽여 버리겠어.
돌려줘요.
내 아이를 돌려줘요.
돌려줘요!
가서 잠이나 자!
이게 다 나 때문이라면
내가 이자리에서
목을 매겠다.
목을 맨다구요?
줄이 어디 있어요?
나쁜 녀석!
못 볼 꼴까지 보여주는군!
이 불쌍한 사람들!
모두를 내가 구할 수는 없다!
모여들지 말고 가서, 자요.
모여들지 말고, 자라구요!
딸을 팔지 말게!
어머니께 죽을
만들어 드리게나.
기근이 끝나면
갚아야 한다.
10되를 주시면 안 됩니까?
그럼 구걸 할 필요도 없잖아요.
나도 가족이 있어.
내 며느리는 임신 중이고,
갈길은 멀다구.
저건 뭐죠?
군대야.
일본군과 싸우고 있어.
엿같은 전쟁!
우리가 여기에서
굶주리는 걸 알까요?
이기기를 바랄뿐이야.
우리가 이기면
집으로 돌아갈 수 있어.
제 9 육군 사령부다.
'장원'을 잃을지도 모릅니다.
'육박전'이 많이 벌어졌습니다.
일본군 800명이 죽었지만
우리는 5,000명을 잃었습니다.
15대대와 28대대에 명령을 내려서
내일 아침까지 [탕음]과 [안양]을
포위하고
정오에 공격하라고 해.
총통께서 보내신 전보입니다.
나가!
왜 그러십니까?
총통께서 '버마'의 전장에서
이 전보를 보냈다.
'하남'에서 후퇴하라는군.
정말입니까?
왜 쉽게 '하남'을
일본에게 넘겨주려 하죠?
사령관님!
'하남'에 피난민들이 많습니다.
우리가 후퇴하면
모두를 일본군에게
넘겨주게 됩니다.
아마 그게
총통께서 결정하신 이유일 것이다.
우리 나라는 가난해.
살아남는 유일한 길은
짐을 버리는 거지.
비켜라!
비켜!
물러나라!
비켜라!
왜 앞으로 안 가는 거야?
엉켰습니다.
비켜라!
잠깐만요!
선생님, 이겼습니까, 졌습니까?
물론 이겼소!
그런데 왜 후퇴를 합니까?
작전 상 후퇴요!
모두 물러나!
선생님! 선생님!
이 마차를 가져가시면 안 됩니다.
우리 목숨이 위험하다구요.
일본군 박격포탄이
앞뒤로 날라다니는데
마차 하나 가지고
이 난리냐?
꺼져!
그건 마차가 아닙니다.
그건 국가의 '순회 법정'입니다.
그럼 한가지 비밀을 알려주지.
우리가 떠나면
일본군이 들이 닥칠거야.
그럼 그때도 '법정'을
열 수 있을 것 같아?
구급차로 쓰는 게 낫지.
꺼지라구!
일반 시민들보다
군인들이 조금 더 많습니다.
군인들이 많다면
폭탄을 투하하라.
네!
3, 2, 1, 발사!
피해라!
Morn!
[니매], 이쪽이야!
아빠!
모두 어디 있어?
[니매]?
어디 있어?
선생님! 그건 내 마차에요.
내 돈 입니다! 선생님.
선생님, 내 식량이라구요!
제발, 안됩니다!
아빠...
아빠...
선생님!
[전주]! 구해줘!
이거 놔요!
놔요!
[니매]!
어머니, 괜찮아요?
여기 계세요!
엄마!
엄마!
엄마!
엄마!
[심]신부님!
어머니!
어머니!
할머니!
어머니!
어머니!
돌아가셨나?
이제 속 편하겠군!
어머니는 다행이야.
차라리 죽는 게 낫다구!
폭탄이 내 머리에
떨어졌으면 좋겠어!
내가 죽여 주지, 이 썅년!
지금 싸울 때가 아니야.
모두 사라졌어.
차라리 자네에게 식량을
빌려 줄걸 그랬어.
서둘러, 어머니나 묻자구!
어머니!
어머니!
도와 주세요!
괜찮아.
긁힌 것 뿐이야.
네가 그럴 줄은 몰랐어.
나도 몰랐어!
네 고양이는?
고양이?
고양이!
고양아!
고양아!
걱정하지마, 괜찮아.
[동]어르신?
[동]어르신?
괜찮아요?
이제 더이상 네 주인이 아니다.
모두 사라졌어.
운명이야!
이게 일시적인 거라
말했지만
이젠 우리도 피난민이야.
다른 사람들과 똑 같아.
다르지 않아.
[할록], [할록].
잠깐만.
[동]어르신?
부탁 좀 하세.
뭔데요?
자네는 마차가 있지만
우린 아무 것도 없어.
며느리가 임신 중이니
마차에 태워주면 안 되겠나?
그렇게만 해 준다면
자네에게 빌려 준
곡식은 없던 걸로 하겠네.
어떤가?
여기에선 모두 이웃이에요.
타세요.
그렇게 하세요.
고맙네.
잘 됐어.
앉으세요.
[전주], 가서 마차를 끌게.
[동]어르신이 부탁도 하네?
기분은 좋네!
57일 째
집으로 부터 176km
[신]신부,
피난민들과
함께한 건
잘 한 겁니다.
설교도 하고...
주님의 일을 한 거에요.
대단한 일을 하셨소.
신부님,
전 비겁한 놈 입니다.
돌아 왔잖아요.
그것도 패잔병들의
트럭을 타고 말이죠.
좀 쉬세요.
굶어 죽진 말아야죠.
죽은 신부는
설교를 할 수 없으니...
한가지 물어볼 게 있습니다.
주님은 지금 무슨 일이
일어나는 지 아시겠죠?
물론이죠.
그 분이 안다면,
왜 아무 일도 안 하실까요?
이 세상의 모든 일은
주님의 뜻이라는데...
이건
주님의 뜻이 아닙니다.
악에 의한 겁니다.
왜요?
왜 항상 악이 이깁니까?
주님이 이기지 못한다면
왜 믿는 거죠?
[심]신부,
지친 것 같군요.
주님을 의심하면 안 됩니다.
신부님,
악마가 제 몸에 들어 온 걸
느낍니다.
세상에!
더 힘을 줘!
더!
못 하겠어요, 엄마.
매일 파내야 하는 구나.
이제부터는 안 해 줄거야.
변을 못 보는 게
이상할 것도 없지.
나무 껍질만 먹고 있으니...
입에서 쓴 냄새만 나는 군.
전에는 만두 냄새가 났었는데...
잠깐만...
그만 따라와.
사진을 찍을 거야.
잠깐만...
좋아!
하나만 주세요.
그만 따라와.
보세요.
외국인 이에요.
하나만 주세요.
이리 와라.
배 고프지?
61일 째,
집으로 부터 185km
조용!
[할록],
가서 당나귀를 가져와.
알았어요.
[전주],
그를 잘 지켜봐.
깨우면 안돼.
조용!
어디로 가져가요?
계속 가!
잡아서, 요리해 먹자.
멈춰요!
멈춰!
달려!
멈춰!
과자하고
당나귀는
줄게요.
그 사진기는 먹을 수 없으니
돌려 줘요.
좋아요.
[전주], 그만 해.
돌려 줘.
여기.
고마워요.
친구들.
형제들.
형제들..
물론, 물론이지.
뭘 꾸물 거리고 있어?
가서 [할록]과
당나귀를 찾아봐.
어서!
[할록]!
[할록]!
[전주]!
당나귀는 어디 있어?
도망 가 버렸어.
멍청이!
당나귀 하나도 못 다뤄!
좀 더 빨리 달리라고
엉덩이를 한대 때렸더니
날뛰기 시작했어.
어디로 갔어?
너무 어두워서
못 봤어.
저쪽으로 가봐.
난 이쪽으로 가 볼테니...
알았어?
알았어.
내 당나귀를 죽인거야?
엿 먹어!
네 당나귀라구?
피난민 주제에...
네 당나귀라면
네 눈깔이 삔 거겠지.
그걸 먹겠다면
한덩어리는 줘야지!
다른 곳으로 때렸어야지?
벌써 3일이 지났어.
더 이상은 못 기다려.
떠나지 않으면
여기서 굶어 죽게 돼.
[할록]은 어디로 간 거에요?
다 찾아 봤어.
흔적도 못 찾았다구.
당나귀를 훔치자고 한건
어르신 이잖아요.
당나귀는 없고
[할록]만 사라졌다구요.
이게 어떻게 된 거에요?
사람들이 매일
길에서 죽고 있어.
그렇게 이상할 것도 없어.
적어도 시신은 찾아야지.
[할록]은 어떻게 해?
시신조차 못 찾고 있잖아.
관심 조차 없잖아!
[할록]!
[할록]!
어디 간 거야?
이제 우리만 남았고
저 사람들만 이롭게 됐어!
왜 나타나지 않는 거야?
어디 있어?
[할록]!
그들은 모두 전쟁에서
부모를 잃었습니다.
[장개석] 부인 [송미령]
새로운 그룹입니다.
[장개석] 부인 [송미령]
[장개석] 부인 [송미령]
아직 연습도 못했습니다.
좋군.
아주 좋아.
깃발을 든 소녀는
[손방오]장군의 여식 입니다.
[손]장군은 96사단을 이끌었는데
지난 달 '버마'에서
전사했습니다.
네 아버지는 훌륭한
군인이셨다.
설날에
꼭 오너라.
네게 줄 선물이 있다.
알겠지?
너희들의 아버지들은
모두 훌륭한 군인이셨다.
왜 모두 서쪽으로 가는 거죠?
습관입니다.
'하남' 사람들은 재난이 닥치면
항상 서쪽 '섬서'로 갑니다.
'산동'사람들이 북동쪽으로
가는 것과 같은 거죠.
가뭄으로 기근이 왔다고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떠나야 합니까?
메뚜기 때문입니다.
주로 메뚜기가 원인입니다.
메뚜기라니...
엎드려요.
엎드려!
멈춰!
개새끼들!
개새끼들!
자,
모두 제 수신호를 보십시오.
주의하십시오.
너무 일찍, 또는
너무 늦게
소리지르면 안됩니다.
외국인들이
50미터 거리로
올 때까지 기다리십시오.
모두 아시겠죠?
네.
더 크게! 아시겠죠?
네!
그럼 한번 해보겠습니다.
모든 공장들과,
학교,
작업반,
그리고 상점들은
잘 하셨습니다.
준비!
자동차가 옵니다.
자, 지금 50미터까지 왔습니다.
소리 지르세요!
환영합니다!
다함께, 더 크게!
환영합니다.
더 크게요!
안돼. 이렇게는 안돼.
한 목소리가 나질 않아.
'중경'에서 이 정도 밖에 안되나?
그들이 영어를 못하는데
어떻게 합니까?
그냥 '환영'이라고 하면 안될까요?
이건 말의 문제가 아니야.
외교적인 문제라구!
[가우스]씨,
얘기 좀 하시죠.
제가 좀 바쁩니다.
급해요.
난 지금 공항에 가서
대통령 특사를 마중가야 합니다.
5분이면 됩니다.
5분만 시간을 주세요.
부탁입니다.
좋아요. 5분 입니다.
당신 이야기는
지어낸 것 같아요.
아무도 당신을 믿지 않을 겁니다.
제가 중국 통신 부대를
만나지 않았다면
저 불쌍한 사람들과
나란히 굶어 죽었을 겁니다.
만약 '타임'지에
이걸 실으면
대단한 뉴스가 될 거요.
'하남'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을
중국 정부에 알리고 싶을 뿐입니다.
부탁 드리겠습니다.
하지만 이건 중국 전쟁이오.
부탁 드립니다.
내가 할 수 있는 게 없소.
골칫덩이!
[송경령]
제가 '하남'에 가기 전에는
[송경령]
[송경령]
중국 관리를 만나기 쉬웠습니다.
지금 돌아 온 후엔
절 전염병 환자 취급을 합니다.
더 이상 [송자문]장관을
만날 수도 없고
더 이상 [장도번]장관을
만날 수도 없습니다.
심지어 [가우스]대사도
돕지 않습니다.
미국 대사관의 [사위사]씨의 도움으로
'사천성' 주석을
뵐 수 있었을 뿐입니다.
그는 '하남'이 자신의
관할구역이 아니라고
[손과]법원장을
소개 시켜 주더군요.
그는 [장]장군만이
해결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마지막으로 감찰원의
[우우임]을 만났는데
그가 당신을 만나야 한다고
말하더군요.
아마 제가
[장]총통을 만날 수 있도록
도와주실 수 있을 거라고...
네. 알겠습니다.
그는 아주 바쁩니다.
하지만 걱정하지 마세요.
제가 전화하겠습니다.
얼마나 걸릴까요?
5일이면 됩니다.
아니면 10일쯤...
어쩌면 만나실 수 없을지도
모르겠습니다.
73일 째,
집으로 부터 215km
왜?
먹을래?
뽀뽀 한번 해줘.
다 먹은 다음에...
더 못 참겠어!
잘 안됐지?
말하는데...
교육을 조금이라도 받은 여자는
자신이 특별하다고 생각하지.
과자를 주면
자줄께.
더는 없어요.
- 빨리 줘.
- 더 없다니까!
어서 줘!
너와 [동]어르신이
[할록]을 죽게 했잖아.
그러니 보상을 해야지!
한사람 생명이
과자 두개의
가치밖에 안되는 군.
좋아!
머리가 보인다!
좋아!
힘줘!
죽을 것 같아요.
힘이 없어요.
힘줘!
계속 힘줘!
나온다!
여기, 가위!
잘 했어요.
사내에요.
살았어요!
빨리, 서둘러!
조상님이 축복하셨군.
조상님, 감사합니다.
[동]어르신!
아이 이름을 지어 주세요.
좋은 이름을 가지면
살아 있을 가능성이 더 많아요.
물론이지.
[류성]이라고 하자.
좋은 행운의 이름이야.
아이를 죽여요.
길에 나서면
아이에게 물릴 젖도 없어요.
살지 못할 거에요.
그런 말 하지 마라.
이렇게 건강한 아이를 죽이라고?
죽일 수 없다.
봐라.
내 겉옷을 팔아서
따뜻한 국을 만들어 주마.
얘야,
미안하다.
네가 저 고양이를
항상 데리고 다녔는데...
오늘 녀석을
죽여야겠다.
아빠...
나도 국을 조금 주세요.
[려생].
자네가 언론을 책임지고 있지?
네.
여기 '하남'의 상황에 대한
사설이 있네.
읽어 보게.
독자들은 '하남'의 재난에 대한
어제의 기사를
보게 될 것입니다.
3천만명의 백성이 굶주림으로
죽어 가는 것을
상상이나 할 수 있겠습니까?
제 잘못 입니다.
어제 '광서'에서 돌아 와서 몰랐습니다.
이 [왕운생] 말이야...
'대공보'신문의 편집장인가?
네.
사람들을 선동하고 있군.
폐간 시키도록 해!
폐간 시키라구!
하지만
[왕운생]은
미국 '전략 사무국'의 초청을 받아
며칠 있으면 미국으로
떠날 것 입니다.
그를...
떠나게 해선 안돼.
많은 사람들이
'하남'에서의 전쟁을
입에 올리고 있습니다.
우리가 '하남'을 버렸다고,
피난민을 일본에게 넘겼다고 말합니다.
다 알려진 비밀입니다.
언제 우리가 '하남'을
포기한다고 말했었나?
사설로 기사를 바로 잡도록!
'중앙일보'의 사설로
기사를 바로 잡으라고!
네.
즉시 시행하겠습니다.
총통께서 [윌키]씨를
공항까지 모시라고 했습니다.
15분 남았습니다.
중국말을 아시죠?
네.
그럼 영어를 쓸 필요가 없겠군요.
하지만, 난 영어를
쓰겠소.
좋아요.
총통,
[화이트]씨 입니다.
[화이트]씨.
얘기는 많이 들었습니다.
만나서 반갑습니다.
총통 각하!
이런 말씀 드리게 되서
슬프지만,
'하남'의 3천만명은
충분한 식량이 없습니다.
매일 많은 피난민들이
굶어 죽습니다.
'하남'의 상황을
말하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이
굶는 답니다.
몇몇 관리들이
그건 전쟁 때문이라고
제게 설명해 줬습니다.
하지만 제가 그곳에 갔었습니다.
일본은 '하남'을 공격하지도
않은 것 같았습니다.
정부가 일어나고 있는 일을
모르고 있다고 합니다.
관리들은 전쟁 때문이라고 하나
일본군은 '하남'을
공격하지도 않았답니다.
기근은 확실합니다.
하지만 당신이 말한 것 만큼
심각하지는 않소.
모든 정황을 볼 때, 총통 각하,
지금은 서로를 잡아 먹는 상태라고
들었습니다.
인육을 먹는다고 들었답니다.
말도 안되오.
중국에서는 있을 수 없는 일이오.
전 사람을 먹는 개를 봤습니다.
봤습니다.
똑똑히 봤습니다, 각하.
그가 봤답니다.
제가 봤습니다, 각하.
보시죠.
상황이 이렇게
나쁜 줄은 상상도 못했소.
만약 기근이 당신이 말한 것 처럼
심각하다면
정부에서
나서야 겠죠!
자아도취에 빠진 미국인들!
골칫거리로군!
만약 이 사진이
실리게 되면
사람들은 나를 고통받는 사람들 곁에서
지켜보고만 있었다고 할테지.
'폭군'이라고 하겠지.
안녕히 가세요!
안녕히 가세요!
안녕히 가세요!
안녕히 가세요!
'하남'의 기근에 대한
[화이트]의 기사가
'타임'지에 실렸습니다.
중국내의 '타임'지를
모두 회수하겠습니다.
아니야.
가능한한 많이 사도록 해.
외교부를 통해
중국어로 번역하도록 하고...
각 장관들과 지방 수령들에게도
한부씩 보내게.
그리고 끝에
[이배기]의 기사도 추가 하게.
일본이 물러나면
우린 안정을 시켜야 하네.
그렇지 않으면 세계가
뭐라고 하겠나?
그들이 말한대로
부패할 수도 있다네.
[염사산]에게 연락해서
재난 지역에 구호품을
즉시 보내도록 하게.
그리고,
[장려생]에게 지시해서
중국전역에 피난민들을 위한
모금을 하도록 하게.
'북벌'할 때가
여러번 생각나고,
구립구만.
내가 명령만 내리면
부하들이 처리해 주었지.
부담 없이
사람들 앞에 설 수 있었지.
어떻습니까?
피를 많이 흘렸고
감기까지 걸려서
맥이 아주 약합니다.
어떻게 좀 해 주세요.
며느리만 살려 주면
기근이 끝난 후
땅 2마지기를 드리겠습니다.
[동]어르신,
치료는 아주 간단합니다.
음식을 주시면 됩니다.
말씀 드리기 죄송하지만
제 어머니와
손주 녀석들도
이틀 전에 길에서
굶주려 죽었습니다.
저도 배가 고파
똑바로 걷기도 힘이 듭니다.
여보!
여보, 빨리요.
무슨 일이야?
숨을 안 쉬어요.
착한 며느리였는데...
사돈에겐 뭐라고 말해야 하나?
이렇게 죽게 놔뒀으니...
지금 뭐하는 거야?
몸이 아직 따뜻할 때
아기에게 젖을 물리려구요.
미쳤군!
왜요?
지난 5일 동안
아무 것도 못 먹은 아이야!
나무 막대기처럼
말랐다구!
젖이 나오겠어?
여러분,
지방 정부의 긴급한 요청으로
중앙 정부에서 구호 물자를
'하남'에 지급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번 달을 시작으로
중앙 정부에서는
군 보급품에서
8천만 파운드의 곡식을
공급할 것입니다.
여러분,
국민에 대한
[이]주석의 깊은 관심과
두려움 없는 헌신이
마침내 좋은 결과를 가져왔습니다.
'중경'에 까지 가셔서
6종류의 보고서를
제출하셨습니다.
'하남'의 다음 세대는
[이]주석의 호의를
기억할 것입니다.
구호품을 전달할 방법을
논의해 봅시다.
네.
이 모임이 제대로 되겠습니까?
식량 담당관과 재정 담당관이
모두 없지 않습니까?
그렇지 않습니다.
[로]청장과 [방]청장님은
현지 재난 조사차
'낙양'으로 가셨습니다.
구호를 조금도
늦출 수 없는 상황입니다.
그렇게 구걸을 했는데도
8천만 파운드만 준다는 겁니까?
작년 '악서'에 기근이 있었을 때는
정부에서 2억 파운드 이상을
지급했습니다.
'하남'에서 우리의 가치가
그것밖에 안되는 겁니까?
8천만 파운드가 충분합니까?
인구가 3천만명 입니다.
한사람당 2파운드 반으로
고작 3일 분량입니다.
그후엔 어떻게 하실 겁니까?
[방]선생,
8천만 파운드를 얻는 게
주는 것 보다는 낫지 않습니까?
일단 받은 후에
좀 더 요청을 합시다.
8천만 파운드면 급한 불은
끌 수가 있습니다.
수십만명은
구할 수 있습니다.
제가 틀렸습니까?
오늘,
주요 안건은
재난 지역을 정하는 것 입니다.
재난 지역을 정한다구요?
전 지역이 재난 지역 입니다.
[방]선생,
모두 공급하기엔 부족해서
무작위로 식량을
나누어 줄 수는 없습니다.
가장 심한 지역에
집중해야 합니다.
최선을 다해야하는 건 맞습니다만
과거에는
농촌지역을 집중적으로
지원했고,
도시는 제외시켰습니다.
사실 문제가 많은 곳은
도시 입니다.
도시가 제 관할 구역이라서
말씀드리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황하강'이 범람했을 때
지방 관아가 습격 당한 걸
기억해야 할 겁니다.
우리가 지역을 정할 때,
직업도 고려해야 합니다.
제가 교육을 담당하고 있기 때문에
말씀 드리는 건 아닙니다만
교육이 우리의 미래입니다.
총통께서도 항상 그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다른 사람들에게 쓸
비용을
피난민에게 쏟아 부어서는 안됩니다.
만약 우리 선생들과 학생이
굶어 죽으면
우리에겐 미래가 없습니다.
집중해할 곳을 따지자면,
경찰 서장으로서,
놀라고 있을 수십만의
경찰을 빼놓을 수 없습니다.
얼마나 바쁘게 돌아다닙니까?
문제가 생긴 곳마다
임무를 다하려
그곳에 달려 갑니다.
감히 말씀 드리건대,
배고픔을 참아가며
법과 질서를 유지하는
수십만의 경찰이 없다면
'하남'에는 벌써 폭동이
일어났을 겁니다.
8천만 파운드로는
어림 없습니다.
경찰도 피난민에
섞여 있습니다.
왜들 싸우는 겁니까?
왜들 싸우는 거냐구요?
이런 구호를 받기 전엔
끊임없이 불평을 늘어 놓더니
이제 구호를 받게 되니,
더 많이 갖겠다고
서로 헐뜯는 겁니까?
진작 알았다면
요청을 안 했을 겁니다.
늦지 않았으니 구호식량을
돌려 보냅시다!
여러분,
각각의 문제 대로
모든 부서에 집중해야 합니다.
모두 일리있는 말씀입니다.
누가 피난민인지,
누가 아닌지를
정하는 건,
나중에 상의할 수 있습니다.
제가 강조하고 싶은 건
이 구호 식량을 분배함에 있어서
공평해야 한다는 겁니다.
당연히 [이]주석님의 지도하에
수행해야 합니다.
그럴 거면,
왜 모이자고 한 겁니까?
당신들 둘이 모든 걸
결정하면 되잖소?
[방]선생!
무슨 말을 하는 겁니까?
전보입니다, [이]주석님.
지금 뭐하는 건지...
[이]주석님...
뭡니까?
정부에서 회수하겠다는 겁니까?
정부의 문제가 아니라
[장정문]에게 당했소.
3천만 파운드의 식량을
그가 원한다는 걸 기억하죠?
그가 식량 담당관 [로]씨와
재정 담당관 [방]씨를
볼모로 잡고 있소.
두 분 다 [장정문]과 함께 있어요.
식량과 그들을 바꾸자는군.
또 한번 떠들어 보시오.
[장정문]과도 싸워 보시구려.
이런 힘든 시기에
[장정문]에게 뇌물을 줘야 한다니...
나 역시 다른 사람들과
다를 바가 없군.
[장정문]은 뇌물을 받을 겁니다.
그럼 3백만 파운드의 식량만으로
인질을 풀어 줄테고
3천만 파운드에 대한 그의 마음을
바꾸게 할 지도 모릅니다.
'하남'을 위해서는
최선의 방법입니다.
[이]주석님,
제가 금괴를 바꿨을 때,
50만 파운드의 식량을
더 사두었습니다.
뭐라구?
왜 말하지 않았나?
회의 중 이셨습니다.
계획대로 식량을 배분하면
아무도 만족하지 않을 겁니다.
문제만 더 생길 겁니다.
[방]씨는
회의 때마다 문제를 만들어.
그가 원하는 걸 모르겠어.
그는 오랫동안 '민정청장'으로 있었습니다.
[이]주석님이 오시기 전에는
그가 '주석'자리에 오를
가능성이 가장 많았죠.
그때, [장]총통께서
마음을 바꾸신 겁니다.
난 지금이라도 총통을 뵙고
사임할 수 있네.
이 자리에 올라서
[장정문]에게 가면 되겠군.
50만 파운드는 많은 양이 아닙니다.
중앙 정부에서 더 얻어 내려면
다른 사람에게
조금 집어줘야하지 않을까요?
난 공직에 남아있지 않을 걸세.
은퇴하면 고향으로 가야지.
[이]주석님,
만약 우리가 은퇴한다면
지금쯤 피난민 처지가 됐을 겁니다.
'낙양' 93일째 집으로부터 250km
'낙양' 지방 정부와
'낙양' 93일째 집으로부터 250km
'낙양' 93일째 집으로부터 250km
제 1군 정치부에서
'낙양' 93일째 집으로부터 250km
'낙양' 93일째 집으로부터 250km
알려 드립니다.
전쟁을 지원하고
군수 물자를 보호하고
반역자를 몰아 내고
시민 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낙양'의 거주민들만
성내로 들어올 수 있습니다.
불복하는 사람들은
'전시 도시 관리법'
3조, 9항에 의거
총살될 것입니다.
가라!
죽고 싶나?
선생님?
정부의 구호물자가 제공된다고 하던데요?
언제 식량을 받을 수 있습니까?
정부는 재난 지역 두곳을 지정했다.
'하남'의 남, 북부이다.
자네는 '낙양'에 있기 때문에
피난민으로 간주되지 않는다.
그럼 어떻게 해야
피난민이 될 수 있습니까?
돌아서 수백마일을 걸어가라.
남쪽이든, 북쪽이든
상관없다.
엄마?
엄마?
엄마?
아빠!
왜?
엄마가 이상해요.
엄마가?
엄마!
죽었구나.
엄마!
죽는 게 낫다.
다 이상 고통도 없으니...
엄마는 다음 생에
다시 태어날 거야.
다음 생에서는
이곳에 결코 오지 마시오.
사령관님께서는 백성들을
깊이 생각하고 계시는 군요.
그래서 피난민들에게 저렴하게
군량미를 파는 겁니다.
그들의 어려움을 돕는 거죠.
당신에게 이 임무를 맡기겠습니다.
무엇을 하든
신중하게 하십시오.
나라 전체가
대단히 불안정합니다.
이기심에 따라
행동해선 안 됩니다.
믿어 주십시오.
제가 장사꾼일 수 있지만
부패한 관리보다는
훨씬 따뜻한 사람입니다.
제가 사령관님이라면
조금 가져가서
땅을 사겠습니다.
요즘 수수 10되면
땅 반 마지기는 삽니다.
기근이 끝나면
팔 수 있습니다.
내가 장사 체질이 아니라서...
알아서 해주시오.
조용!
조용하시오!
트럭에 계신 사장님 말씀을 들으시오.
모두 잘 들으시오!
전 '낙양'의 침대 공장 관리인 입니다.
일꾼이 필요합니다.
젊은 아가씨로...
뽑히면, 음식과 잠자리를 주겠습니다.
그리고 가족에겐
수수 5되를 주겠습니다.
관심이 있으면
여기에 줄을 서시오.
순서를 지켜요.
제 1차 순회 법정 판사로서
내가 사람을 팔 줄은
생각도 못했소.
그런말 하지 마세요.
피난민을 구하라는
정부의 요구에 응하는 겁니다.
그들이 살도록 도와 주려면
가능한한 많이 뽑으면 됩니다.
그들에게 더 좋은 삶을 주시오.
아빠?
왜?
저를 파세요.
무슨 말을 하는 거냐?
죽더라도
함께 죽어야지.
우리 가문은
사람들을 팔지 않는다.
사람들을 사면 샀지...
아빠,
더이상 참을 수가 없어요.
이제 먹을 나무도 없어요.
전 살래요.
[유보],
가자.
밀지 마요!
가자.
돌아 가.
지금 뭐하는 거야?
꺼져!
또 만날 수 있겠지?
가!
엄마!
이건 뭐야?
한명 값에 세명을 살 수 있어요.
좋은 거래죠.
좋은 거래?
세명을 먹여 살리라구?
내가 바보인 줄 알아?
당장 꺼져!
난 학교를 다녔어요.
읽을 수 있어요.
지주의 딸 입니다.
잘 됐군.
가봐!
조상님들이
뭐라고 할까?
내일이면 설날 이에요, 아빠.
설날에
딸을 팔 줄은 몰랐다.
아빠.
전 잊으세요.
내가 태어났을 때
죽었다고 생각하세요.
나와 살게 해준다고 했잖아요.
물론 그렇게 하고 싶었다.
하지만 우리와 함께 있으면
굶어 죽게 돼.
누구든 죽이고 싶어요.
[전주],
나랑 결혼하자.
네가 죽기 전에
아내를 갖게 되는 거야.
오늘 여자들이 새로 왔습니다.
가장 괜찮은 녀석을
준비했습니다.
내가 모를 줄 알아?
모두 피난민들이잖아.
기근때문에 난리인데,
이래도 되나?
좀 지나치군!
구호 자금으로 피난민들을
돕는 방법입니다.
그렇지?
물론 입니다.
학생 한명을 준비해 놨어요.
가시죠.
몸은 씻었냐?
몇 살이지?
17살이요.
17살이라...
좋은 나이다.
대야를 내려 놓고,
안마를 해라.
아빠는 잠자리에 드시기 전에
발을 씻으셨어요.
알았다...
그럼 발부터 씻어라.
좋아.
고개는 그만 숙이고,
대야를 내려 놓아라.
왜?
하기 싫으냐?
아니오,
아저씨...
할게요.
너무 많이 먹어서
구부릴 수가 없어요.
둘이 함께 살기로 한건
잘한 일이야.
서로 돌봐 줄 수 있으니...
자네 부모가 안 계시니
설날 불꽃 놀이하는 동안
우리라도 축하해 주겠네.
하늘과 땅 앞에 절하게.
그리고 서로 절하게.
내가 당신과 결혼한 이유를 알아?
[동]어르신이 이유를
말씀하지 않았나?
서로 돌볼 수 있기 때문이라고...
당신에게 아내가 있으면
내일 그 아내를 팔 수 있기 때문이야.
단 하루만 아내를 갖으란 거야?
난 팔 수 없어.
날 팔아.
그럼 식량을 조금 얻을 수 있어.
나도 살고
당신도 사는 거야.
아무도 아이 딸린 날
사려하지 않잖아.
이제 아이들에게
아빠가 생겼으니
걱정할 필요가 없지.
엄마.
엄마?
3되 주겠소.
농담하나!
어제 다른 사람이 5되를
준다는 걸 안 팔았어.
누구에요?
당황스럽겠지만
내 딸이야.
당신 딸이 16살 이라면
10되는 드렸을 겁니다.
얼마나 나이가 들었는지 안 보여요?
그럼 관두게.
나를 사면
어디로 보낼 거죠?
그런게 아니오.
난 사람을 팔지 않아요.
소는 팔죠.
난 돕고 싶을 뿐입니다.
그럼,
나를 사면
만약 내게 잘 대해 주신다면,
팔지 않을 거요.
아내로 옆에 둘 겁니다.
어때요?
8되를 주면
따라 갈게요.
기억해라.
네 고향은 '연진'이다.
울지마.
[령당]!
이거 보여?
이걸 보면서 아빠를 기억해.
잃어버리면 안돼.
엄마, 가지마.
잠깐 멈춰 줄래요?
할 말이 있어요.
뭔데요?
[전주],
이리 와.
내가 가고 나면,
무슨 일이 있더라도
내 아이들을 팔지 마.
알았지?
내 바지가 덜 헤어졌으니까
바꿔 입자.
총통께서 '서안'으로 가시는 중에
이런 누추한 곳까지 들려주시니
영광입니다.
'군사참의원' 부원장 실업가 [장방]
자네를 보러 온 게 아닐세.
'군사참의원' 부원장 실업가 [장방]
'군사참의원' 부원장 실업가 [장방]
자네 어머니를 뵈러 왔네.
이쪽입니다.
어머니,
작년 뵈었을 때는
눈을 치료 받고 계시던데
좋아 지셨습니까?
내 눈은 흐리리만
뜨개질은 할 수 있어요.
문제는 여기에요.
아무도 내게 말하려 하지 않거든요.
제 어머니가 살아 계실 때
시력이 좋지 않으셨습니다.
눈을 감고 뜨개질을 하셨죠.
드시는 건 어떻세요?
매일 식사 때마다
찐빵 두개는 먹을 수 있어요.
금방 죽지는 않을 거에요.
얼마 동안은 나와 참고
살아야 할 겁니다.
총통,
난 늙은이 입니다.
묻고 싶은 게 있어요.
물어봐야 할지 모르겠어요.
말씀하세요.
난 '하남' 출신 입니다.
그곳에 기근이 심하다던데...
많은 사람이 죽었다죠.
정부에서 구호품을
보내고 있습니다.
기차가 재난 지역에
식량을 실어 나르고 있고,
피난민들은 '섬서'로 보내고 있습니다.
아미타불...
내 고향 사람들이
살게 됐군요.
친구,
이번에 내가 온 것은
자네에게 빌릴 것이 있어서야.
내 머리를 자르려고 온 건 아니군.
다름이 아니라
'하남'에서 또 전쟁이
일어나려 하고 있습니다.
[장]총통께서는 선생께
곡식을 빌리고 싶어 하십니다.
'하남'북부에서의 전투는
아주 특별합니다.
미국인, 영국인, 소련인들이
비밀리에 만나서
전후 논의를 하고 있습니다.
알겠습니다.
이런 중요한 때에,
세계에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을
보여 줄 필요가 있겠군요.
지난 주부터
총통께서 전쟁을 돕기위해
식사를 줄이셨습니다.
총통의 정치에
동의하는 건 아니지만
이런 국가적 위기의 순간에
'하남'의 전쟁을 돕기 위해
내 재산의 반을
내 놓겠습니다.
친구,
자네는 사업가들과
상업 지도자들에게 귀감이 될 걸세.
이제 [장려생]의 일이 쉬워졌군.
다만 내가 걱정하는 건
내가 준 것들을
부패한 관리들이
가로채지 않을까 하는 것이네.
우리를 믿게.
이미 재난 지역을
조사 하도록
지시를 했네.
이번에,
몇몇은 감옥에 보내고
나머지는 사형시킬 걸세.
[동가요].
남자.
40세.
제 1 전쟁지역
군보급소 대령.
재임 기간 중
전쟁을 무시하고
구호품 공급을 중단했다.
재산 축적과
횡령을 통해,
막대한 재산을 모아 왔다.
국민의 정의를 고양하고자
즉결로 사형 선고를
내렸다.
[림]처장님,
시작할까요?
시민들은 이미 그들을 봤으나
피난민들은 못 봤어요.
청중이 너무 적습니다.
'낙양'에서 이정도 밖에 못합니까?
피난민들은 기차를 타느라 바빠서
모으기가 어렵습니다.
한두명의 대표자들이면
족할 겁니다.
청중의 규모가 문제가 아닙니다.
부패를 강력하게
처벌하는 것입니다.
사람들의 관심을
끌어야 하는 겁니다.
알겠습니다.
집행!
준비!
발사!
괜찮다.
[동]어르신,
사람들을 사형시켰습니다.
아마 먹을 걸 줄지도
모르겠고,
'섬서'까지 갈 필요도
없을 지 모르겠습니다.
그들 말은 아무 것도 안 믿어.
길에는 군인들이 깔렸고
그건 '하남'이
전쟁중이라는 거야.
[전주],
우리에겐 불행 뿐이야.
'섬서'로 가야만 해.
가자.
일단 걸어서라도
'섬서'에 도착하면
좀 나아 질거야.
가자.
어떻게 거지가
10년도 안돼서
부자가 되는지
이제 알겠어.
난 다시 지주가 되어
돌아와서
[니매]와 [화지]를 찾을 거야.
[동]어르신,
그럼 전 다시 하인이 될게요.
배고픔을 빠르게 잊게하는
환약입니다.
하나만 먹으면
하루 종일 배고픔을 모릅니다.
이건 오래 지속되는 겁니다.
하나를 드시면
일주일은 배가 고프지 않죠.
[한]선생이 굶주림을 치료하기 위해
이 두 환약을 개발했습니다.
정부에서 생산 장려하면 좋겠습니다.
이건 죽음에 문턱에 있는
'하남'의 사람들 모두를
구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갖고 있습니다.
뭘로 만들었지?
가문의 비밀입니다.
대대로 내려오는 비법으로
만든 겁니다.
만약 가문의 비법이
효과가 있다면
지난 2000년 동안
중국인 중에 굶어 죽은 사람이
없었어야 되지 않은가?
이곳에 전쟁이 발발했어.
필요할 지 모르니
환약은
두고 가게나.
[이]주석님,
오늘 이 곳에 온 이유는
환약 때문이 아닙니다.
군대가 '하남'북부에 모였습니다.
대부분은 굶주려 있습니다.
솔직히 이런 상황을
참을 수가 없습니다.
저를...
'하남' 남부로 전근 보내 주십시오.
친구,
전쟁이 임박했네.
지방 정부는 곧 옮겨 갈 거야.
지역과 지방 정부가
살아 남을 유일한 길은
정쟁에서 이기는 길 뿐이네.
여러분,
그만 하시죠.
'롱해'철도국에서 알려 드립니다.
전쟁을 지원하고,
철도 관리의 안전과,
반역자 색출을 위해
모든 피난민들은 반드시
기차역에서 등록하시기 바랍니다.
여러분의 신분증을 보여 주시면
무료로 탑승하실 수 있습니다.
계획적으로 규정을 위반하고
기차에 탑승한 위반자들은
전시법 8조 5항에 의거
총살될 것입니다.
들으시오.
공간이 많지 않습니다.
기차에는 몸만 타야 합니다.
아무것도 안됩니다.
이 음식 때문에
가족을 팔았는데...
버릴 수가 없어.
그럼 '섬서'까지 어떻게 가요?
잘 따라와, [유보].
뭔가 방법을 찾아야지.
가자.
돌아 가.
왜 아직 기차가
출발하지 않았지?
아직도 항공 폭격 경보가
발효 중인가?
서둘러! 어서!
여기 좀 도와줘.
뭐지?
바람개비를 잃어 버렸어요.
[전주]!
[전주]!
[전주]!
어르신!
[전주]!
출발!
꽉 붙잡아.
위패는 이리 줘.
꽉 붙들어, [령당]!
꽉 붙들어.
올라가!
[유보]?
[유보]?
[령당]?
[령당]?
[유보]!
[령당]!
[유보]!
[령당]!
[령당]!
[유보]!
[령당]!
[유보]!
[령당]!
[유보]!
[전주]?
왜 그래?
[동]어르신!
[동]어르신!
[유보]와 [령당]을 못 보셨어요?
같이 있었잖아?
제기랄!
잠이 들어서
떨어진 것 같아요.
가서 찾아야 겠어요!
뛰지 마.
다친다구!
[전주].
[전주].
내 식량!
내 식량!
식량 때문에
아내를 팔았어.
105일 째, 집으로 부터 490km
기차!
105일 째, 집으로 부터 490km
105일 째, 집으로 부터 490km
제기랄!
105일 째, 집으로 부터 490km
'섬서'에 다 왔다.
우리 둘만 남았구나.
왜 그래요?
돌아가.
선생님!
피난민을 '섬서'까지 데려 가라는
명령을 받았습니다.
나도 명령을 받았다.
이미 '섬서'에는 수백만의
피난민이 있다.
더 오게 되면
'섬서'도 재난 지역이 될 거야.
돌아가!
그럴 수 없습니다.
돌아가면
총살 당합니다.
못하겠다면
내가 죽여 주지.
돌아가.
조준!
발사!
기차 위를 조준해라.
철로가 막혔다.
모두 내려서 도망가!
[류성]?
[류성]?
결국 이곳까지 왔는데...
너를 숨막히게 해서
죽게할 줄은 몰랐구나.
이제 모두 가버렸구나.
신이여...
왜 나 입니까?
[타카하시],
보유한 군대는 얼마나 되나?
5개 사단을 합쳐 3개 사단이 되었습니다.
모두 6만명 입니다.
'하남'에 모여있는
중국군의 숫자는?
[장정문]이 8개 사단을 이끌고 있습니다.
40만명 입니다.
충원을 해 주겠다.
식량은...
식량이요?
'하남'은 기근이 심해서
사람들이 매일 죽어가고 있는데
중국 정부는 손을 놓고 있다.
자네 병력은 피난민들을 따라
같은 길로 진격하고 있다.
그들이 어떻게 느끼겠는가?
물론 자네의 도움으로
그들이 전방에서
우리를 돕거나
중국군의 군수물자 공급을
차단하는데 도움은 주지만
그들은 중국인이다.
안돼. 더이상은 안돼.
그들은 사람이다.
그해 4월,
일본은 '하남' 전투를 개시했다.
그들은 국민당 군대의
강력한 저항을 받았지만
일본군 6만명은
연이어 28개 도시를
점령했다.
'정주', '허창', '루하',
'주마점', '남양', '공의시',
그리고 '낙양'도 포함 됐다.
국민당 정부는
30만명의 희생자를 인정했다.
서둘러, 빨리!
빨리!
더 빨리!
가라!
움직여!
움직이라구!
보고합니다.
중국군 한명을 생포했습니다.
제것이 아닙니다.
주운 겁니다.
주운 거라구요.
뭐라구?
길에서 주웠습니다.
제것이 아닙니다.
[전주]?
[노마]?
여기에서 뭐해요?
죽지 않으려고...
서로 아는 사이야?
군인인가?
아닙니다.
군인이 아닙니다.
가축을 기르는 친구입니다.
좋은 시민 입니다.
마차를 끕니다.
이렇게요!
마차요.
잘 됐군.
그럼 말을 돌보게 해라.
머물면서
말을 돌봐줘라.
여기 있을 수 있어.
함께 있자.
우린 친구입니다.
제 아이들을 찾아야 해요.
살아 남아야지.
꽤 기발한 장난감이군.
그냥 드려.
안돼요.
아이들을 못 찾으면
어떻게 해요?
아이들을 기억할 수 있는
유일한 거에요.
자...
이 바람개비를 주면
바꾸자.
바꿔.
싫어요.
돌려 주세요.
제 바람개비에요.
먹어.
먹어, [전주].
그래야 살 수 있어.
먹어.
내 딸의 바람개비를 태워?
개새끼!
[노마]!
[노마]!
이리 와.
이거 먹어.
먹으라구.
맛 좋지?
맵군요.
[배기],
자넬 믿을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그래서 '하남'에 보냈는데...
그때는...
자네 부탁을 들어줄 수 없었네.
실망 시켜드렸습니다, 총통.
믿을 수 없는 일본인들!
식량은 굶주린 사람들에게 주었나?
상상도 하지 못했다.
피난민 중에,
몇명이 일본인에게 가서
그들의 음식을 먹었다는군.
사실인가?
소문일 뿐 입니다.
선동을 하는 겁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정부를 지지합니다.
문제를 일으킨 사람들은
'왕정위'당 사람들 입니다.
[배기],
'하남'에서 죽은 사람들이 얼마인가?
저희들 계산으로는
1,062명 입니다.
실제 숫자는?
대략...
3백만명 입니다.
[송]장관이 급히 뵙잡니다.
정상회담 때문인 것 같습니다.
[루즈벨크], [처칠], 그리고 [스탈린]이
'카이로'에서 만나서
전후 세계 질서에 대해
상의하기로 했습니다.
[루즈벨트] 대통령이
전보를 보냈는데
[처칠]과 [스탈린]이 우리의 참석을
원하지 않는 답니다.
결국, 우리만 전쟁에
희생양이 된 겁니다.
전후 처리 문제를
상의하는데,
우리의 목소리를
낼 수 없으니 말입니다.
하지만 [송]장관이 지금도
물밑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일본은 어떤가?
'하남'과 '섬서'국경으로
진격하고 있습니다.
[하응흠]에게
반드시 '동관'을 사수하라고 이르게.
만약 일본이 '섬서'을 차지하면
그들이 오라고 해도
'카이로'로 가지 않겠네.
어르신!
'섬서'에서 오시는 겁니까?
왜 걸어서 오시는 겁니까?
거기에도 희망이 없습니까?
'섬서'엔 희망이 있소.
하지만 내겐 없지.
돌아가면 죽습니다.
난 살고 싶지 않네.
집 근처에서 죽고 싶어.
엄마!
엄마!
엄마!
얘야...
엄마는 돌아가셨다.
울지 말아라.
가족 모두가 죽었어요.
아는 사람이 없어요.
얘야.
날 할아버지라고 불러라.
그럼 서로 아는 사이가 되겠지?
할아버지!
얘야,
가자.
15년 후에
이 작은 아이가
내 어머니가 되었다.
내가 기억 하기로는
어머니는 눈물을 흘리거나
고기를 드시지 않았다.
70년 후,
1942년에 대해
어머니께 물어 보았다.
어머니는 말 없이
날 바라 보셨다.
난 오래 전에
그 모든 비참한 일을 잊었다.
그런데 왜 그런 일이
지금도 일어날까?
왜 그런 일이
지금도 일어날까?
16년 후에, [유보]는
'낙양'에서 [화지]를 찾았다.
[령당]의 소재는 아직 모른다.
20년 후, 누군가 '보계'에서
[니매]를 보았다.
그녀는 돈을 집으로 보냈다.
하지만 집으로 돌아가려 하지 않았고
그녀를 알던 사람들을 보고 싶어하지 않았다.
미국으로 돌아온 후
[화이트]는 [조셉 맥카시]의 '적색공포증'이
팽배하던 시절 실직했다.
그는 1964년에 '퓰리처'상을 받았고
1986년 '뉴욕'에서 죽었다.
1949년, [장개석]은 중국 본토를 잃고
'대만'으로 물러났다.
천만명 이상이 1942년 기근으로
'하남'을 떠났고
3백만명이 굶어 죽었다.

Posted by joogunk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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